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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서울 89

강릉 (Gangneung Royal Tomb)

강릉(Gangneung Royal Tomb)은 노원구에 있는 왕릉으로 보통 태강릉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엄연히 입구는 떨어져 있기 때문에 따로 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숲길로 가면 이어져 있기는 하나 거리가 좀 있다. 왕릉으로 가는 길은 많은 나무들이 반겨준다. 왕릉답게 나무들이 잘 가꾸어진 모습이다. 잔디도 잘 관리되어 있고 건물 상태도 좋다. 정자각 위에는 잡상들이 보인다. 정자각은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의 이름이다. 여타 다른 왕릉에서 보듯이 비석도 볼 수 있다. 멀리서 무덤 앞을 지키는 석상이 보인다. 강릉의 숲길도 걷기 좋다. 크기는 작지만 관리상태가 좋아서 추천하고 싶은 왕릉이다. 지도

가나아트센터 (gana art center)

가나아트센터(gana art center)는 평창동에 있는 미술관으로 가나아트센터나 가나아트 나인원 같은 미술관을 운영하는 회사의 계열사이다. 오랫동안 미술관을 운영했기 때문에 다른 곳에 비해서 노하우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내가 전시를 보러 갔을 때는 이끼를 들어올리는 사람이라는 전시를 하고 있었다. 이 작가는 특이하게 사진을 찍은 다음에 그 사진으로 다시 그림을 그리는데, 색감이 컬러풀해서 좋았다. 풀의 색이 녹색이면 더 녹색답게 만드는 느낌이었다. 벽면에는 작은 작품들도 여럿 걸려있었다. 이곳의 전시공간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다. 2층에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배치가 좋고 조명도 적절하게 세팅되어 작품을 감상하기에 좋다. 영상물로 만든 작품 또한 벽면에서 볼 수 있다. 임동식이라는 작가는..

김종영미술관 (KIM CHONG YUNG MUSEUM)

김종영미술관(KIM CHONG YUNG MUSEUM)은 추상조각의 선구자인 김종영 작가의 미술 작품들을 전시하는 미술관이다. 물론 기획전시로 다른 작가의 작품도 전시하고 있다. 이 미술관의 입구는 두 군데라 어디로 들어가야 정문인지 난해할 수 있다. 전시실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이 있는데 상설전시실은 김종영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주로 돌이 많이 보인다. 물론 그림 또한 많이 보인다. 조각가로 널리 알려진 사람이기 때문에 조각이 많기는 하다. 이것은 손가락으로 브이를 하는 모습 같다. 기획전시실에는 주기별로 다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가구를 주제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작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해설도 있다. 그의 작품에 대한 책도 볼 수 있다. 전시를 다 보고나면 좋은 뷰를 가진 카..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ART ARCHIVES SEOUL MUSEUM OF ART)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ART ARCHIVES SEOUL MUSEUM OF ART)는 평창동에 있는 아카이브로 미래세대에 보여 줄 미술작품들을 보관하는 장소라고 한다. 지어진지 얼마 안되서 매우 깔끔하고 담백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요즘 지어지는 공공시설이나 미술관들 혹은 전시관들은 매력적인 인테리어와 건물들을 짓고 있다. 도서관도 있는데 간이 도서관이지만 미술에 대한 도서들이 많아서 미술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전시도 보고 공부도 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카이브에서는 김용익이란 작가의 작품을 전시 중이었다. 이 작가는 설치미술을 주로 하는 사람인데, 예전에는 벽에 천을 덧대어 만드는 작품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 공감가는 것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것도 ..

리움미술관 (Leeum Museum of Art)

리움미술관(Leeum Museum of Art)은 용산에 있는 미술관으로 삼성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술관이다. 그래서 그런지 인테리어부터 관리까지 굉장히 잘 된 모습을 볼 수 있다. 티켓팅은 이곳에서 하고, 오디오 이어폰도 여기서 받을 수 있다. 기념품샵에서는 고풍스러운 제품들을 볼 수 있다. 보통 미술관에서는 잘 취급하지 않을 것 같은 제품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대도 꽤 있다. 하지만 기념이라고 생각하고 산다면 한 번쯤 살만하다고 본다. 내부에는 전용 카페도 있어서 기다리기가 지루하다면 여기서 커피를 구매해도 된다. 보통 입장시간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입장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곳이 전시실로 가는 곳이다. 기획전시실 방면은 이쪽이고 상설전시실 방면은 다른 곳이다. 김범의 바위가 되는 법이라는 ..

타임뮤지엄 (Nowon Time Museum)

타임뮤지엄(Nowon Time Museum)은 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에 있는 박물관으로 시간에 대해서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처음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해서 그렇기는 하지만 관람객이 처음에 들어가는 입구 열차부터 페인트가 벗겨지고 녹슬어있는 것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게되면 영상이 하나 나오고 그 다음에 비로소 전시관이 나온다. 전시관은 열차 객실을 리모델링해서 만들었다. 참고로 처음에 들어갔을 때 나오는 영상의 퀄리티는 정말 끔찍하니 기대하지 않기를 바란다. 전시관에는 시계가 언제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초기 시계는 어떠했는지에 대한 설명과 그 예시 시계들이 전시되어 있다. 시대별로 쓰인 시계를 전시한다. 시간 순으로 전시가 이어진다고 보면 된다. 시계 설명쪽 파트..

경춘선숲길 갤러리

경춘선숲길 갤러리는 화랑대 철도공원에 있는 갤러리로 무료 전시를 주기적으로 하는 갤러리이다. 노원구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이번에 갔을 때는 바다 오염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캐릭터를 이용해서 그림을 전시하고 있었다. 캐릭터와 그림체가 마음에 들었다. 고래 뱃속에 갇히는 스토리가 있는데 아마 예전 동화책 스토리를 모티브로 한 것 같다.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가지기 쉽게 게임을 통해 해양 오염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다. 고래 뼈 모양으로 실제로 고래 안에 있는 느낌을 주도록 만들어진 곳도 있었다. 전시를 다 보고나면 팔고있는 굿즈들을 살 수 있다. 작지만 무료 전시와 그리고 유익한 전시가 열리기 때문에 노원구에 살고 있다면 주기적으로 놀러와서 구경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

중랑아트센터 (Jungang Art Center)

중랑아트센터는 중랑구에 있는 미술작품 전시를 지원하는 곳으로 주기적으로 미술 전시를 한다. 이 때는 토끼들과 미디어 아트를 전시하고 있었다. 전시 교체주기가 꽤 길어서 그런지 오랫동안 바뀌지 않은 듯 했다. 토끼가 주제이다. 한쪽방에는 눈이 내리는 모습을 프로젝터로 투사하고있다. 뭘 의미하는지 알 수 없다. 규모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데 프로그램실에서는 체험활동도 하고 있었다. 반대쪽에는 게임을 주제로 한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누르면 깃발이 쓰러지는 구조다. 이 작품들은 뭔가를 표현하고 있었는데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일상생활에서의 방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다. 추상미술만큼이나 설치미술도 심오하다. 이곳 텐트안으로 들어가면 앉아서 TV를 볼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나온다. 처음 중랑아트센터를 가봤는데..

중계근린공원 (등나무근린공원)

중계근린공원은 노원구에 있는 공원으로 2001 아울렛쪽에 있는 공원이 등나무근린공원이고 건영옴니백화점쪽에 있는 공원이 중계근린공원이다. 근데 보통 그냥 중계근린공원이 전체로 인식하는편이 강하다. 북서울미술관이 공원 안에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미술 조형물이 공원 안에 많다. 이런 조형물부터 이런 조형물까지 다양하다. 이 조형물은 마치 DDP에 있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여름에는 아이들이 물줄기에서 뛰어노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다리를 건너서 반대쪽으로 건너갈 수 있다. 이 다리를 건너면 된다. 이쪽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공룡 조형물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브라키오사우르스와 티라노사우르스가 있다. 만든지는 시간이 좀 지나서 낡아보이기는 한다. 실버카페도 있어서 커피를 마실수도 있다. 근처 주민들이 ..

배재학당역사박물관 (Appenzeller Noble Memorial Museum)

배재학당역사박물관(Appenzeller Noble Memorial Museum)은 배재학당을 만든 아펜젤러 선교사에 관한 것과 배재학당에 대한 박물관이다. 영문식 이름이 아펜젤러와 노블 메모리얼 뮤지엄인 이유는 노블 선교사도 배재학당을 만드는 것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교육기관을 아펜젤러 선교사가 직접 만듬으로써 한국 근대 교육에 이바지를 하였다. 그는 거의 일평생을 한국에서 교육을 하는데 바쳤다고 한다. 1층에는 거의 배재학당에 관한 설명이 있고 2층에는 특별전을 하는 공간과 아펜젤레 선교사와 노블 선교사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다. 그 당시에 사용했던 물품이나 책들을 전시하고 있다. 아펜젤러 선교사만이 아니라 그 당시에 많은 선교사들이 왔다. 이것은 그 때의 사진이다. 실제로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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