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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충정도와 강원도 18

제이드가든 (Jade Garden) -1-

제이드가든(Jade Garden)은 춘천에 있는 수목원으로 한화리조트가 운영하기 때문에 다른 수목원보다 훨씬 더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수목원이다. 처음 입구에 있는 건물은 중세의 작은 성 같은 모습이다. 들어오게 되면 아름다운 유럽식 정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입구 건물에는 카페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있다. 카페에서는 맛있는 빵이나 디저트도 팔고 있고 과자도 팔고 있고 구움 과자도 팔고 있다. 카페 1층은 깔끔하고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원목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2층도 비슷하기는 한데 더 넓고 사람들이 1층 보다는 잘 가지 않는다. 조금 더 조용한 곳을 원한다면 2층이 낫다. 수목원이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꽃과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다. 제이드가든에는 여러가지 유럽 정원들이 있는데 이곳은 ..

제이드가든 (Jade Garden) -2-

이곳은 은행나무 미로로 한국에서 유일하게 은행나무로 미로를 만든 곳이라고 한다. 특히 가을에 은행나무 잎이 노란색으로 물들 때 엄청나게 아름답다고 한다. 정말 걸을 때 마다 엄청나게 많은 튤립들을 볼 수 있다. 수목원 중간 쯤에는 분수가 나오는 작은 연못이 있다. 이 동상이 서 있는 곳을 배경으로 분수와 함께 찍으면 아름다운 사진이 나온다. 제이드가든은 처음 입구에 있는 카페 이외에 간이 카페가 있다. 그래서 총 두 곳이 더 있는데 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걷다가 지치면 잠시 음료를 시켜서 휴식을 취하고 돌아다니는 것이 좋다. 처음에 걸을 때는 평지지만 수목원 안쪽으로 들어갈 수록 점점 산지가 나오기 때문에 그에 따라 경사도 가팔라진다. 걸을 수 없을 정도는 아니지만 완만한 길도 있으므로 급격한 경사가 ..

작은농업전시관 호미뜰

작은농업전시관 호미뜰은 고석정이 있는 고석정 국민관광지 안에 있는 박물관으로 철원에서 사용하던 농기구와 철원에서 활동하는 작가들 그리고 옛날 농민들이 살던 환경 등 여러가지를 전시하고 있는 작은 박물관이다. 지어진지 얼마 안되어서 안은 깔끔하고 보기 좋다. 정갈하게 전시가 되어 있어서 좋다. 내가 갔을 때는 관람객이 나 밖에 없었는데 그 이유가 표지판도 없고 박물관이 구석에 있어서 사람들이 박물관이 있는지도 잘 모른다고 한다. 옛날에 철원에서 사용하던 여러가지 농기구들을 볼 수 있다. 안에 있는 해설사분이 직접 방마다 전시된 전시물들을 친절하게 해설해준다. 옛날에 사용하던 그릇도 볼 수 있다. 몇 개는 집에서 사용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옛날에 있던 LP판 표지도 있다. 용도를 알 수 없는 작은..

고석정 (Goseokjeong Pavilion)

고석정(Goseokjeong Pavilion)은 진평왕이 고석정이라는 정자를 세운 뒤로 이 주변이 전부 고석정이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철원에 있는 장소라 그런지 전투기가 전시되어있었다. 고석정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가야한다. 가는 도중에는 공원도 있는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장소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와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되어있다. 특히 잔디광장에서 뛰어놀기가 좋다. 물론 산책하는데도 문제는 없다. 왼쪽으로 가면 고석정을 그대로 갈 수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전망대에서 고석정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은하수교에도 있듯이 여기에도 물윗길이 있다. 물론 마찬가지로 겨울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되는데 이곳은 새로운 길이고 왼쪽에는 고석정으로 가는 옛길도 있다. 경사가..

송대소 주상절리

송대소 주상절리는 한탄강 은하수교 바로 옆에 있는 주상절리다. 그래서 걸어서 금방 갈 수 있다. 여타 다른 주상절리와 비슷하게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전망대를 만들어두었다. 다른 주상절리에 비해서 왠지 초라하다. 그래도 주상절리의 형태는 그대로 남아있다. 돌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어짜피 은하수교에서 걸어가도 그리 멀지 않고 금방 갈 수 있기 때문에 은하수교에 온다면 송대소 주상절리는 보고 가는 것이 좋다. 2023.09.02 -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충정도와 강원도] - 고석정 (Goseokjeong Pavilion) 고석정 (Goseokjeong Pavilion) 고석정(Goseokjeong Pavilion)은 진평왕이 고석정이라는 정자를 세운 뒤로 이 주변이 전부 고석정이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한탄강 은하수교 (Hantangang Milky Way Bridge)

한탄강 은하수교(Hantangang Milky Way Bridge)는 철원에 있는 랜드마크 다리로 별들로 이루어진 길이라는 뜻으로 은하수교라고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주차장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없어보였다. 은하수교는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야 도착할 수 있다. 가는 길목에는 아직 운영하지 않는 건물이 있었는데 딱 보니 카페를 위해서 지은 건물 같았다. 거리는 그렇게 멀지 않아서 걸으면 금방 도착할 수 있다. 은하수교는 크기 때문에 멀리서도 어느정도 윤곽이 보인다. 이 돌벽이 보이면 은하수교에 거의 다 온 것이다. 은하수교 앞에는 사진을 찍기 좋게 철원한탄강은하수교라는 이름이 써져있는 조형물이 있다. 철원에서 야심차게 지은 다리인만큼 화려하게 생겼다. 이곳은 다른 지역의 출렁다리처럼 사고의 위..

백마고지 전적지 (Baekmagoji Memorial)

백마고지 전적지(Baekmagoji Memorial)는 백마고지라는 장소에서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으로 이곳을 점령한 것으로 인해서 휴전 협상에서 유리해졌다고 한다. 이곳에는 휴게소가 있어서 먹을 것을 사거나 지역의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전쟁이 있었던 곳이기 때문에 전차도 볼 수 있다. 백마고지 전투에서 죽은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태극기가 멋있게 일렬로 계양이 되어있었다. 쭉 따라서 안쪽으로 걸어가면 비석이 하나 놓여있다. 그들을 기리는 비석인가보다. 백마고지에서의 전투에 관한 기록도 기념관에서 볼 수 있는데 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끝으로 가게 되면 정자가 하나 보인다. 여기에는 종이 있다. 평화의 길이라는 길을 걸을 수 있다. 근데 설명을 보니 투어 신청을 해야지 길 끝..

철원역사문화공원 (Cheorwon Historical and Cultural Park)

철원역사문화공원(Cheorwon Historical and Cultural Park)은 철원에 위치한 공원으로 노동당사 맞은편에 있어서 같이 관람하기 좋은 장소다. 이곳은 최근에 지어진 공원으로 옛날 거리를 재현한 상점들과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옛날 사람들이 살았던 한옥과 초가집을 볼 수 있고 옛날 스타일의 극장 포스터도 볼 수 있다. 휴일에는 모든 가게가 문을 닫기 때문에 휴일이 아닌 때 오는 것이 좋다. 철원 공공기관의 휴일은 경기도와 서울권과 다르기 때문에 참고해서 방문하는게 좋다. 이 건물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설명판을 보고 자세히 알 수도 있다. 근대적인 건물들 또한 볼 수 있다. 옛날 사람이라면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스타일의 건물도 있다. 옛날 스타일로 지어지고 조성된 곳들을 둘러보는 재..

노동당사 (Korean Workers' Party Headquarters)

노동당사(Korean Workers' Party Headquarters)는 철원 지역이 북한의 지배를 받을 당시에 조선노동당이 지은 건물이며 러시아식으로 지은 건물이라고 한다. 지금은 건물이 부서지고 무너져서 폐건물 같은 느낌이 난다. 원래는 노동당사 안에서도 관람이 가능한데 내가 갔을 당시에는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들어갈 수 없었다. 공사가 끝난다면 아마 출입문을 통해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옛날 공산주의 느낌이 나는 대표적인 건물이라 한국의 건물 같지 않아 보인다. 내부는 마치 유령이 나올 듯 해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잡혀와서 고문과 학살을 당했다고 한다. 뒤쪽으로 가보면 건물이 무너지고 부너진 모습을 더 확실하게 볼 수 있다. 아마 복원공사를 하게 된다면 더 좋을 것..

청풍 문화재 단지 (Cheongpung Cultural Heritage Complex)

청풍 문화재 단지(Cheongpung Cultural Heritage Complex)는 충주호 또는 청풍호에 있는 문화재 단지로, 이전 충주댐 건설 때 수몰 될 위기에 처한 문화재들과 마을을 이곳에 옮겨놓은 곳이다. 비봉산 전망대를 관광하고 바로 올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풍경은 제법 좋은 편이다. 입장료도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올 수 있다. 한지전시관, 유물전시관, 수몰역사관 등 다양한 실내 전시시설도 있기 때문에 볼거리가 많다. 청풍호의 풍경도 한 눈에 보인다. 산책로가 엄청 길고 잘 만들어져서 그냥 산책을 위해서 와도 좋다. 부지가 좀 넓기 때문에 중간 중간 쉬는 것이 좋다. 가을에 오게 되면 낙엽이 떨어져서 낭만적인 길을 볼 수 있다. 비석도 있다. 비봉산이 높은 전망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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