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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여행 13

국립수목원 여름 (Gwangneung forest Summer)

국립수목원은 광릉수목원이라고도 불리는 수목원으로 남양주에 위치한 수목원이다. 4년 전에 방문했었는데 얼마나 달라졌는지 궁금해서 다시 방문해보았다. 국립수목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 특히 주차장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미리 예약해야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는 관광객도 일 방문 제한이 있기 때문에 미리 체크하고 가야한다. 옛날보다 더 진보되어서 이제는 예약을 하면 스마트폰으로 QR코드가 온다. 그럼 그걸로 여기에 찍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확실히 편해졌다. 예전에는 없었던 어린이 정원이라는 곳이다. 추측컨대 아이들이 해설하는 사람을 따라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된다. 새 시설이라 그런지 제법 잘해뒀다. 이곳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봉선사 봄 (Bongseonsa Temple)

봉선사는 광릉수목원 가는 길목에 위치한 사찰로 남양주에 있다. 봄의 봉선사는 겨울과는 많이 다른 모습으로 파릇파릇한 잎과 식물들을 볼 수 있다. 날씨가 따듯해서 많은 사람들이 봉선사를 방문했다. 연못 주변으로는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있었다. 봉선사 건물은 봄이나 겨울이나 차이는 없다. 부처님 오신날을 대비해서 연등을 미리 설치하고 있었다. 겨울과는 다르게 대웅전도 열어두었다. 나무에는 토마토 같이 생긴 등도 걸려있다. 작은 등에는 소원 종이가 걸려 있는데 돈을 내면 달 수 있다. 봉선사에서 가장 볼만한 곳이 이 연못 근처라고 생각한다. 이번이 봉선사 방문 두 번째 였는데 겨울보다는 봄이 그래도 꽃도 피고 식물들도 자라나서 볼만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그다지 매력적인 사찰은 아니다. 지도

남양주 부평생태습지

부평생태습지는 남양주 진접에 있는 습지로 광릉수목원을 가는 길목에 있는 생태습지다. 네비게이션 지도를 찍고 가면 이상하게 안내를 하니 거의 다 도착했을 때 직접 지도를 보고 찾아가야한다. 차를 주차하고 다리를 건널 때 물길이 흐르는 개울을 볼 수 있다. 생태습지는 강을 따라서 이어져있는 산책로 그리고 자전거도로와도 이어져 있다. 그래서 생태습지를 바로 둘러봐도 좋지만 강을 따라 산책을 조금 하다가 습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왜냐하면 산책로 길이 꽤 좋기 때문이다. 차에 자전거를 싣을 수 있다면 자전거를 가지고 와서 자전거도로에서 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습지의 부지는 그렇게 넓지는 않은데 둘러보려면 데크를 이용하면 된다. 이 데크를 따라서 한 바퀴를 돌아서 둘러볼 수 있다. 최근에 정비를 해서 더 ..

반딧불이 생태학습관 (물맑음수목원)

반딧불이 생태학습관은 전국 여러 곳에 있지만 내가 갔다온 곳은 물맑음수목원 안에 있는 생태학습관이다. 아이들이 수목원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고 놀면서 꽃도 구경할 수 있지만 반딧불이나 다른 곤충도 관람할 수 있다. 반딧불이는 유충 시절에는 물에서 사는데 달팽이나 다슬기 같은 생물을 먹고 산다. 검은색 애벌레인데 잘 찾아보면 보인다. 안에 계시는 분한테 이야기를 하면 어디 숨어있는지 잘 알려준다. 그렇다고해서 반딧불이만 전시를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몇몇 곤충들을 더 전시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귀뚜라미도 볼 수 있고 물고기나 다슬기 그리고 가재도 볼 수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나 생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재밌게 관람을 할 수 있다. 물맑음수목원 자체가 지어진지 얼마 안된 곳이기도하고 이곳도 지어진..

다산중앙공원 (Dasan Central Park)

다산중앙공원(Dasan Central Park)은 다산신도시에 있는 커다란 공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걸맞은 규모를 가지고 있다. 공원은 여러 방면으로 출입할 수 있는데 나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들어갔다. 걸어가다보니 커다란 암석들이 눈에 띄는 공간이 있었다. 지도상으로 보니 공원이 굉장히 넓어서 언제 다 돌아볼까라는 걱정이 들었다. 공원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려면 전망대로 가는 것이 제일 좋다. 요즘 지어지는 공원이 전부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은 전망대가 있어서 전경을 볼 수 있다. 올라가는 길은 그다지 험하지 않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거창하게 전망대라고 하기는 초라하지만 그래도 전망대다. 공원 전체를 볼 수 있다. 전망대 뒤로는 다른 곳으로 이어진 길이 있었다. 전망대에서..

봉선사 겨울 (Bongseonsa Temple)

봉선사(Bongseonsa Temple)는 남양주에 있는 커다란 사찰로 광릉수목원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사찰이다. 외부인은 밖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들어가야 한다. 갔을 당시에는 겨울이라 눈에 덮여있고 전부 얼어 있었는데 아마 따듯할 때에는 연꽃이 보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래서 따듯한 날에 연꽃을 보며 한 바퀴를 걸으면 좋은 포인트다. 큰 규모의 사찰이기 때문에 이곳은 초입에 불과하다. 계속 걸어가면 불상을 볼 수 있는데 처음부터 불전함이 보인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은 찻집이다.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다. 그리고 아주 큰 불상도 보인다. 이곳에도 연못이 있는데 역시 눈에 덮여있고 얼어있었다. 절 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있다. 근데 내가 갔을 때는 식사는 불가능했다. 뒤에서 본 커..

산들소리 수목원 불빛축제 (Sandulsori Botanical Garden)

산들소리 수목원 불빛축제(Sandulsori Botanical Garden)는 산들소리 수목원에서 열리는 일루미네이션으로 서울 북부에서 가깝기 때문에 아침고요수목원보다 가까워서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다. 이곳은 처음 가봤는데 특이하게 입장권을 구매하면 쿠폰을 주는데 그것으로 추가금을 내고 빵이나 음료로 교환해서 먹을 수 있다. 그래서 생각보다 입장료가 저렴하게 느껴진다. 수목원의 규모는 아무래도 위치가 위치이다보니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될 정도의 규모는 갖춰져있다. 특히 별 기대를 하지않고 온 사람이라면 의외로 가까운 위치에 이런 볼만한 일루미네이션 장소가 있다는 것에 만족할 수도 있다. 보통 이런 수목원에 일루미네이션을 장식하는 곳은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덕흥대원군묘

덕흥대원군묘는 남양주시에 위치한 작은 묘로 조선 선조의 부친 묘라고 한다. 워낙에 많은 묘가 있기 때문에 이런 작은 곳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다. 근처에는 따로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길가에 대고 구경을 해야한다. 가는 길은 짧아서 부담이 없다. 그냥 지나가는 길에 들려도 된다. 가는 도중에 비석도 보인다. 저곳이 묘자리가 있는 곳이다. 햇빛이 잘 든다. 관리는 잘 되고 있는 것 같았다. 일반 묘 치고는 큰 편이다. 그래도 왕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무덤이 크다고 볼 수 있다. 한눈에 봐도 전통이 있는 무덤 장식이라고 볼 수 있다. 근엄하게 서 있는 조각상도 볼 수 있다. 예전의 모습을 새겨 놓은 듯 싶다. 옆에는 마을도 보인다. 궁금하다면 근처에 가다가 들리면 좋을 것 같다. 여기 하나만 보려도 찾아오는..

남양주 에코랜드 겨울

남양주 에코랜드는 별내면 청학로에 있는 체육시설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책로를 따라가면 먼저 생태연못과 토끼체험장이 나온다. 저쪽에 가면 토끼들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체육활동을 싫어한다면 토끼들과 놀러오라고 이야기해도 된다. 겨울이라 운영을 안하고 있는데 인공폭포가 있어서 여름이 되면 시원할 것 같다.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작은 개울도 있다. 날씨가 춥다면 저렇게 잘 얼어있다. 얼어 있는 모습이 나름 인상깊었다. 간이용 운동 기구들도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하기 좋다. 다만 운동 기구들이 좀 낡아보이기는 했다. 작은 축구장도 있어서 아이들이 축구를 하러 오기도 좋다. 체육시설 이외에도 산책로가 있어서 한바퀴를 돌 수 있는데 거리가 제법 되서 30분에서 4..

물맑음수목원 (Namyangju Water Clear Arboretum)

물맑음수목원(Namyangju Water Clear Arboretum)은 남양주시에서 운영하는 수목원으로 목공예 체험부터 숲속 해설, 산림 치유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찾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화장실 건물 모양이 독특하게 생겼었다. 마치 전쟁을 대비한 방공호 같았다. 주차를 하고 바로 들어가면 물맑음수목원 이라는 글이 써진 통나무들이 보인다. 입구는 나름 흥미를 가지도록 잘 꾸며뒀다. 물이 연속적으로 흐르도록 통나무를 잘라서 다듬은 나무를 연결해두었다. 아이들이 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할 것 같다. 이곳이 수목원 홈페이지에 소개된 사진 명소 중 하나다. 300년된 음나무라고 하는데 이름은 소원나무다. 여기에서 소원을 비는 것이다. 나무 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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