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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서울 89

서울도시건축전시관 (Seoul Hall of Urbanism & Architecture)

서울도시건축전시관(Seoul Hall of Urbanism & Architecture)은 건축에 관련된 전시관으로 건축에 관련된 전시관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한국에서 굉장히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전시관은 지하 3층과 2층 그리고 1층에 있는데 지하 1층 전시관은 어찌된 일인지 아무것도 하고 있지는 않았다. 지하 3층에서 하는 전시는 서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공공건축에 관한 이야기로 예전과는 다르게 공공건축도 멋있는 디자인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전시하고 있다. 그래서 이미 지어졌거나 지어질 예정인 건물들의 사진과 디자인을 전시하고 있었다. 실제 모형도 만들어둔 세심함을 엿볼 수 있었다. 아마 여기에 온 사람들 중 대다수는 건축학과 사람이 아닐까 싶었다. 전시된 그림과 모형들을 보면서 정말 공공..

한국금융사박물관 (Shinhan Museum)

한국금융사박물관(Shinhan Museum)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금융에 대한 것을 다루고 있는 박물관이다. 신한은행이 운영하기 때문에 당연히 신한은행 빌딩에 있으며 3층과 4층은 금융사박물관이고 5층은 재일한국인기념관이다. 재일한국인기념관이 있는 이유는 신한은행을 설립한 사람들이 재일한국인이기 때문이다. 처음에 박물관에 들어가면 역시 신한은행이 만든 박물관 답게 퀄리티가 높다. 어설프게 만든 공공기관의 박물관 보다 훨씬 더 고품질의 영상과 자료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전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어두운 공간과 조명을 적절히 배치해서 더 관람에 집중하게 만들어놨다. 금융은 사실 현재부터가 아닌 옛날 조선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옛날 모습을 재현한 미니어처 건물이나 문서들을 전시하고 있다. 그리고 ..

구세군역사박물관 (the Salvation Army MUSEUM OF HISTORY)

구세군역사박물관(the Salvation Army MUSEUM OF HISTORY)은 정동1928 아트센터에 있는 박물관으로 한국 구세군의 활동을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박물관 입구가 명확히 나와있지 않아서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들어가면 옛날 한국에서 구세군이 어떻게 탄생하였고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 알 수 있다. 처음 안 사실인데 구세군은 독립운동가로도 활동했다고 한다. 그래서 독립운동가로 순교한 구세군들을 볼 수 있다. 또한 구세군의 뿌리는 교회와 성경에 있기 때문에 성경은 그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길가를 지나가다가 구세군 자선냄비를 가끔 볼 수 있는데 여기서도 그 냄비를 볼 수 있다. 안쪽에는 영상을 볼 수 있는 미디어관도 있다. 이것이 옛날에 사용하던 구세군 자선냄비와 현대에 사용하는 자..

국토발전전시관 (Korea Territorial Development Exhibition Hall)

국토발전전시관(Korea Territorial Development Exhibition Hall)은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전시관으로 국토가 발전하는 모습을 전시하고 외국인에게도 홍보를 하는 목적을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전시를 보는 순서는 4층부터 아래로 내려가는 것으로 카페를 지나서 카페 옆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관람을 시작하면 된다. 처음 4층 전시실에 들어가게 되면 국토 발전의 역사에 대한 영상이 나온다. 영상을 다 보고 본격적으로 전시실로 들어가면 과거부터의 우리나라 국토 발전 계획을 전부 볼 수 있다. 그리고 과거에 어지러웠던 지역의 개발을 어떻게 진행하고 정비를 하는지 볼 수 있고 최근 사진과 과거의 사진도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게 페인트로 건물을 칠하는 활동도 할..

농업박물관 (Agricultural Museum)

농업박물관(Agricultural Museum)은 농협이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중구에 위치해 있다. 전시관은 1층과 2층 그리고 지하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그래서 굉장히 볼 것이 많다. 1층은 농업 역사관으로 신석기 시대의 농업 방식이나 청동기 철기시대의 농업 방식을 볼 수 있다. 실제 크기의 벼를 품종별로 전시하고 있다. 예전에 사용했던 다양한 농기구를 볼 수 있는데 나무 농기구나 철제 농기구 등 여러가지가 있다. 실제로 소로 밭을 가는 모습을 밀랍인형으로 만들어뒀는데 굉장히 리얼하다. 그리고 교육적 목적으로도 좋은 박물관이라서 그런지 유치원에서 온 아이들이 관람을 하고 있었다. 근대에 사용하던 농업 기구도 볼 수 있다. 2층은 농업 생활관이다. 밑에는 유리 바닥 아래 벼를 심은 모내기 모습을 재현했고 ..

쌀박물관 (Rice Museum)

쌀박물관(Rice Museum)은 중구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농협이 운영을 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우리나라 주식이 쌀이여서 그런지 농협이 직접 쌀박물관을 운영한다. 여러가지 쌀의 종류와 문화 및 도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쌀을 직접 까는 도정기도 원래 체험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불가능하다. 다양한 쌀의 종류 샘플도 볼 수 있다. 시간대별로 시청각 영상도 볼 수 있다. 지역마다 쌀로 만드는 음식이 전부 다른데 어떤 음식을 만드는지 자세히 알 수 있다. 최근에 시도하고 있다는 스마트팜 공법도 볼 수 있다. 박물관은 작지만 교육적인 목적으로는 가볼만해서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 듯 싶다. 지도

김수영 문학관 (Kim Su-young Museum)

김수영 문학관(Kim Su-young Museum)은 김수영 시인에 관한 작품들과 물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건물 옆에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상시 주차가 만차이므로 다른 곳에 주차하기를 권한다. 1층과 2층이 전시실로 1층은 김수영 시인의 역사와 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의 일대기가 쭉 써져 있다. 6.25 전쟁 시기에는 포로 수용소에 억류되었는데 그 때의 경험이 그를 바꾸어 놓았다고 한다. 영상 기록물도 볼 수 있다. 2층 전시실은 1층의 전시가 이어지는데 김수영 선생이 사용하던 환경을 재현한 것이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 전시실은 1층 보다는 더 눈으로 관람할 수 있는게 많다. 특히 사진이 많다. 김수영 시인의 젊을 적 사진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함석헌 기념관

함석헌 기념관은 도봉구에 있는 함석헌 선생에 관한 기념관으로 선생이 살던 가옥을 개조해서 만들었다. 주변에 주차 할 공간이 전혀 없기 때문에 무조건 다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와야한다. 기념관 밖에는 작은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기념관 내부에는 함석헌 선생이 쓰던 책들과 물품들 선생이 찍힌 사진들이 있다. 함석헌 선생의 주요 업적은 독립운동가이고 또한 인권운동가였다고 한다. 다른 쪽에는 역사적으로 무엇을 했는지에 관한 설명들이 쓰여있다. 기념관 자체는 작지만 중요한 정보들이 많이 있다. 기록 영상도 볼 수 있는 영상관도 있어서 알찬 관람이 되었다. 기념관 밑에는 작은 공간이 있는데 공부도 할 수 있고 독서도 할 수 있는 특이한 공간이 있다. 생전에 선생이 키웠던 식물들이 있는 온..

서울우리소리박물관 (Seoul Museum of Korean Folk Music)

서울우리소리박물관(Seoul Museum of Korean Folk Music)은 창덕궁 맞은편에 있는 박물관으로 옛날 전통 민요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박물관으로 생긴지 얼마 안 된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에서는 여러 종류의 옛날 노래를 들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우리가 알고 있는 60년대 70년대 가요같은 옛날 노래가 아니라 그보다 더 오래 된 노래를 의미한다. 그래서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노래들도 들을 수 있다. 선조들이 농사를 짓거나 분위기를 돋구기 위해서 노래를 불렀던 여러가지 노래들을 저 스피커를 통해서 귀에 대고 들을 수 있다. 박물관의 구조는 1층 지하 1층 지하 2층으로 되어 있다. 지하 1층에는 위에 잠깐 전시된 것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여러 옛날 노래들을 들을 수 있다. 노래를 편안..

창경궁 (Changgyeonggung Palace)

창경궁(Changgyeonggung Palace)은 창덕궁 옆에 붙어있는 궁궐로 관람을 하기 위해서는 또 입장권을 구매해서 들어가야한다. 물론 가격은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 이곳은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가는 입구를 통해서 오게 되면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 길을 따라 내려가서 창경궁을 관람하면 된다. 근데 창경궁도 넓은데다가 어디로 가야될 지 망설여지게 되는 것이 있다. 지나가다보면 지붕 끝에 석상들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길을 따라서 쭉 내려가면 춘당지라는 연못이 보인다. 창경궁의 하이라이트 장소 중 하나로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간다. 산책로를 따라서 연못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으니 추천한다. 춘당지를 지나서 멀리 보이는 하얀 건물이 있는데 저곳은 대온실이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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