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작가의 전시회에 갔었다. 이 작품들은 우주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은하계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이 작품은 목성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섞여진 물감들이 마치 가스층을 보는 듯 했다. 이 작품들은 역사적이나 소설적으로 있었던 사건들을 만든 작품들이다. 놀랍게도 전부 금속으로 만들어졌다. 작은 인간 조각들은 용접을 통해서 붙였다고 한다. 이곳은 다른 작품들과는 분위기가 또 다르다. 모래밭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왼쪽이나 오른쪽에 있는 작품도 전부 금속을 이용해서 구부려서 만든 작품이다.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이 작품도 용접을 통해서 일일히 이어붙였다고 한다. 고도의 기술이 없으면 할 수 없는데 놀라웠다. 재미있는 전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