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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13

나남수목원 (NANAM BOTANICAL GARDEN)

나남수목원(NANAM BOTANICAL GARDEN)은 경기도 포천에 있는 수목원으로 나남출판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목원이다. 특이한 점은 겨울에는 수목원을 운영하지 않고, 평일에는 단체 이용객을 제외하면 받지 않는다. 그래서 개인이 나남수목원에 방문하려면 주말에 이용해야하고 봄, 여름, 가을에 가야한다. 표를 구입할 수 있는 사무실은 이 건물에 있다. 화장실도 물론 이 건물에 있다. 티켓을 구입하고 수목원에 들어가면 규모가 굉장히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입장권을 구매할 때 지도를 나눠주는데 지도에 나오는 장소를 모두 둘러보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된다. 여름에 가게되면 날파리들이 굉장히 많아서 귀에서 앵앵거리는 소리를 끊임없이 들을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여름이나 따듯한 봄에 갈 계획이라면 벌레스..

국립수목원 여름 (Gwangneung forest Summer)

국립수목원은 광릉수목원이라고도 불리는 수목원으로 남양주에 위치한 수목원이다. 4년 전에 방문했었는데 얼마나 달라졌는지 궁금해서 다시 방문해보았다. 국립수목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 특히 주차장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미리 예약해야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는 관광객도 일 방문 제한이 있기 때문에 미리 체크하고 가야한다. 옛날보다 더 진보되어서 이제는 예약을 하면 스마트폰으로 QR코드가 온다. 그럼 그걸로 여기에 찍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확실히 편해졌다. 예전에는 없었던 어린이 정원이라는 곳이다. 추측컨대 아이들이 해설하는 사람을 따라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된다. 새 시설이라 그런지 제법 잘해뒀다. 이곳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제이드가든 (Jade Garden) -1-

제이드가든(Jade Garden)은 춘천에 있는 수목원으로 한화리조트가 운영하기 때문에 다른 수목원보다 훨씬 더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수목원이다. 처음 입구에 있는 건물은 중세의 작은 성 같은 모습이다. 들어오게 되면 아름다운 유럽식 정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입구 건물에는 카페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있다. 카페에서는 맛있는 빵이나 디저트도 팔고 있고 과자도 팔고 있고 구움 과자도 팔고 있다. 카페 1층은 깔끔하고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원목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2층도 비슷하기는 한데 더 넓고 사람들이 1층 보다는 잘 가지 않는다. 조금 더 조용한 곳을 원한다면 2층이 낫다. 수목원이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꽃과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다. 제이드가든에는 여러가지 유럽 정원들이 있는데 이곳은 ..

제이드가든 (Jade Garden) -2-

이곳은 은행나무 미로로 한국에서 유일하게 은행나무로 미로를 만든 곳이라고 한다. 특히 가을에 은행나무 잎이 노란색으로 물들 때 엄청나게 아름답다고 한다. 정말 걸을 때 마다 엄청나게 많은 튤립들을 볼 수 있다. 수목원 중간 쯤에는 분수가 나오는 작은 연못이 있다. 이 동상이 서 있는 곳을 배경으로 분수와 함께 찍으면 아름다운 사진이 나온다. 제이드가든은 처음 입구에 있는 카페 이외에 간이 카페가 있다. 그래서 총 두 곳이 더 있는데 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걷다가 지치면 잠시 음료를 시켜서 휴식을 취하고 돌아다니는 것이 좋다. 처음에 걸을 때는 평지지만 수목원 안쪽으로 들어갈 수록 점점 산지가 나오기 때문에 그에 따라 경사도 가팔라진다. 걸을 수 없을 정도는 아니지만 완만한 길도 있으므로 급격한 경사가 ..

벽초지수목원 겨울 (Byukchoji Gardens)

벽초지수목원(Byukchoji Gardens)은 겨울에는 동절기 할인으로 더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식물이나 꽃이 없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서 심심하다. 산책을 할 목적으로 온다면 나쁘지 않을지도 모른다. 소나무는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같기 때문에 소나무 구경은 할만하다. 보통 수목원들에게 겨울은 재정비의 시간이라 들어갈 수 없는 공간도 있었다. 여기가 벽초지수목원의 하이라이트 장소인데 조금 아쉬웠다. 저 정원에 들어갈 수 없는 대신에 음료수 할인 쿠폰을 주기는 했지만 음료수가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아서 추가금을 조금 더 내야했다. 잔디도 새로 심고 있는 중이었다. 이렇게 롤을 말은 잔디를 까는 형식으로 말이다. 겨울이라 연못이 얼어있었다. 확실히 겨울은 다른 계절과 풍경이..

연천 허브빌리지 겨울 (Herb Village)

연천 허브빌리지(Herb Village)는 경기도 연천에 있는 허브 테마파크로 펜션과 테마파크가 함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월부터 순차적으로 꽃이 피니 이 달력을 보고 허브빌리지가 가장 아름다울 때 가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사람이 별로 오지 않기 때문에 아래 레스토랑에서 티켓팅을 한다. 코로나 이전에는 좀 더 활기찼을텐데 워낙 사람들이 그 기간동안 오질 않다보니 많은 시설이 멈춰 있었다. 레스토랑도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고 대신 입장권을 구매하면 커피를 주고 있었다. 커피는 저렇게 우리가 일반 카페에 가면 볼 수 있는 컵에 담아서 준다. 커피 맛은 메가커피보다는 좋고 고급 프랜차이즈 보다는 못한 느낌으로 한 3500원 커피 정도의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사실 연천에 있는 허브빌리지는 거리가 멀기도 멀..

카멜리아힐 (Camellia Hill) -2-

전망대 앞 정원이 카멜리아힐의 끝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계속 길을 따라가 보니 볼 수 있는 곳이 더 있었다. 길을 따라서 가보니 가을정원이라는 거대한 정원이 나왔다. 이때 카멜리아힐의 부지가 엄청나게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드너들이 심어둔 억새풀과 식물들 꽃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가을정원이라는 이름답게 가을의 느낌이 물씬 나는 장소였다. 누리끼리한 가을의 색이 식물들에게도 잘 보였다. 이런 장소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억새들이 많아서 인상적이다. 식물의 잎으로 덮여있지만 사실 이 길도 정원 산책길이다. 한쪽은 커다란 풀과 식물들이 있고 반대쪽에는 분수대와 의자 그리고 꽃을 많이 심어둔 화단이 있다. 이곳에서는여러 색의 화려한 꽃들을 볼 수 있다. 보라색으로 물든 꽃부터 물감을 흩뿌린 듯한 느낌의..

카멜리아힐 (Camellia Hill) -1-

카멜리아힐(Camellia Hill)은 동백꽃이 유명한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동백꽃을 보러 오곤 한다. 11월에 제주도를 가서 동백꽃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은 동백꽃이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동양의 동백꽃과 서양의 동백꽃은 꽃의 형태나 모양이 다르다고 한다. 분홍 동백꽃도 있었고 빨간 동백꽃도 있었다. 종류도 많고 꽃도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이 꽃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꽃이 많이 핀 곳으로 가면 하얀색 꽃으로 뒤덮인 광경도 목격할 수 있다. 땅에 떨어진 분홍색 꽃잎도 인상적이다. 그 날은 마침 비가 와서 꽃잎에 물방울이 많이 맺혀있었다. 동백꽃을 관람하는 코스는 이렇게 되어있다. 코스가 조금 복잡하고 크기 때문에 잘 고려해서 관람하는 것이 중요하..

벽초지수목원 여름 (Byukchoji Gardens)

벽초지수목원(Byukchoji Gardens)은 파주시에 위치한 수목원으로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수목원이었는데 별 기대를 하지 않고 갔었다. 입구는 유럽풍의 느낌이 나는 건물이며 현장예매와 온라인 예매 둘 다 가능하다. 벽초지수목원 입구를 들어오게 되면 인스타그램이나 SNS에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친절하게 사진 찍는 장소를 마련해두었다. 벽초지수목원은 설렘의 공간, 신화의 공간, 모험의 공간 등 여러가지 컨셉의 정원들이 있는데 처음 입구에 와서 보게 되는 정원은 설렘의 공간에 있는 여왕의 정원이다. 사실 어느 장소 예를 들어 수목원이든 테마파크든 처음 인상이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벽초지수목원은 합격이라고 할 수 있다. 멋있는 조경과 관리가 잘 된 식물들을 보며 처음부터 기대를 갖게 만든다. 곳곳에는 ..

물맑음수목원 (Namyangju Water Clear Arboretum)

물맑음수목원(Namyangju Water Clear Arboretum)은 남양주시에서 운영하는 수목원으로 목공예 체험부터 숲속 해설, 산림 치유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찾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화장실 건물 모양이 독특하게 생겼었다. 마치 전쟁을 대비한 방공호 같았다. 주차를 하고 바로 들어가면 물맑음수목원 이라는 글이 써진 통나무들이 보인다. 입구는 나름 흥미를 가지도록 잘 꾸며뒀다. 물이 연속적으로 흐르도록 통나무를 잘라서 다듬은 나무를 연결해두었다. 아이들이 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할 것 같다. 이곳이 수목원 홈페이지에 소개된 사진 명소 중 하나다. 300년된 음나무라고 하는데 이름은 소원나무다. 여기에서 소원을 비는 것이다. 나무 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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