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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19

양평군립미술관 (Yangpyeong Art Museum)

양평군립미술관(Yangpyeong Art Museum)은 양평군에서 운영하는 미술관으로 규모가 큰 편의 미술관이다. 전시공간은 지하와 1층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에서는 지역 작가 초대전을 하는 것 같았다. 여러가지 색을 사용한 그림이 눈을 즐겁게 한다. 사슴이 돋보이는 그림이다. 조각을 한 작품도 볼 수 있다. 마침 이곳에 방문했을 때 경기미술협회 특별기획전을 하고 있었는데 운이 좋았다. 엄청나게 많은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사실 양평에 있는 미술관이라고 해서 별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생각보다 많은 미술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어서 놀랐다. 물론 미술관 건물은 요즘 지어지는 미술관들과 비교해서는 부족한 점이 많다. 그래도 양평에 사는 사람들이나 근처 사람들에게 많은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

삼각산 금암미술관

삼각산 금암미술관은 은평한옥마을에 있는 미술관으로 무료 전시를 개최하는 미술관이다. 한옥마을에 있으니 역시 한옥 안에 만들어져 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그림이었다. 전시 공간은 1층과 2층으로 되어있고 신발을 벗고 관람을 해야한다. 한쪽에는 옛날에 사용하던 가구들을 볼 수 있다. 1층에는 전시 공간이 빼곡빼곡하다. 2층은 조금 널널하다. 무료 전시이기도 하고 마음에 드는 그림을 찾을 수 있으니 은평한옥마을에 온다면 이곳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지도

사비나 미술관 (Savina Museum)

사비나 미술관(Savina Museum)은 은평구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주기적으로 전시를 개최하는 미술관이다. 내가 갔을 때 하고 있었던 전시는 고명근 작가의 전시였다. 이 작가는 사진을 찍어 사진으로 입체적인 작품을 만드는 작업을 한다. 이렇게 여러 구도에서 사진을 찍고 인쇄를 하여 아크릴판을 붙여서 입체적인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사진이 표현하지 못한 입체적인 모습을 표현할 수 있으니 좋은 생각이다. 굉장히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 있는 사진들은 건물을 주제로 한 사진들이 대부분이다. 사비나 미술관의 전시실은 2층 3층 4층으로 되어 있는데 각 층마다 올라갈 때 전시하는 상설 작품이 따로 있다. 3층에는 조각상을 찍어서 입체적으로 만든 작품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말이다. 실제..

가나아트센터 (gana art center)

가나아트센터(gana art center)는 평창동에 있는 미술관으로 가나아트센터나 가나아트 나인원 같은 미술관을 운영하는 회사의 계열사이다. 오랫동안 미술관을 운영했기 때문에 다른 곳에 비해서 노하우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내가 전시를 보러 갔을 때는 이끼를 들어올리는 사람이라는 전시를 하고 있었다. 이 작가는 특이하게 사진을 찍은 다음에 그 사진으로 다시 그림을 그리는데, 색감이 컬러풀해서 좋았다. 풀의 색이 녹색이면 더 녹색답게 만드는 느낌이었다. 벽면에는 작은 작품들도 여럿 걸려있었다. 이곳의 전시공간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다. 2층에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배치가 좋고 조명도 적절하게 세팅되어 작품을 감상하기에 좋다. 영상물로 만든 작품 또한 벽면에서 볼 수 있다. 임동식이라는 작가는..

김종영미술관 (KIM CHONG YUNG MUSEUM)

김종영미술관(KIM CHONG YUNG MUSEUM)은 추상조각의 선구자인 김종영 작가의 미술 작품들을 전시하는 미술관이다. 물론 기획전시로 다른 작가의 작품도 전시하고 있다. 이 미술관의 입구는 두 군데라 어디로 들어가야 정문인지 난해할 수 있다. 전시실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이 있는데 상설전시실은 김종영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주로 돌이 많이 보인다. 물론 그림 또한 많이 보인다. 조각가로 널리 알려진 사람이기 때문에 조각이 많기는 하다. 이것은 손가락으로 브이를 하는 모습 같다. 기획전시실에는 주기별로 다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가구를 주제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작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해설도 있다. 그의 작품에 대한 책도 볼 수 있다. 전시를 다 보고나면 좋은 뷰를 가진 카..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ART ARCHIVES SEOUL MUSEUM OF ART)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ART ARCHIVES SEOUL MUSEUM OF ART)는 평창동에 있는 아카이브로 미래세대에 보여 줄 미술작품들을 보관하는 장소라고 한다. 지어진지 얼마 안되서 매우 깔끔하고 담백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요즘 지어지는 공공시설이나 미술관들 혹은 전시관들은 매력적인 인테리어와 건물들을 짓고 있다. 도서관도 있는데 간이 도서관이지만 미술에 대한 도서들이 많아서 미술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전시도 보고 공부도 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카이브에서는 김용익이란 작가의 작품을 전시 중이었다. 이 작가는 설치미술을 주로 하는 사람인데, 예전에는 벽에 천을 덧대어 만드는 작품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 공감가는 것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것도 ..

리움미술관 (Leeum Museum of Art)

리움미술관(Leeum Museum of Art)은 용산에 있는 미술관으로 삼성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술관이다. 그래서 그런지 인테리어부터 관리까지 굉장히 잘 된 모습을 볼 수 있다. 티켓팅은 이곳에서 하고, 오디오 이어폰도 여기서 받을 수 있다. 기념품샵에서는 고풍스러운 제품들을 볼 수 있다. 보통 미술관에서는 잘 취급하지 않을 것 같은 제품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대도 꽤 있다. 하지만 기념이라고 생각하고 산다면 한 번쯤 살만하다고 본다. 내부에는 전용 카페도 있어서 기다리기가 지루하다면 여기서 커피를 구매해도 된다. 보통 입장시간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입장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곳이 전시실로 가는 곳이다. 기획전시실 방면은 이쪽이고 상설전시실 방면은 다른 곳이다. 김범의 바위가 되는 법이라는 ..

구하우스 미술관 (Koo House Museum)

구하우스 미술관(Koo House Museum)은 양평 서종에 있는 미술관으로 규모가 제법 큰 미술관이다. 주차장은 미술관 규모에 비해서는 조금 작은편이다. 처음에 미술관에 들어오게 되면 빨간색의 특이한 공간을 볼 수 있다. 인형들이 있고 작은 침대가 있는 것을 보니 아이들을 위한 미술공간이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 한쪽에는 기념품 샵이 있어서 미술관을 다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다면 살 수 있다. 이 작품은 구두 모양으로 동전을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기획전시와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상설전시 두 개가 보통 운영 중이다. 안쪽으로 볼 수 있는 전시공간도 있다. 이 미술관의 장점은 작품도 작품이지만 내부 인테리어가 미술관스럽게 꾸며진 것이다. 다채로운 색으로 창문을 꾸며놓았고 벽면에는 식물을 ..

중랑아트센터 (Jungang Art Center)

중랑아트센터는 중랑구에 있는 미술작품 전시를 지원하는 곳으로 주기적으로 미술 전시를 한다. 이 때는 토끼들과 미디어 아트를 전시하고 있었다. 전시 교체주기가 꽤 길어서 그런지 오랫동안 바뀌지 않은 듯 했다. 토끼가 주제이다. 한쪽방에는 눈이 내리는 모습을 프로젝터로 투사하고있다. 뭘 의미하는지 알 수 없다. 규모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데 프로그램실에서는 체험활동도 하고 있었다. 반대쪽에는 게임을 주제로 한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누르면 깃발이 쓰러지는 구조다. 이 작품들은 뭔가를 표현하고 있었는데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일상생활에서의 방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다. 추상미술만큼이나 설치미술도 심오하다. 이곳 텐트안으로 들어가면 앉아서 TV를 볼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나온다. 처음 중랑아트센터를 가봤는데..

백영수미술관 (PAEK YOUNGSU MUSEUM)

백영수미술관은 의정부에 있는 유일한 미술관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의외로 이 미술관의 존재를 잘 몰라서 거의 가지 않는다. 미술관은 하얀 건물로, 입구는 앞에 조각상이 있고 저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주기별로 전시가 바뀌는데 거의 백영수 작가만의 작품만 전시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백영수 작가는 일제시대를 경험했기 때문에 그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굉장히 단순한 그림이 특징이다. 작가의 말년에는 조금 더 생생한 색의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작품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색이 강렬하게 뿜어져나와서 인상깊었다. 콩나물처럼 보이는 저것은 해바라기라고 한다. 작가가 생전에 이 건물에서 작품활동을 하던 장소도 볼 수 있는데 그대로 보존해서 마치 방금 전에라도 누군가 있었던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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