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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서울 87

국립고궁박물관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국립고궁박물관(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은 경복궁 부지 내에 있는 박물관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곳은 기획전시와 상설전시가 있는데 갔을 당시에는 만개활옷이라는 전시를 하고 있었다. 예전 왕실에서 쓰던 혼례복과 물품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옛날 혼례복의 그림인가보다. 왕실의 화려한 결혼식 복장을 확인할 수 있다. 뭐하는데 쓰는 물건인지 궁금하다. 아마 화장하는데 사용한 듯 싶다. 많은 옷들이 전시중이었다. 분위기가 어두워서 집중이 더 잘 된 경향이 있었다. 옆에는 어떤 재료로 만드는지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한 자세한 전시가 이어진다. 이렇게 밑그림을 그림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실을 사용한다. 이 실로 아름다운 옷을 만드는 것이다. 전통 장인이 만드는 실타래의 모..

경복궁 (Gyeongbokgung Palace)

경복궁(Gyeongbokgung Palace)은 종로에 있는 궁궐로 조선시대에 법궁이었던 궁궐이다. 한국에서 가장 크고 웅장한 궁궐을 꼽자면 바로 이 경복궁을 들 수 있다. 요즘 시대 변화에 맞춰서 경복궁에서도 무인으로 티켓 발매를 할 수 있다. 외국인들이 한복을 많이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한복을 입는 재미도 있기는 하지만 한복을 입으면 입장료가 무료이기도 하기 때문에 일석이조를 노리고 입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조선의 왕이 이곳 근정전에서 업무와 외국 사신과의 협상 등 여러가지 일을 했다. 건물 위에는 잡상이 있는데 이 잡상들은 화재와 재난을 막는 의미를 지닌다. 경복궁 자체는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복원된 궁궐로, 지금 있는 궁궐은 현대에서 복원이 많이 진행된 것이다. 그에 비해서 창덕궁은 비교적 ..

은평역사한옥박물관 (Eunpyeong History Hanok Museum)

은평역사한옥박물관(Eunpyeong History Hanok Museum)은 은평한옥마을에 있는 박물관으로 한옥에 대한 자료와 한옥마을을 만들 때 나온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주차장은 주말에는 매우 협소하므로 다른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시는 2층부터 시작되는데 2층에는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이 있다. 전시실에서는 이 지역의 역사에 대한 전시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역사에 대해서 설명하는 설명판도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출토된 유물도 전시하고 있는데 통일신라 기와라고 한다. 다양한 유물들을 볼 수 있다. 한옥마을 부지가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였나 보다. 근처에 있는 진관사는 독립운동의 근거지였다고 한다. 옛날 태극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민족의 혼이 느껴진다. 3층..

삼각산 금암미술관

삼각산 금암미술관은 은평한옥마을에 있는 미술관으로 무료 전시를 개최하는 미술관이다. 한옥마을에 있으니 역시 한옥 안에 만들어져 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그림이었다. 전시 공간은 1층과 2층으로 되어있고 신발을 벗고 관람을 해야한다. 한쪽에는 옛날에 사용하던 가구들을 볼 수 있다. 1층에는 전시 공간이 빼곡빼곡하다. 2층은 조금 널널하다. 무료 전시이기도 하고 마음에 드는 그림을 찾을 수 있으니 은평한옥마을에 온다면 이곳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지도

진관사 (Jingwansa Temple)

진관사(Jingwansa Temple)는 은평구에 있는 사찰로 독립운동의 근거지가 되기도 한 사찰이다. 진관사의 주차장은 넓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이 되면 주차할 곳이 없어서 들어갈 수가 없을 정도로 붐빈다. 그래서 근처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는 것이 좋다. 진관사는 규모가 제법 큰 사찰로 봉은사나 봉선사 만큼은 아니지만 일반 사찰에 비해서는 크다. 규모가 있는 만큼 여러가지 건물들을 볼 수 있다. 가운데에 대웅전이 있다. 보통 사찰을 가면 저렇게 플라스틱으로 만든 불상을 사용하던데 한 군데라도 돌이나 구리로 만든 불상을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불상은 위엄이 없어 보인다. 이곳은 공양미를 바치는 곳인가 보다. 진관사는 템플스테이도 하고 있다고 한다. 사찰 생활을 체험하고 싶다면 신..

은평한옥마을 (Eunpyeong Hanok Village)

은평한옥마을(Eunpyeong Hanok Village)은 남산골 한옥마을이나 북촌처럼 한옥이 지어진 단지다. 하지만 이곳은 신한옥으로 지어진 한옥단지로 다른 한옥들과는 조금 다르다. 모든 부지가 개발된 것은 아니고 아직도 땅이 방치되어 있는 곳도 있다. 처음부터 민간을 상대로 분양을 한 곳이기 때문에 비어있는 곳이 있는 것도 이상한 것이 아니다. 한옥 건물에 카페나 편의점도 볼 수 있다. 한옥과는 조금 맞지 않는 인테리어 같이 보인다. 이곳은 한옥 숙박시설이다. 외국인들이 좋아할법하다. 한옥마을 근처에는 진관사라는 사찰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한옥마을을 들리면 같이 들리는 장소다. 한옥박물관 옆의 너나들이센터에서는 한옥도 빌려볼 수 있다. 진관사 카페에서는 발우공양이라는 사찰음식 체험도 할 수 있다. ..

사비나 미술관 (Savina Museum)

사비나 미술관(Savina Museum)은 은평구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주기적으로 전시를 개최하는 미술관이다. 내가 갔을 때 하고 있었던 전시는 고명근 작가의 전시였다. 이 작가는 사진을 찍어 사진으로 입체적인 작품을 만드는 작업을 한다. 이렇게 여러 구도에서 사진을 찍고 인쇄를 하여 아크릴판을 붙여서 입체적인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사진이 표현하지 못한 입체적인 모습을 표현할 수 있으니 좋은 생각이다. 굉장히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 있는 사진들은 건물을 주제로 한 사진들이 대부분이다. 사비나 미술관의 전시실은 2층 3층 4층으로 되어 있는데 각 층마다 올라갈 때 전시하는 상설 작품이 따로 있다. 3층에는 조각상을 찍어서 입체적으로 만든 작품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말이다. 실제..

태릉 (Taereung Royal Tomb)

태릉(Taereung Royal Tomb)은 노원구에 있는 왕릉으로 강릉과 가까이에 있는 왕릉이다. 강릉보다 큰 규모로 태릉에는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과 소풍을 온다. 나무들이 잘 자라고 관리되어 있어서 피톤치트 힐링을 하기에도 좋은 장소다. 사람들이 왕릉에 오는 이유는 사실 무덤을 보러 오는 것 보다는 산책 개념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다른 왕릉보다는 무덤 모양과 석상이 비교적 잘 보이는 곳이다. 단청도 잘 칠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단청의 순기능은 장식 및 나무를 보존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왕릉 근처에는 커다랗게 자란 소나무들이 많다. 태릉에는 조선왕릉전시관이라는 곳이 있는데 보통 다른 왕릉 전시관에 비해서 규모가 제법 크다. 안에는 미니 홍살문부터 제사를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한 설명이..

강릉 (Gangneung Royal Tomb)

강릉(Gangneung Royal Tomb)은 노원구에 있는 왕릉으로 보통 태강릉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엄연히 입구는 떨어져 있기 때문에 따로 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숲길로 가면 이어져 있기는 하나 거리가 좀 있다. 왕릉으로 가는 길은 많은 나무들이 반겨준다. 왕릉답게 나무들이 잘 가꾸어진 모습이다. 잔디도 잘 관리되어 있고 건물 상태도 좋다. 정자각 위에는 잡상들이 보인다. 정자각은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의 이름이다. 여타 다른 왕릉에서 보듯이 비석도 볼 수 있다. 멀리서 무덤 앞을 지키는 석상이 보인다. 강릉의 숲길도 걷기 좋다. 크기는 작지만 관리상태가 좋아서 추천하고 싶은 왕릉이다. 지도

가나아트센터 (gana art center)

가나아트센터(gana art center)는 평창동에 있는 미술관으로 가나아트센터나 가나아트 나인원 같은 미술관을 운영하는 회사의 계열사이다. 오랫동안 미술관을 운영했기 때문에 다른 곳에 비해서 노하우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내가 전시를 보러 갔을 때는 이끼를 들어올리는 사람이라는 전시를 하고 있었다. 이 작가는 특이하게 사진을 찍은 다음에 그 사진으로 다시 그림을 그리는데, 색감이 컬러풀해서 좋았다. 풀의 색이 녹색이면 더 녹색답게 만드는 느낌이었다. 벽면에는 작은 작품들도 여럿 걸려있었다. 이곳의 전시공간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다. 2층에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배치가 좋고 조명도 적절하게 세팅되어 작품을 감상하기에 좋다. 영상물로 만든 작품 또한 벽면에서 볼 수 있다. 임동식이라는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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