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제주도 25

큰엉해안경승지 (Namwon Keuneong Promenade)

큰엉해안경승지(Namwon Keuneong Promenade)는 금호리조트 근처에 있는 관광지로 바다에 있는 커다란 바위 덩어리들을 볼 수 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금호리조트를 가로 질러서 걸어가면 산책로가 나오는데 산책로를 따라서 가게되면 나오게 된다. 이곳이 큰엉해안경승지이다. 사실 그다지 볼 것은 없다고 본다. 오히려 올레길이 더 좋다고 느껴졌다. 큰엉해안경승지의 부분 부분이다. 밑에 내려가서 자세히 돌을 보고 싶었지만 위험해서 내려가지는 않았다. 검은색 돌들이 뭉쳐서 모여 있는 것이 이곳 큰엉해안경승지의 특징이다. 돌이 무더기로 있다고 보면 된다. 검은색 돌이 인상적이다. 화산이 분출해서 나온 돌이기 때문에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다. 굳이 찾아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다가 ..

드르쿰다 in 성산 (Delekoomda In Sungsan)

드르쿰다 in 성산(Delekoomda In Sungsan)은 사진을 찍기 위한 스튜디오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세트에 가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그것을 즐기는 컨셉을 가진 곳이다. 입장을 하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시켜야한다. 드르쿰다에는 여러가지 컨셉의 장소가 있어서 각각의 장소에서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접사나 오래 된 기기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제주도의 다른 시설들이 일찍 문을 닫는 것을 감안했을 때 늦게까지 하는 편이다. 그래서 밤에 할 것이 없으면 궁금해서 오게 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나도 밤에 성산 근처에서 아무데도 갈 곳이 없어서 방문한 곳이다. 사진을 찍는 장소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밤에 오면 전체적으로 조명이 켜져 있어서 꽤 멋져 ..

훈데르트바서파크 (HUNDERTWASSER PARK)

훈데르트바서파크(HUNDERTWASSER PARK)는 우도에 있는 테마파크로 오스트리아 화가 훈데르트바서의 건축 양식으로 지은 건물들을 지어 둔 곳이다. 건물들이 전부 이국적이게 생겨서 마치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훈데르트바서파크의 특징은 알록달록한 색깔 조합이다. 건물과 벽이 알록달록한 색으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분수도 여러 색의 타일을 붙여서 만든 모습을 볼 수 있고 눈에 띄는 색의 조합을 사용했다. 바닥은 건물과 잘 어울리게 작은 돌들로 문양을 만들었다. 작은 식물원도 있는데 아쉽게도 그 때는 꽃이 많이 피는 시기가 아니라서 꽃은 거의 볼 수 없었다. 그래도 정원의 산책로나 배치가 좋아서 보는 맛이 있었다. 운이 좋게 꽃이 핀 동백을 봤다. 저 파란색 모양의 돔은 양파돔이라고 하는데 저 ..

우도 등대 (Udo Lighthouse)

우도 등대(Udo Lighthouse)로 가는 길은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검멀레 해변에서 걸어서 올라가는 것과 우도봉 주차장에서 걸어서 올라가는 것이다. 검멀레 해변에서 걸어가는 길은 약간은 산길로 유지보수가 잘 안되고 있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것이 낡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올라가는 도중에 느낀 점은 개보수가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경사가 진 곳을 다 올라오고나면 이제 걸어서 우도 등대로 가면 된다. 우도봉 산책로에서 보는 우도의 전경은 기가막히다. 왼쪽은 절벽이기 때문에 조심해야하고 중간에 썩거나 부서진 난간이 있어서 주의해야한다. 가을에 오게 되면 억새풀들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리는 생각보다 멀어서 걸어도 걸어도 아직이야? 라는 느낌이 들었다. 우도 등대는 구 등대와 신 ..

검멀레 해변 (Geommeolle Beach)

검멀레 해변(Geommeolle Beach)은 우도에 있는 주요 관광지 중 하나로 검은색 모래가 특징인 해변이다. 처음에 순환버스에서 내렸을 때는 여기가 검멀레인 줄 알았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었기 때문이다. 날씨가 맑아서 풍경은 좋았다. 저 멀리 위에 보이는 것이 우도 등대다. 거대한 절벽과 검은색 지반층이 화산으로 만들어진 섬을 실감케 했다. 검멀레는 사실 볼게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순환버스도 지나가는 장소인데 계단을 따라 내려가야 검멀레 해변이 나온다. 근데 굉장히 작아서 해변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그냥 어디 바다 한 구석에 있는 작은 모래밭 같다. 검은색 모래가 해변가를 이루고 있다고 해서 검멀레라고 한다. 꼭 이곳을 들러 보기 위해서 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지도

우도 도항선 선착장 (Jongdalhang Harbor)

우도 도항선 선착장(Jongdalhang Harbor)은 우도로 갈 수 있는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이다. 제주도에서 우도로 가는 항구는 성산항과 종달항 두 곳인데 이곳은 종달항에 있는 우도 도항선 선착장이다. 성산항은 배편이 많은 대신에 주차비를 내야하고 이곳은 주차비를 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승선권과 신고서를 작성하고 나면 배에 오를 수 있다. 우도에서 숙박을 하거나 주민이라면 차량도 함께 탑승할 수 있다. 물론 그냥 승선권보다는 더 비싸다. 종달항은 성산항보다 작은 항구라서 배들이 그렇지 많지는 않고 작은 어선들이 많이 보였다. 배가 사고가 나도 안전하게 탈출 할 수 있는 튜브들도 걸려 있었다. 탑승을 한다고 바로 출발하는 것은 아니고 10분에서 20분 정도 기다려야한다. 기다리는 시간동안..

이호태우 등대 (Iho Tewoo Horse Lighthouses)

이호태우 등대 이호테우 등대(Iho Tewoo Horse Lighthouses)는 이호 방파제에 있는 빨간 말 등대와 하얀 말 등대를 말한다. 테우 해안로에서도 보이기는 하지만 방파제 있는 곳으로 직접 가야지만 등대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등대를 직접 보려면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저 곳까지 걸어가야 한다. 하얀 등대와 빨간 등대가 서로 다른 방향에 있기 때문에 체력이 좋으면 두 곳을 다 돌아봐도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한 곳만 가는게 좋다. 나는 하얀 말 등대쪽으로만 가서 구경을 했다. 가는 길은 잘 만들어져 있어서 무리가 없었다. 말 형상의 등대는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특이하다고 할 수도 있다. 등대가 있는 것 빼고는 볼 것이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주공항 근처기 때문에 렌트카를 반납하..

새별오름 (Saebyeol Oreum)

새별오름(Saebyeol Oreum)은 자동차로 접근하기가 굉장히 좋은 오름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사진을 보듯 주차장도 넓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차를 가져와도 부담이 없다. 가을에는 억새가 많아서 새별오름의 풍경이 아름답다. 계절마다 아마 자라나는 식물이 다를테지만 가을이 제일 좋지 않나 싶다. 새별오름이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쉽게 올라갈 줄 알았는데 의외로 경사가 엄청 높다. 그래서 만만하게 보고 갔다가 엄청나게 고생할 수 있다. 중간 중간에 쉬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절반만 가다가 못 가겠다고 하는 사람도 보였다. 올라가다 보면 옆에도 작은 오름들이 보인다. 올라갈 수는 없지만 보기는 좋다. 위에서 내려다봐도 얼마나 경사가 심한지 알 수 있다. 경사로의 길이도 꽤 된다. 올라오면 오름을 둘러볼..

송악산 (Songaksan Jeju)

송악산(Songaksan Jeju)은 마라도 배편을 탈 수 있는 산이수동방파제 근처에 있는 산으로, 바다를 따라 설치된 둘레길을 따라 한 바퀴 걸을 수 있는 산이다. 제주도 여행 중에 무슨 등산이냐 라고 할 수도 있는데, 송악산은 등산이라고 보다 제주도 바다의 풍경과 산의 풍경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소다. 둘레길을 걷다보면 송악산의 아름다운 지질층을 감상할 수 있다.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기에는 굉장히 좋다. 바다에서 항해하는 배들도 종종 볼 수 있는데 넓은 바다에 둥그러니 있는 배들을 보면 신기해진다. 둘레길은 나무데크로 비교적 관리가 잘 되고 있어서 내가 걸을 당시에는 썩거나 문제가 되는 나무가 없었다. 그래도 오른쪽은 완전한 절벽이라 너무 무리하게 오른쪽으로 가면 위험할 수 있다. 억..

오설록 티 뮤지엄 (O'sulloc Tea Museum)

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의 계열사로 녹차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이다. 오설록 티 뮤지엄(O'sulloc Tea Museum)이 한국에서는 제주도에 밖에 없기 때문에 제주도에 여행을 오면 들러야 할 곳이 되었기도 하다. 처음에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는 오설록이라고 크게 이름이 써져있고 옆에 티 뮤지엄이라고 쓰여있다. 건물은 황토색 벽돌들로 지어졌는데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느낌을 받았다. 차와 아이스크림을 마시는 곳과 정원이 있는데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야외 정원과 오설록에서 운영하는 녹차밭이 보인다. 녹차밭이 굉장히 크지만 전부 다 둘러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관람이 허용되는 곳만 갈 수 있다. 내부로 들어가면 녹차잎을 녹차로 만드는 기계가 전시되어 있고 녹차를 구매할 수 있는 구매샵..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