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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여행 10

배재학당역사박물관 (Appenzeller Noble Memorial Museum)

배재학당역사박물관(Appenzeller Noble Memorial Museum)은 배재학당을 만든 아펜젤러 선교사에 관한 것과 배재학당에 대한 박물관이다. 영문식 이름이 아펜젤러와 노블 메모리얼 뮤지엄인 이유는 노블 선교사도 배재학당을 만드는 것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교육기관을 아펜젤러 선교사가 직접 만듬으로써 한국 근대 교육에 이바지를 하였다. 그는 거의 일평생을 한국에서 교육을 하는데 바쳤다고 한다. 1층에는 거의 배재학당에 관한 설명이 있고 2층에는 특별전을 하는 공간과 아펜젤레 선교사와 노블 선교사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다. 그 당시에 사용했던 물품이나 책들을 전시하고 있다. 아펜젤러 선교사만이 아니라 그 당시에 많은 선교사들이 왔다. 이것은 그 때의 사진이다. 실제로 그 ..

서울도시건축전시관 (Seoul Hall of Urbanism & Architecture)

서울도시건축전시관(Seoul Hall of Urbanism & Architecture)은 건축에 관련된 전시관으로 건축에 관련된 전시관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한국에서 굉장히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전시관은 지하 3층과 2층 그리고 1층에 있는데 지하 1층 전시관은 어찌된 일인지 아무것도 하고 있지는 않았다. 지하 3층에서 하는 전시는 서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공공건축에 관한 이야기로 예전과는 다르게 공공건축도 멋있는 디자인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전시하고 있다. 그래서 이미 지어졌거나 지어질 예정인 건물들의 사진과 디자인을 전시하고 있었다. 실제 모형도 만들어둔 세심함을 엿볼 수 있었다. 아마 여기에 온 사람들 중 대다수는 건축학과 사람이 아닐까 싶었다. 전시된 그림과 모형들을 보면서 정말 공공..

한국금융사박물관 (Shinhan Museum)

한국금융사박물관(Shinhan Museum)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금융에 대한 것을 다루고 있는 박물관이다. 신한은행이 운영하기 때문에 당연히 신한은행 빌딩에 있으며 3층과 4층은 금융사박물관이고 5층은 재일한국인기념관이다. 재일한국인기념관이 있는 이유는 신한은행을 설립한 사람들이 재일한국인이기 때문이다. 처음에 박물관에 들어가면 역시 신한은행이 만든 박물관 답게 퀄리티가 높다. 어설프게 만든 공공기관의 박물관 보다 훨씬 더 고품질의 영상과 자료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전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어두운 공간과 조명을 적절히 배치해서 더 관람에 집중하게 만들어놨다. 금융은 사실 현재부터가 아닌 옛날 조선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옛날 모습을 재현한 미니어처 건물이나 문서들을 전시하고 있다. 그리고 ..

구세군역사박물관 (the Salvation Army MUSEUM OF HISTORY)

구세군역사박물관(the Salvation Army MUSEUM OF HISTORY)은 정동1928 아트센터에 있는 박물관으로 한국 구세군의 활동을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박물관 입구가 명확히 나와있지 않아서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들어가면 옛날 한국에서 구세군이 어떻게 탄생하였고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 알 수 있다. 처음 안 사실인데 구세군은 독립운동가로도 활동했다고 한다. 그래서 독립운동가로 순교한 구세군들을 볼 수 있다. 또한 구세군의 뿌리는 교회와 성경에 있기 때문에 성경은 그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길가를 지나가다가 구세군 자선냄비를 가끔 볼 수 있는데 여기서도 그 냄비를 볼 수 있다. 안쪽에는 영상을 볼 수 있는 미디어관도 있다. 이것이 옛날에 사용하던 구세군 자선냄비와 현대에 사용하는 자..

국토발전전시관 (Korea Territorial Development Exhibition Hall)

국토발전전시관(Korea Territorial Development Exhibition Hall)은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전시관으로 국토가 발전하는 모습을 전시하고 외국인에게도 홍보를 하는 목적을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전시를 보는 순서는 4층부터 아래로 내려가는 것으로 카페를 지나서 카페 옆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관람을 시작하면 된다. 처음 4층 전시실에 들어가게 되면 국토 발전의 역사에 대한 영상이 나온다. 영상을 다 보고 본격적으로 전시실로 들어가면 과거부터의 우리나라 국토 발전 계획을 전부 볼 수 있다. 그리고 과거에 어지러웠던 지역의 개발을 어떻게 진행하고 정비를 하는지 볼 수 있고 최근 사진과 과거의 사진도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게 페인트로 건물을 칠하는 활동도 할..

농업박물관 (Agricultural Museum)

농업박물관(Agricultural Museum)은 농협이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중구에 위치해 있다. 전시관은 1층과 2층 그리고 지하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그래서 굉장히 볼 것이 많다. 1층은 농업 역사관으로 신석기 시대의 농업 방식이나 청동기 철기시대의 농업 방식을 볼 수 있다. 실제 크기의 벼를 품종별로 전시하고 있다. 예전에 사용했던 다양한 농기구를 볼 수 있는데 나무 농기구나 철제 농기구 등 여러가지가 있다. 실제로 소로 밭을 가는 모습을 밀랍인형으로 만들어뒀는데 굉장히 리얼하다. 그리고 교육적 목적으로도 좋은 박물관이라서 그런지 유치원에서 온 아이들이 관람을 하고 있었다. 근대에 사용하던 농업 기구도 볼 수 있다. 2층은 농업 생활관이다. 밑에는 유리 바닥 아래 벼를 심은 모내기 모습을 재현했고 ..

쌀박물관 (Rice Museum)

쌀박물관(Rice Museum)은 중구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농협이 운영을 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우리나라 주식이 쌀이여서 그런지 농협이 직접 쌀박물관을 운영한다. 여러가지 쌀의 종류와 문화 및 도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쌀을 직접 까는 도정기도 원래 체험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불가능하다. 다양한 쌀의 종류 샘플도 볼 수 있다. 시간대별로 시청각 영상도 볼 수 있다. 지역마다 쌀로 만드는 음식이 전부 다른데 어떤 음식을 만드는지 자세히 알 수 있다. 최근에 시도하고 있다는 스마트팜 공법도 볼 수 있다. 박물관은 작지만 교육적인 목적으로는 가볼만해서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 듯 싶다. 지도

서울시립미술관 (Seoul Museum of Art)

서울시립미술관(Seoul Museum of Art)은 중구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덕수궁과 가깝다. 그래서 덕수궁을 관람하고 오면 좋은 미술관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키키 스미스라는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키키 스미스는 한 가지 작품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종류의 작품을 시도하기 때문에 그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하고 싶은 작가라고 할 수 있다. 전시 작품들이 전시되는 관은 1층 2층 3층이 있는데 1층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많은 작품들을 감상하고 또한 전시할 수 있다. 키키 스미스라는 작가는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더 작품에 몰두했다. 그래서 그런지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 그림 뿐만이 아니고 조각상이나, 양탄자 같은 재질에 그림을 그리거나 점토로 무엇을..

덕수궁 (Deoksugung)

덕수궁(Deoksugung)은 시청역에 있는 궁궐이다. 덕수궁 돌담길로 유명하며 접근성이 좋은 궁궐이다. 서울에는 궁궐이 여러 개 있는데 덕수궁만의 특징은 석조전이라는 건물이 있다는 것이다. 석조전은 근대 건축물로 고종이 근대 건물에서 살고 싶다고 하여 지어진 건물이다. 석조전 이외에 건물들은 보통 우리가 보는 창덕궁 경희궁 경복궁 등 궁궐에서 볼 수 있는 건물들이 있다. 옛날 왕들은 못난 왕들이 대다수인데 궁궐들만큼은 일류이다. 이 건물이 석조전이다. 근대식 형태로 지어졌다. 그리스의 신전같은 느낌이다. 이곳을 관람하려면 온라인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해야만한다. 관람 인원이 시간당 정해져있고 방문 예약은 안되는 것으로 알고있다. 이 근처에 있는 호텔들은 덕수궁을 보며 아름다운 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

서울로 7017 (Seoullo7017)

서울로 7017(Seoullo7017)은 박원순 시장이 뉴욕 하이라인파크를 벤치마킹하여 서울의 고가도로를 정원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현역이나 서울역에 도착해서 올라가면 된다. 이곳의 특징으로는 나무들이나 식물들이 원통형 콘크리트 화분에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굉장히 도시적이고 무미건조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이렇게 하지말고 차라리 일자로 콘크리트 화분을 만들어서 일직선으로 심는 것이 나아보인다. 중간 중간에 작은 연못도 만들어 두었다. 스프링쿨러를 통한 것이 아니고 구조상 화분에 일일히 사람이 물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힘들어 보였다. 특히 내가 갔을 당시가 여름인데 날씨가 더움에도 불구하고 계속 물을 주고 있었다. 올라가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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