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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12

양주 대원정사

대원정사는 여러 곳에 똑같은 이름이 있지만 내가 간 곳은 장흥에 위치한 대원정사다. 주차장이 넓어 주차하기가 편했고 경사가 높은 곳에 있어서 좋았다. 납골상담을 하는 장소를 볼 수 있다. 주로 사람이 많을 때 할 것 같다. 꽤 분위기가 있는 사찰로 사실 건물은 현대식 건물이 많지만 사찰의 분위기는 난다. 여기에도 다른 사찰과 비슷하게 여김없이 종이 있다. 십이지신의 석상들이 나를 맞아줬다. 위엄이 있는 모습이다. 신자들이 거주하는 건물 2층에 불상이 있는 공간이 있다. 또한 거대한 삼장법사같은 석상도 볼 수 있다. 소원을 빌기 위해서 소원초를 구매하는 것은 많은 사찰에서 볼 수 있다. 이곳은 주로 죽은 사람들을 매장하는 것이 많은 곳으로, 명절이 되면 추모를 하기 위해서 많이 온다. 지대가 높아 풍경이 ..

오봉산 석굴암

오봉산 석굴암은 오봉산에 있는 사찰로 석굴암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봉산 석굴암에 가려면 북한산 우이령 둘레길을 예약해서 들어가야한다. 차로는 사찰사람이 아닌 이상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걸어서 가야한다. 경사가 높기 때문에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한다. 사찰 건물을 보기전에 키우는 개를 볼 수 있다. 생긴건 무섭게 생겼지만 순하다. 경사가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있어보이는 사찰이다. 가을 시기에 오게 되면 코스모스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어떻게 이 경사에 건물을 지었는지 참 의문이다. 대대적으로 지금 개보수를 하는 중인지 공사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이곳 뿐만이 아니고 다른 곳도 많이 공사중이었다. 사찰에 가면 항상 보이는 문구다. 종을 치지 말아주세요. 종 치는 사람이 많나보다. 이곳이 그 대망의 ..

양주 청련사 (Cheongryonsa Temple)

양주 청련사(Cheongryonsa Temple)는 양주 장흥에 있는 사찰로 외부에서 보기에는 언뜻 다르게 보일 수도 있는 곳이다. 내부에는 거대한 불상들이 있는 장소를 볼 수 있고 많은 작은 불상들을 볼 수 있다. 작은 연못도 볼 수 있는데 보통 사찰에서 발견할 수 있는 비단잉어를 볼 수 있다. 콘크리트 건물위에 지어져서 목조건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올라와보니 제대로 다른 사찰들과 같은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 다른 여타 사찰들과 다를 바 없는 대웅전의 모습이다. 여러 건물 장소마다 불상들이 있다. 여기에는 공양미를 바치는 장소인가 보다. 닫혀서 들어갈 수 없는 곳도 존재한다. 이곳은 불상을 구매하고 배치하면 소원을 빌 수 있는 방인가 보다. 의외로 기와로 된 건물이 많아서 놀랐다. 외부에서 봤을 ..

진관사 (Jingwansa Temple)

진관사(Jingwansa Temple)는 은평구에 있는 사찰로 독립운동의 근거지가 되기도 한 사찰이다. 진관사의 주차장은 넓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이 되면 주차할 곳이 없어서 들어갈 수가 없을 정도로 붐빈다. 그래서 근처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는 것이 좋다. 진관사는 규모가 제법 큰 사찰로 봉은사나 봉선사 만큼은 아니지만 일반 사찰에 비해서는 크다. 규모가 있는 만큼 여러가지 건물들을 볼 수 있다. 가운데에 대웅전이 있다. 보통 사찰을 가면 저렇게 플라스틱으로 만든 불상을 사용하던데 한 군데라도 돌이나 구리로 만든 불상을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불상은 위엄이 없어 보인다. 이곳은 공양미를 바치는 곳인가 보다. 진관사는 템플스테이도 하고 있다고 한다. 사찰 생활을 체험하고 싶다면 신..

봉선사 봄 (Bongseonsa Temple)

봉선사는 광릉수목원 가는 길목에 위치한 사찰로 남양주에 있다. 봄의 봉선사는 겨울과는 많이 다른 모습으로 파릇파릇한 잎과 식물들을 볼 수 있다. 날씨가 따듯해서 많은 사람들이 봉선사를 방문했다. 연못 주변으로는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있었다. 봉선사 건물은 봄이나 겨울이나 차이는 없다. 부처님 오신날을 대비해서 연등을 미리 설치하고 있었다. 겨울과는 다르게 대웅전도 열어두었다. 나무에는 토마토 같이 생긴 등도 걸려있다. 작은 등에는 소원 종이가 걸려 있는데 돈을 내면 달 수 있다. 봉선사에서 가장 볼만한 곳이 이 연못 근처라고 생각한다. 이번이 봉선사 방문 두 번째 였는데 겨울보다는 봄이 그래도 꽃도 피고 식물들도 자라나서 볼만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그다지 매력적인 사찰은 아니다. 지도

포천 미륵박물관

미륵박물관은 포천에 있는 박물관으로 불교에 관한 불상들이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박물관 하나만 있는 곳은 아니고 포천 미륵사 안에 박물관과 다른 기타 시설들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더 볼 거리가 많다. 돌로 만든 석탑들과 불교 느낌이 물씬 나는 건물들을 볼 수 있다. 이곳을 따라 올라가면 아까 보았던 커다란 석상쪽으로 갈 수 있다. 석상 앞에는 절을 할 수 있는 구역이 마련되어 있다. 이 석상은 세계에서 가장 큰 미륵불상이라고 한다. 미륵은 석가모니와는 다른 존재라고 한다. 그래서 미륵사도 불교가 아닌 미륵교를 믿는다고 들었다. 뒤쪽에 샛길이 있는데 이쪽으로 가보면 이곳을 만든 창업자의 무덤들이 있다. 미륵사 가운데 중앙에는 불교식 정원도 있다. 조성하는 것에 돈이 굉장히 많이 들었을 것 같은..

봉선사 겨울 (Bongseonsa Temple)

봉선사(Bongseonsa Temple)는 남양주에 있는 커다란 사찰로 광릉수목원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사찰이다. 외부인은 밖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들어가야 한다. 갔을 당시에는 겨울이라 눈에 덮여있고 전부 얼어 있었는데 아마 따듯할 때에는 연꽃이 보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래서 따듯한 날에 연꽃을 보며 한 바퀴를 걸으면 좋은 포인트다. 큰 규모의 사찰이기 때문에 이곳은 초입에 불과하다. 계속 걸어가면 불상을 볼 수 있는데 처음부터 불전함이 보인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은 찻집이다.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다. 그리고 아주 큰 불상도 보인다. 이곳에도 연못이 있는데 역시 눈에 덮여있고 얼어있었다. 절 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있다. 근데 내가 갔을 때는 식사는 불가능했다. 뒤에서 본 커..

양주 회암사

양주 회암사는 회암사가 과거에 화재로 소실되고 산 위에 재건된 사찰이다. 회암사를 계승한다고 보면 된다. 예전의 거대했던 회암사보다는 확실히 작은 규모의 사찰이다. 회암사를 올라오는 길을 보통 차 1.5대가 지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해서 운전해야한다. 경사도 꽤 가파르다. 회암사가 작은 사찰이라고는 하지만 기념용품이나 불교용품 등 일반 사찰에서 하고 있는 것들은 전부 하고있다. 산 위에 있어서 그런지 사찰의 풍경은 굉장히 멋있는 편이다. 특히 하늘이 맑을 때가 장관이다. 사찰이 작은편이라고는 하나 그래도 제법 많은 건물들을 볼 수 있다. 사찰에는 있는 커다란 종도 볼 수 있다. 트럭 바로 뒤에 있는 건물에 있다. 불교의 핵심인 불상이다. 여러가지 종류의 불상이 있다. 크기가 전부 다르다. ..

봉은사 (Seoul Bongeunsa Temple)

봉은사(Seoul Bongeunsa Temple)는 특이하게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커다란 사찰이다. 보통 토지가격이 비싸서 종교 시설이 들어오기는 어려운 곳인데 워낙 이곳에 오래전부터 있던 곳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아무래도 서울 안에 있기도 하고 강남구에 있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봉은사를 찾는다. 우리나라에는 기독교 신자도 많지만 불교 신자도 많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고 기부도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관리가 잘 되는 느낌을 받았다. 연못도 깔끔하고 산책로도 잘 되어 있었다. 봉은사를 들어와서 쭉 직진을 하게되면 맨 먼저 보이는 석탑이다. 사람들이 합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기도를 올리는 듯 싶었다. 외국인들이 보드에 소원을 적는 모습도 보였다. 끝에 있는 건물은 템플스테이 건물로 사..

파주 용암사

용암사는 파주에 위치한 특별할 것이 없어보이는 절이지만 파주용미리마애이불입상이라는 보물이 있는 절이다. 그래서 이 불상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입구에는 글이 새겨진 비석을 받드는 거북이도 보인다. 절을 지키고 있는 해태도 보인다. 조계종 용암사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니 조계종 계열의 절인가 보다. 파주용미리마애이불입상까지 가는 길에는 작은 불상들이 나란히 놓여 있다. 마치 수련을 하고 있는 듯 했다. 이 불상이 파주용미리마애이불입상이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고려시대는 대표적으로 불교가 번성한 시기다. 나름 좋은 곳에 터가 있어서 풍경은 좋다. 부처님오신날은 한참 전에 지났지만 아직 등불을 제거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 불상들은 여행을 하다가 어디에서 하루를 야영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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