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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여행 18

퍼스트가든 야간 (First Garden Nightscape)

퍼스트가든(First Garden Nightscape)은 파주에 있는 테마파크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한 곳이다. 이곳은 주간에 방문해도 좋지만 야간에 방문해도 좋은 장소다. 왜냐하면 야간에는 조명을 밝혀서 아름다운 불빛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입구부터 화려하게 불빛으로 장식한 나무를 볼 수 있다. 야간에도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실 야간에는 동물들이 쉬어야한다고 생각한다. 하루종일 사람들을 상대하려면 사람도 힘들고 동물도 힘들다. 식물 온실은 야간에는 불이 켜져서 오묘한 느낌이 든다. 밤에 오는 식물온실은 색다른 느낌이 든다. 주간에는 별 볼일 없었던 하트터널도 밤이되면 아름다운 하트 불빛터널로 변한다. 그냥 그저 그렇게 보이던 조각상도 밤이되면 빛을 받아 아름다워 보인다. ..

운정호수공원 (Unjeong Lake Park)

운정호수공원(Unjeong Lake Park)은 파주 운정신도시에 있는 공원으로 커다란 호수가 있는 유명한 공원이다. 공원 규모가 구도시에 비교하면 엄청나게 거대하다. 호수공원에는 다른 기존 공원들과 비교해서 더 많은 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그래서 푸르른 녹지를 볼 수 있다. 호수공원의 뷰를 보면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다. 이곳의 특이한 점은 와동조정지라고 하는 곳이 옆에 붙어있다는 것인데 그래서 규모가 더 커졌다. 호수공원부터 와동조정지까지 길이 한 번에 이어져있기 때문에 그냥 걷다보면 여기까지 오게 된다. 근처에는 아이들이 놀수있는 실내 놀이시설도 있다. 파주 놀이구름이라고 한다. 가끔 가다가 공연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공연장도 보인다. 중간 중간에는 다리로 건널 수 있는 장소도 존재한다..

통일공원 (Paju Unification Park)

통일공원(Paju Unification Park)은 파주에 있는 공원으로 육군 1사단 장병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공원의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아서 금방 둘러볼 수 있다. 기념탑 밑에는 누가 두고 간 꽃이 보였다. 전투 중이나 복무 중에 숭고한 희생을 한 사람들의 기념비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기념비가 있다는 것은 정말 존경할만한 행동을 보여주었다는 의미다. 1사단의 마크가 보인다. 김만술 소위는 6.25 전쟁당시 중공군을 막아내는 성과를 내어 훈장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기념비가 있나보다. 통일공원은 꼭 들려야한다 라는 곳은 아니지만 지나가다가 동선이 겹치면 한 번쯤 들러보면 좋은 장소다. 지도

파주이이유적 (Paju Historical Site Related to Yi I)

파주이이유적(Paju Historical Site Related to Yi I)은 파주에 있는 율곡이이에 관한 유적지로 규모가 크다. 관람료는 대략 이렇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이여서 그런지 유적지의 규모가 크다. 그런데 궁금한 점은 율곡이이가 태어난 곳은 강릉 오죽헌인데 왜 파주에 이이 유적지가 있는지 모르겠다. 율곡이이와 그 어머니인 신사임당의 동상을 볼 수 있다. 율곡이이에 관한 전시관도 있는데 1층에는 다른 컨셉으로 그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게 만들어뒀다. 학자다보니 해설도 학자 스타일로 해놨다. 신선한 전시기법이라고 생각한다. 2층에는 본격적으로 이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적혀있다. 찰흙을 이용한 점토 인형도 볼 수 있다. 율곡이이의 이름을 딴 율곡이이함도 있다고 한다. 크기가 넓은 잔디광장도..

마장호수 봄 (Majang Lake)

마장호수(Majang Lake)는 파주와 양주 경계에 있는 호수로 출렁다리가 유명하다. 그리고 출렁다리에 가기 위해서는 둘레길을 따라서 걸어가야 한다. 이전에 왔었던 시기는 가을로 봄에는 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생기가 도는 초록 잎들도 볼 수 있고 아름답게 피는 꽃들도 볼 수 있다. 이렇게 매력적인 초록색 잎을 볼 수 있다. 가끔 가다가 헤엄치는 오리들도 볼 수 있는데 이 오리들은 특이하게 물 밖으로 나와 있었다. 둘레길에는 물레방아도 볼 수 있다. 봄에 마장호수에 가게 된다면 철쭉이 피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색도 보라색부터 빨간색까지 다양하다. 걷다가 지치면 카페에서 쉬었다가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카누나 카약을 탈 수도 있다. 이곳은 레드브릭이라는 카페인데..

감악산 출렁다리 (운계폭포, 범륜사)

감악산 출렁다리는 감악산에 설치된 다리로 최근에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출렁다리를 설치하는 와중에 설치된 다리다. 주차장이 여러군데가 있는데 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는 것이 가깝다.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출렁다리 입구가 보인다. 이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지나갈 때는 통과하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는데 야간에는 유료로 운영하기 때문에 주간에 가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다. 출렁다리까지는 조금 걸어야 한다. 산길이라 약간 힘들 수 있다. 출렁다리는 도로 위에 설치되어 있는데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절대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괜찮았지만 이곳은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로서는 굉장히 무서웠다. 그리고 출렁다리의 안전이 의심되기도 했다. 실제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에서는 여러 명이 떨어져서 죽었다. 출렁..

영국군설마리전투추모공원 (British Military Seolmari Battle Memorial Park)

영국군 설마리 전투추모공원(British Military Seolmari Battle Memorial Park)은 파주에 위치한 공원으로 6.25 전쟁당시 영국군이 설마리에서 중국군을 막기위해 사수하다가 전사해서 그것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영국인들도 가끔 찾을 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 공원 이름 아래 영문을 써 두었다. 6.25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의 이름도 여기에 쓰여져 있다. 베레모가 굉장히 인상적이게 잘 만들어졌다. 6.25 전쟁 당시에 영국군만 참전해서 싸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모공원을 만들 때 여러 나라 국기를 설치하고 군인상도 만들어 두었다. 공원 근처에는 작은 개천이 흐르고 있는데 봄에 오게 되면 벚꽃과 함께 개나리를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아름답다. 특히 벚꽃이 다리 위에서 피..

벽초지수목원 겨울 (Byukchoji Gardens)

벽초지수목원(Byukchoji Gardens)은 겨울에는 동절기 할인으로 더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식물이나 꽃이 없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서 심심하다. 산책을 할 목적으로 온다면 나쁘지 않을지도 모른다. 소나무는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같기 때문에 소나무 구경은 할만하다. 보통 수목원들에게 겨울은 재정비의 시간이라 들어갈 수 없는 공간도 있었다. 여기가 벽초지수목원의 하이라이트 장소인데 조금 아쉬웠다. 저 정원에 들어갈 수 없는 대신에 음료수 할인 쿠폰을 주기는 했지만 음료수가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아서 추가금을 조금 더 내야했다. 잔디도 새로 심고 있는 중이었다. 이렇게 롤을 말은 잔디를 까는 형식으로 말이다. 겨울이라 연못이 얼어있었다. 확실히 겨울은 다른 계절과 풍경이..

콩세유미술관 (콩세유카페)

콩세유미술관은 콩세유카페와 같은 건물에 있는 미술관으로 카페는 1층에 미술관은 2층에 있다. 카페는 야외와 실내 두 곳 모두 있다. 주차장은 넓은 편은 아니나 사람이 많이 오지는 않아 적당하다. 카페 안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미술품들을 판다. 커피를 주문하는 카운터는 미술 작품으로 장식되어 뭔가 더 화려해보인다.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과 좌석은 투명한 박스 안에 있다. 커피 맛은 무난하다. 가끔 밴드가 공연도 하는지 설비들이 있다. 커피를 마시고 파는 상품들을 천천히 구경해도 된다. 시계부터 보온병들과 종지들 커피를 드립할 수 있는 드리퍼도 판매하고 있다. 커피를 주문하면 미술관 입장료가 무료지만 그렇지 않으면 따로 돈을 지불해야한다. 이곳 작품들은 모두 미술관에서 소장하는 작품들이라고 한다...

하니랜드와 공릉저수지

하니랜드는 파주 공릉관광지에 있는 놀이공원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다. 옛날 세대가 알던 놀이공원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나이 든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될 수도 있다. 사람들이 잘 모르니 사람이 없어서 정말 한산하다. 입장료는 주차비만 내면 되고 놀이기구를 타려면 따로 매표소에서 구매해야한다. 놀이기구를 보면 세월의 흔적을 알 수 있다. 놀이공원은 작지만 특이하게 공원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모노레일도 존재한다. 혼자 가서 뻘줌하게 놀이기구를 타기는 꺼려져서 타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없으니 누구와 같이 와서 탄다면 이곳 전체를 전세를 낸 기분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사람이 적으니 다른 놀이공원 처럼 직원들이 기구 앞에 상주하지는 않는다. 있을 건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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