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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이야기 3

이케아 에케트 수납장과 요낙셀 옷장

가구가 새로 필요해져서 이케아에서 가구를 시켰다. 차에는 다 들어가질 않아서 배송을 시켰는데, 예전보다 배송비가 저렴해져서 이제는 부담이 적어졌다. 배송을 시키면 뽁뽁이로 오는게 아니고 저렇게 종이로 된 완충재를 넣어서 보낸다. 친환경적인 포장을 위해서 저렇게 하는 듯 싶다. 요낙셀 옷장은 구성을 여러가지로 할 수 있는데 나는 아래는 수납이 가능한 수납형을, 위에는 옷을 걸 수 있는 옷장으로 샀다. 프레임은 철제 프레임으로 다 조립을 해야한다. 드라이버는 필요 없으나 망치가 필요하다. 고무망치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두드릴 때 시끄럽기 때문에 주간에 하는 것이 좋다. 이건 에케트 수납장이다. 가격이 합리적이고 디자인도 좋아 보여서 샀다. 실제로 보니 좀 허접해보였다. 요낙셀은 조립하는데 힘들지 않았는데 ..

몰상식한 사람들

최근에 제주도 여행에 갔다왔다. 여행에 다니면서 여러가지 유형들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크게 두 가지의 유형의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처음 마주쳤던 몰상식한 사람들의 유형은 기본적인 예의를 안 지킨 사람들이었다. 원래 제주도가 밤 시간이 되면 관광할 것이 없는 곳은 대부분 사람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보통 일찍 잠에 들고 다음날에 일찍 일어나서 오전부터 관광을 하는게 제주도의 코스인데 오후 11시에 잠을 드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갑자기 바깥에서 크게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술을 마시고 숙소로 돌아왔던 것이다. 사실 거기까지였으면 내가 이 글을 쓰고 있지도 않았겠다. 잠시 조용하더니 갑자기 엄청나게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 남녀가 웃고 떠드는 소리. 2시간 동안 그러..

씁쓸한 현실

내가 자주 가는 이발소가 있다. 이발소 이발을 하러 간 것은 한 5년 정도 되었다. 사장님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나는 가끔씩 이발을 하는 도중에 잡담을 하고는 한다. 최근에 이발을 하러 갔을 때에는 내가 장애인의 생활을 지원하고 보조하는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야기를 하던 도중에 사장님이 자신이 사실 복지관에서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머리를 이발 해주는 봉사를 하고 있다고 하였다. 나는 처음에 그 말을 듣고 있을 때에는 좋은 일을 하고있다고 말하였지만 이야기를 들을수록 그 복지관에는 봉사를 하러 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었던 이유 중 하나는 사장님이 수십년 동안 매달 정기적으로 이발을 하는 봉사를 하여도 복지관의 직원들이나 장애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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