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호수공원(Unjeong Lake Park)은 파주 운정신도시에 있는 공원으로 커다란 호수가 있는 유명한 공원이다. 공원 규모가 구도시에 비교하면 엄청나게 거대하다.
호수공원에는 다른 기존 공원들과 비교해서 더 많은 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그래서 푸르른 녹지를 볼 수 있다.
호수공원의 뷰를 보면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다.
이곳의 특이한 점은 와동조정지라고 하는 곳이 옆에 붙어있다는 것인데 그래서 규모가 더 커졌다.
호수공원부터 와동조정지까지 길이 한 번에 이어져있기 때문에 그냥 걷다보면 여기까지 오게 된다. 근처에는 아이들이 놀수있는 실내 놀이시설도 있다. 파주 놀이구름이라고 한다.
가끔 가다가 공연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공연장도 보인다.
중간 중간에는 다리로 건널 수 있는 장소도 존재한다. 계속 평지만 걷는 것 보다는 이런 길도 있어야 산책 때 한층 재미가 더해진다.
분수시설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 음악분수도 가동한다고 볼 수 있다. 아마 시간이 있을텐데 내가 갔을 당시에는 가동은 하지 않고 있었다.
일산 호수공원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운정신도시가 더 나중에 지어진 신도시라 공원도 더 현대식으로 만들어져 깔끔한 느낌이 난다.
걷기도 더 편하게 되어있고 관리도 더 잘되고 있는 느낌이다.
걷다가 지치면 정자에서 쉴 수도 있다. 까치가 쉬고있는 모습이 보인다.
물과 식물들이 많아서 그런지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볼 수 있다. 까치부터 왜가리, 오리, 참새까지.
아직도 운정에는 많은 건물들이 지어지고 있는지 저 멀리에는 건물을 짓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바로 정면에 보이는 주거시설은 아이파크 더테라스인데, 집에서 이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부러웠다.
호수공원 내에서 가장 긴 다리라고도 볼 수 있는 다리로 크기가 거대하다. 여기서 대략적인 호수공원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엄청나게 크다. 마치 여의도에 있는 공원같은 규모다. 신도시에 이런 거대한 공원이 들어서다니 굉장히 놀라웠다. 나중에 동탄공원이나 광교공원도 갈 예정이지만 신도시에 조성하는 공원들이 정말 좋은 것을 느꼈고, 살기에는 신도시가 이래서 좋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혹시 근처에 거주하거나 30분 거리에 산다면 운정호수공원에 가는 것을 무조건 추천하고 싶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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