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오름(Saebyeol Oreum)은 자동차로 접근하기가 굉장히 좋은 오름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사진을 보듯 주차장도 넓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차를 가져와도 부담이 없다.
가을에는 억새가 많아서 새별오름의 풍경이 아름답다.
계절마다 아마 자라나는 식물이 다를테지만 가을이 제일 좋지 않나 싶다.
새별오름이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쉽게 올라갈 줄 알았는데 의외로 경사가 엄청 높다. 그래서 만만하게 보고 갔다가 엄청나게 고생할 수 있다. 중간 중간에 쉬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절반만 가다가 못 가겠다고 하는 사람도 보였다.
올라가다 보면 옆에도 작은 오름들이 보인다. 올라갈 수는 없지만 보기는 좋다.
위에서 내려다봐도 얼마나 경사가 심한지 알 수 있다. 경사로의 길이도 꽤 된다.
올라오면 오름을 둘러볼 수 있는 길이 마련되어 있는데 여기부터는 힘들지 않다. 조금 쉬고 출발하면 무난히 갈 수 있다.
올라올 때는 힘들어도 막상 올라오면 뿌듯함 때문에 풍경이 더 좋아보인다.
내려가는길은 수월하다. 전혀 부담이 없다. 내려가는 길에서 보이는 풍경도 멋있다.
새별오름이 유난히 억새가 많은 것 같았다.
밖에서 캠핑을 하려는 사람도 보였다. 여기서 해도 되나 의문이다.
억새들이 엄청 많다. 딱히 억새풀 축제를 가지 않더라도 새별오름에만 와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다.
제주도라 하면 오름인데 새별오름이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별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오름 위에서의 풍경도 좋고 억새들도 즐길 수 있으니 꼭 가봐야 할 오름인 것 같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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