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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 353

서울로 7017 (Seoullo7017)

서울로 7017(Seoullo7017)은 박원순 시장이 뉴욕 하이라인파크를 벤치마킹하여 서울의 고가도로를 정원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현역이나 서울역에 도착해서 올라가면 된다. 이곳의 특징으로는 나무들이나 식물들이 원통형 콘크리트 화분에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굉장히 도시적이고 무미건조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이렇게 하지말고 차라리 일자로 콘크리트 화분을 만들어서 일직선으로 심는 것이 나아보인다. 중간 중간에 작은 연못도 만들어 두었다. 스프링쿨러를 통한 것이 아니고 구조상 화분에 일일히 사람이 물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힘들어 보였다. 특히 내가 갔을 당시가 여름인데 날씨가 더움에도 불구하고 계속 물을 주고 있었다. 올라가서 서..

이태원 (Itaewon)

이태원(Itaewon)을 둘러보는 것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냥 이태원역에서 내려서 거리를 걷는 것과 나처럼 경리단길을 올라가서 높은 곳에서 이태원 경치를 바라보는 방법이 있다. 내가 갔을 당시에는 경리단길이 쇠락하여 상권이 좋지 않았던 시기라 가게들이 많지 않았다. 올라가다 보면 남산타워가 보이는데 남산타워를 끼고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좋다. 올라가는 길은 꽤 걸어야하기 때문에 운동화를 신는 것을 추천한다. 보통 목적지를 그랜드 하얏트까지 걷는 것으로 한다. 케냐 대사관에 있는 커피숍에서 보이는 풍경이다. 커피도 맛있을 뿐더러 남산 타워를 끼고 이태원을 한 눈에 바라 볼수 있기 때문에 이곳을 가는 것을 굉장히 추천하는 바이다. 대사관에서 커피를 마시고 휴식을 취한뒤에 내려오는 길을 따라 이태원 메..

홍대입구 (Hongdae)

홍대입구(Hongdae)는 홍익대 입구에 있다고 하여 홍대입구라고 부른다. 보통 홍대라고 줄여서 부른다. 홍대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연령층이 젊다는 점이다. 그리고 요새는 외국인들도 홍대로 많이 간다고 한다. 홍대의 거리는 좁은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공연을 하는 메인 스트리트는 꽤 넓은편이고 이런 작은 골목들은 작은편이다. 시간대에 이른시간에 갔었기 때문에 사람은 적었다. 보통 사람들이 많은 시간대는 저녁시간이기 때문이다. 저렇게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보통 밤이되면 저런 공연을 보기 위해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서 지나다닐 수 없을만큼 붐비게 된다. 하지만 지금은 시간대에 이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홍대 주변에는 경의선 책거리(Gyeongui Line Forest Park)가 있는데 폐..

다산생태공원 (Dasan Heritage Site)

다산생태공원(Dasan Heritage Site)은 다산 신도시에 있는 공원이 아니고 팔당호쪽에 있는 공원이다. 다산 정약용 생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마 엄청나게 유명한 곳은 아니라고 본다. 다산 정약용 생가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로 알려져 있다.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은 들어본 이름일 것이다. 생가와 함께 정약용에 대한 설명과 역사가 담긴 해설관도 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동상도 보인다. 굉장히 관리가 잘 된 것으로 보아 여기에 일하시는 분이 엄청나게 성실하신 분인 것 같다. 잔디 상태를 보면 알 수 있다. 위에 올라가서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다. 그리고 다산 정약용이 유명하기 때문에 실학 박물관도 있다. 실용적인 학문이다. 위에 있는 것은 어떤 것이었는지 잘 기억이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Lotteworld Aquarium)

롯데월드 아쿠아리움(Lotteworld Aquarium)은 롯데월드 타워 지하에 있는 아쿠아리움이다. 이전에는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63빌딩 아쿠아리움이 서울에서 인기가 있었지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생긴 뒤로는 이곳으로 많이 온다. 아무래도 새로 지어져 있기도 하고 벨루가라는 돌고래가 여기 밖에 없기 때문이다. 처음에 들어가기 되면 Share the Nature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초장에는 비교적 단순한 물고기들 부터 전시가 되어있다. 사실 내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사진만 보고 어떤 물고기인지는 판단이 어렵다. 하지만 이것은 명확히 보기만 해도 악어 임을 알 수 있다. 아쿠아리움에 악어가 있는 것은 드문 일인데 아마 정글에서 사는 물고기들을 전시하면서 악어도 있으면 좋다고 생각이 들어서 전시..

서울대공원 (Seoul Grand Park)

서울대공원(Seoul Grand Park)은 한국에서 가장 크고 동물이 많은 동물원이다. 서울에 있지 않고 과천에 있어 과천대공원이라고도 불린다. 대공원의 트레이드마크는 코끼리 열차라고 할 수 있는데 코끼리 열차를 타고 동물들이 있는 입구까지 데려다 주는 것이 포인트다. 물론 그냥 걸어서 갈 수도 있는데 굉장히 멀다. 나는 갈 때는 그냥 걸어서 가고 돌아올 때는 열차를 이용했다. 근데 보통 사람들이라면 무조건 열차를 이용할 것이다. 나는 걷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걸었지만 여름이라 날씨가 굉장히 더웠기 때문에 걷는 것이 지옥이었다. 코끼리 열차와 리프트가 보인다. 리프트를 타고도 갈 수 있다. 열차가 싫다면 저 스카이 리프트를 이용하자. 그래서 열차나 걷기 혹은 리프트를 이용하면 진정한 서울대공원 입구가..

헤이리 마을 (Heyri Artvalley)

헤이리 마을(Heyri Artvalley)은 예술인들의 마을이라고 해서 예술인들이 집을 분양 받아서 이곳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부터 유명해졌다. 지금은 그런 의미는 많이 퇴색되었고 그냥 좀 이국적인 건물들이나 아름다운 카페 그리고 맛있는 음식점을 찾기 위해서 오는 장소가 되었다. 전부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로 지어지는 건물들의 양식이 한국의 양식과는 조금 다르게 지어진 건물들이 많다. 이 건물도 노출 콘크리트 기법으로 지어진 건물이라 일반적인 건물과는 조금 다르게 지어졌다. 헤이리 마을에 오게되면 그래도 한국과는 조금 다른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여러 박물관도 있는데 이곳은 그 중 하나인 시간 박물관이다. 나는 박물관들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관심이 있으면 갈 수 있다는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좋은 것 ..

청계천 (Cheonggyecheon River)

청계천(Cheonggyecheon River)은 서울 한복판에 있는 작은 하천으로서 콘크리트로 덮여있다가 복원 사업을 통해서 시민의 산책길로 탈바꿈한 장소다. 접근성이 좋아서 그런지 회사원들이나 주민들 그리고 관광객들이 자주 걷는 장소다. 물론 나도 근처에 직장에 다녔을 때는 자주 걸었다. 사진을 찍었을 당시가 봄이어서 그런가 초록색의 풀잎들이 많았다. 파릇파릇한 것이 생기가 돈다. 복원 사업이 잘 진행되서 그런지 식물들도 많고 물고기들도 많고 나무들도 잘 자란다. 청계천을 따라서 걸으면 중심가의 건물들이나 빌딩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관광을 목적으로 이곳을 걷거나 혹은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서 걸어도 좋다. 중간 중간에 의자가 있기 때문에 걷다가 힘들면 쉬어도 된다. 저기에 사다리가 있는 ..

에버랜드 (Everland)

에버랜드(Everland)는 용인에 위치해있다. 서울에서는 롯데월드나 어린이대공원보다 접근성이 좋지않아 한번 오려면 오기 힘든 곳이다. 대중교통으로는 오래 걸리고 차로는 보통 주말에 올텐데 많이 막힌다. 롯데월드의 마스코트는 한번에 알아볼 수 있는데 에버랜드의 마스코트는 길에서 봐도 잘 모르게 생겼다. 내가 에버랜드에 갔을 당시에는 비가 많이 내려서 항상 우산을 쓰고 다녀야했다. 그래서 많이 불편했다. 그리고 원래 비가 오는날에는 놀이공원을 가는게 아닌데 일정상 어쩔 수 없이 가게되었다. 입구에서 들어가면 베네치아 피자라는 레스토랑이 있다.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커피도 주문할 수 있다. 나는 비 때문에 추워져서 커피를 시켜서 마셨었다. 우산이 아닌 우비를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비는 ..

한국민속촌 (Korean Folk Village)

한국민속촌(Korean Folk Village)은 용인민속촌이라고도 불리며 용인시에 위치해있다. 한국식 전통가옥과 민속놀이 작은 놀이공원과 세계 민속문화박물관이 있으며 에버랜드와 더불어서 많이 찾는 장소다. 민속촌안에는 장인도 있어서 실제로 작업을 하고있는 사람도 있다. 옛날에 사용했던 가구들과 도자기들을 전시해놓는다. 옛날 조상들이 어떤 곳에서 어떤 물건과 어떻게 살았는지 잘 알 수 있다. 보통 돈이 없는 백성들은 초가집에 살았다. 짚으로 지붕을 만들었기 때문에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요즘에 기왓장으로 집을 지은 기왓집은 있어도 초가집이 없는 이유가, 현대에는 초가집에 사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어서 싶지 않나 생각된다. 왠지 모르지만 닭도 키우고 있었다. 아마 옛날에는 우리가 마트에서 달걀을 사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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