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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내여행 72

신숙주묘

신숙주묘는 의정부 고산 신도시에 위치해 있다. 신숙주는 조선 초기에 대학자이며 문신이었던 사람이라고 한다. 어디선가 들어 본 적 있는 이름이라 그런지 몰라도 다른 묘에 비해서 유난히 컸다. 왕릉만큼의 규모는 아니더라도 일반 사람이 이 정도 규모의 묘에 묻힌 것은 흔하지는 않다. 신씨 가문을 나열한 안내문도 있다. 여기에서는 제사를 지내는 곳 같았다. 지도

의정부 음악도서관 (Uijeongbu Music Library)

의정부 음악도서관(Uijeongbu Music Library)은 미술도서관과 더불어서 의정부에 있는 독특한 도서관 중에 하나다. 외관부터 범상치가 않다. 내부로 들어오게 되면 빛이 잘 들어오게 설계가 되서 자연광으로도 독서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반납도 무인으로 편하게 할 수 있고 지금 추천하는 도서들도 잘 진열되어 있다. 반대쪽에는 편하게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을 따라서 올라가면 2층으로 갈 수 있다. 계단도 빨간색으로 칠해져서 아이들이 좋아할법하다. 계단에 앉아서 발레를 하는 동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책을 읽어도 된다. 2층은 본격적인 독서 환경이 갖춰진 곳이다. 더 집중이 잘 되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독서를 즐기고 있는..

신항묘 (혜숙옹주묘)

신항묘는 의정부 신곡동에 위치한 작은 묘이다. 혜숙옹주묘와 같이 있는데 그것은 서로 부부였기 때문이다. 혜숙옹주는 성종의 자녀였다고 한다. 묘를 보기 위해서는 마을 근처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야한다. 여기가 그 묘다. 그래도 임금의 자녀와 결혼했기 때문에 묘가 지어졌을 때도 멋있게 지어진 것 같다. 누가 훼손을 하는지는 몰라도 출입금지 테이프가 둘러져 있었다. 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다. 두 봉분이 혜숙옹주와 신항의 묘라고 한다. 죽어서도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묘에는 십이지신을 상징하는 동물들이 그려져 있다. 어떤 의미일까 궁금하다. 풍경이 잘 보이는 멋진 자리에 묘가 있는 것으로 보아, 터를 잡기 전에 미리 다 조사를 한 듯 싶었다. 궁금하다면 지나가다가 잠깐 들러보면 좋을 묘..

코스트코 의정부점

코스트코는 미국기업으로 한국에 창고형 마트 돌풍을 일으킨 기업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와는 다르게 회원권이 있어야만 물건을 구매할 수 있으며 지정 카드사만 결제가 가능하다. 지금 지정 카드사는 현대카드다. (카드가 없다면 현금은 가능하다) 입구부터 미국의 디자인이 느껴진다. 기본적으로 코스트코 자체가 미국 기업이기 때문에 내부의 인테리어도 미국 코스트코를 따라간다. 진열방식이나 배치도 그렇다. 매장이 시원시원하고 넓기 때문에 좋다. 처음에 바로 들어가면 전자제품과 해외직구 수입품들을 볼 수 있다. 창고형 마트의 장점은 대량 구매를 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 외에도 코스트코는 재고를 털어내기 위해서 가끔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한다. 그리고 다른 마트에서는 구할 수 없는..

의정부 미술도서관 (Uijeongbu Art Library)

의정부 미술도서관(Uijeongbu Art Library)은 의정부에 있는 도서관으로 다른 도서관들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컨셉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들어가자마자 멋진 실내가 눈에 띄는데, 밋밋하고 재미없는 기존의 도서관과는 다르게 화려하고 눈이 즐거운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도서관 답게 여러가지 장르의 책들을 무제한으로 읽을 수 있다. 책들이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어서 보기 좋다. 책장들 위에는 포인트를 준다고 식물 병들이 놓여져 있다. 옆 유리창에서는 빛이 잘 들어오기 때문에 책을 읽을 때 빛 부족함이 없이 읽을 수 있다. 식물들을 저렇게 많이 키우려면 손이 많이 갈 것이다. 개인들이 공부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게 개인 독서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미술 잡지도 제한 없이 볼 수 있어서 미술에 관심이 있는..

의정부 경전철

의정부 경전철은 운전하는 사람이 없이 자동으로 운행되는 경전철이다. 열차는 2량으로 두 칸이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 피크시간에는 불편할 수도 있다. 지하가 아닌 지상으로만 다니기 때문에 의정부 전체를 둘러보기에는 좋은 교통수단이다. 역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여타 다른 역과 다르지 않다. 여기에서 기다리게 되면 열차가 자동으로 온다. 친절하게 고객대기실도 마련되어있다. 추우면 저기서 기다리면 된다. 차량이 작기 때문에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적어서 늦은 시간이나 이른 시간이 아니면 앉는 것은 힘들다. 열차가 많이 돌아서 금방 금방 오기 때문에 기다리느라 지치지는 않아도 된다. 의정부를 둘러 볼 생각이라면 경전철을 타는 것을 추천한다. 지도

홈플러스 의정부점

홈플러스는 다른 대형마트들과 같이 다양한 제품을 파는 장소다. 개인적으로는 이마트보다 더 다양한 물품을 판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늦으면 1층 영업은 종료하게 된다. 그래서 2층으로 바로 올라가면 된다. 홈플러스 최근에 점포들을 대상으로 리뉴얼을 한다고 했는데 의정부점도 해당이 된 것 같았다. 예전과는 다른 배치가 인상적이다. 좀 더 깔끔해지고 보기 좋아졌다. 홈플러스의 장점이라면 다른 마트에서는 잘 팔지 않는 상품들을 판다고 할 수 있겠다. 홈플러스에서 파는 빵들이 특히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다. 다른 마트들보다 덜 붐비는 것도 장점이다. 진열대가 확연하게 낮아져서 꺼내기 편리한 점도 좋다. 최근 트렌드에 맞춰서 와인을 따로 파는 장소를 만들어둔 것도 좋다. 한층 더 올라가면 애완동물 샵과 스포츠용품과 자..

부용산 둘레길

부용산 둘레길은 부용산 정상으로 등산할 수 있는 등산로 겸 산책로다. 올라가는 길에는 여러가지 장소가 있는데 나는 부용 중학교 맞은편에 있는 길로 올라갔다. 얼마나 걸리는지 이정표도 나와있다. 부용산 둘레길의 정식 명칭은 소풍길이라고 한다. 눈이 쌓여 있을 때 갔는데 너무 미끄러워서 위험했다. 올라가는 도중에 의정부의 대략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의 존재를 모를 것이라고 생각된다. 지도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정상까지의 거리는 그렇게 멀지 않지만 경사가 좀 있기 때문에 숨이 찰 수 있다. 송산에서 고산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올라가는 길에는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끈을 설치해뒀다. 제설이 안되어 있는 것은 조금 아쉽다. 중간에 휴식할 수 있는 의자도 있다. 이 표지판이 보이..

덕흥대원군묘

덕흥대원군묘는 남양주시에 위치한 작은 묘로 조선 선조의 부친 묘라고 한다. 워낙에 많은 묘가 있기 때문에 이런 작은 곳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다. 근처에는 따로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길가에 대고 구경을 해야한다. 가는 길은 짧아서 부담이 없다. 그냥 지나가는 길에 들려도 된다. 가는 도중에 비석도 보인다. 저곳이 묘자리가 있는 곳이다. 햇빛이 잘 든다. 관리는 잘 되고 있는 것 같았다. 일반 묘 치고는 큰 편이다. 그래도 왕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무덤이 크다고 볼 수 있다. 한눈에 봐도 전통이 있는 무덤 장식이라고 볼 수 있다. 근엄하게 서 있는 조각상도 볼 수 있다. 예전의 모습을 새겨 놓은 듯 싶다. 옆에는 마을도 보인다. 궁금하다면 근처에 가다가 들리면 좋을 것 같다. 여기 하나만 보려도 찾아오는..

남양주 에코랜드 겨울

남양주 에코랜드는 별내면 청학로에 있는 체육시설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책로를 따라가면 먼저 생태연못과 토끼체험장이 나온다. 저쪽에 가면 토끼들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체육활동을 싫어한다면 토끼들과 놀러오라고 이야기해도 된다. 겨울이라 운영을 안하고 있는데 인공폭포가 있어서 여름이 되면 시원할 것 같다.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작은 개울도 있다. 날씨가 춥다면 저렇게 잘 얼어있다. 얼어 있는 모습이 나름 인상깊었다. 간이용 운동 기구들도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하기 좋다. 다만 운동 기구들이 좀 낡아보이기는 했다. 작은 축구장도 있어서 아이들이 축구를 하러 오기도 좋다. 체육시설 이외에도 산책로가 있어서 한바퀴를 돌 수 있는데 거리가 제법 되서 30분에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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