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경기도

에버랜드 (Everland)

Fuukei 2022. 11. 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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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Everland)는 용인에 위치해있다. 서울에서는 롯데월드나 어린이대공원보다 접근성이 좋지않아 한번 오려면 오기 힘든 곳이다. 대중교통으로는 오래 걸리고 차로는 보통 주말에 올텐데 많이 막힌다. 롯데월드의 마스코트는 한번에 알아볼 수 있는데 에버랜드의 마스코트는 길에서 봐도 잘 모르게 생겼다.

 

 

내가 에버랜드에 갔을 당시에는 비가 많이 내려서 항상 우산을 쓰고 다녀야했다. 그래서 많이 불편했다. 그리고 원래 비가 오는날에는 놀이공원을 가는게 아닌데 일정상 어쩔 수 없이 가게되었다.

 

 

입구에서 들어가면 베네치아 피자라는 레스토랑이 있다.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커피도 주문할 수 있다. 나는 비 때문에 추워져서 커피를 시켜서 마셨었다.

 

 

우산이 아닌 우비를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비는 더 불편하다. 걸리적거려서.

 

 

놀이공원이지만 동물들도 많은 곳이 에버랜드다. 판다가 있는 것이 특이한 점이라면 특이한 점이다. 참고로 판다는 중국 정부에서 허가를 해줘야만 다른 나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판다가 있는 동물원이 그리 많지는 않은걸로 알고 있다.

 

 

나도 저 판다처럼 느긋하게 인생을 쉬고 싶다. 저 여유로운 모습을 보라. 세상의 행복을 다 가진 모습이다.

 

 

펭귄들은 비가 와서 신난 모습이다. 날씨가 추워져야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으니 그럴만도 하다.

 

 

호저들은 잠을 자고 있었다. 저 가시에 박히면 쉽게 빼기가 어렵다는 이야기 있다. 그래서 맹수들은 쉽사리 다가가지 않는다고 한다.

 

 

부엉이도 자고 있었는데 불을 켜놓고 자는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다. 

 

 

박쥐들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박쥐들은 사실 좀 징그럽게 생겼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오순도순 모여있는 모습이 보기좋다.

 

 

먹이를 주는 시간이라 그런지 사육사가 안에 들어가서 먹이를 세팅하고 있었다.

 

 

 

여기는 사파리 월드라고 해서 버스를 타고 직접 맹수들이 살고있는 곳을 둘러보는 곳이다. 놀이공원 안에 본격적인 동물 관람 코스도 있다는게 정말 메리트가 있다. 놀이기구도 타고 동물도 보고. 설사 가족끼리 의견충돌로 의견이 나뉜다고해도 서로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되는 장소다.

 

 

버스를 운전하는 사육사가 곰을 부르니 정말로 곰이 두발로 일어서서 버스에 붙는 모습도 보였다. 조금 무섭기는 했지만 사람들이 좋아하면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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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나면 여러가지 기념품을 파는 장소가 나왔다. 나는 별로 이런 것들을 사지는 않지만 좀 더 실용적인 제품들이 있다면 동물들의 복지를 위해서 구매할 법하다.

 

 

앵무새들 및 다른 새들과 공연하는 장소도 있었다. 실제로 관람객을 참여시켜서 재미를 유도하는 진행도 하였다.

 

 

 

놀이기구는 별로 탈만하다고 생각되는게 없어서 타지는 않았지만 몇 가지는 탔었다.

 

 

이곳은 에버랜드 정원인데 밤이 되면 조명이 켜져서 멋있다. 그리고 내가 갔을 다잇에 아직 크리스마스 장식을 없애지 않아서 더 멋있었다.

 

 

 

범퍼카도 있어서 친구와 함께 갔다면 타면서 서로 경쟁심과 투쟁을 불태울 수 있다. 3년전이다보니 내가 탔는지 안 탔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스카이 크루즈라고해서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다. 여기는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하는게 아니라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형식이었다. 롯데월드는 모노레일을 타고 외부 내부로 이동한다.

 

 

공연도 하는데 이것도 제법 인기가 많은 공연이었다. 

 

 

이 놀이기구는 제법 재미가 있었다. 그렇게 강렬하지도 않으면서 너무 밋밋하지도 않아서 탈만했다.

 

 

밤이 되면 정원에 있는 조명들이 빛나기 시작하는데 비를 맞아서 그런지 한층 더 반짝반짝 해 보였다.

 

 

조명에서 나온 빛이 물에 반사되어 더 극적인 느낌을 준다. 저 성은 에버랜드의 공식적인 성인가보다.

 

 

 

여러개의 크리스마스 트리들이 있는 것이 좋았다. 크리스마스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에버랜드는 주간에 가는 것도 좋지만 밤에 야경이 굉장히 멋있기 때문에 밤에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주간부터 밤까지 에버랜드에 있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꼭 놀이기구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동물만을 보러가는 것만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혹시 에버랜드를 갈까 말까 망설인다면 한번 쯤은 가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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