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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서울 89

하늘공원 (Haneul Park)

하늘공원(Haneul Park)은 평화의 공원 바로 옆에 있는 공원이다. 정확히 말하면 다리를 건너서 올라가야 되지만 그렇게 멀지는 않은 거리기 때문에 바로 옆이라고 표현하겠다. 저 I SEOUL U 로고는 이전 시장 박원순 시장이 만들어 둔 로고고 아마 지금은 또 새로운 로고로 교체한다고 알고있다. 보통 외국인들이 저 로고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더라. 평화의 공원에는 난지 연못이라는 커다란 연못이 있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연못이 있어서 풍경이 멋져 보인다. 내가 갔던 시기는 가을이기 때문에 가을 느낌이 물씬 났다. 둘레길을 걷다가 자연스럽게 움푹 패인 곳을 발견하였는데 여기가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로 보였다. 코스모스 밭이 있었는데 스프링쿨러로 물을 주고 있었다. 알록달록한 형형색색의 코스모스들이 내..

종묘 (Jongmyo Shrine)

종묘(Jongmyo Shrine)는 종로 5가와 종로 3가 근처 사이에 있는 문화재로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 그리고 세상을 떠난 후에 왕으로 평가된 왕과 왕비의 신위를 봉안한 왕실의 사당건축물이다. 왕에게 큰 제사를 지내는 것이 주요 이벤트이다. 종묘는 주말과 문화의 날을 제외하면 일반관람이 불가하고, 시간제 관람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처럼 사람들과 시간에 맞춰서 해설사의 이동에 따라 움직여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유가 좀 없고 사진을 찍으려해도 시간이 없어 힘든 편이다. 왕이 이전에 사용했던 정원으로 추정된다. 가운데 있는 소나무는 나이가 아주 많을 것이다. 서울의 중심, 그리고 역대 왕을 모시고 있다는 점에서 관리 상태가 매우 좋다. 건물부터 주변 조경까지. 이곳이 큰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이벤트..

서울로 7017 (Seoullo7017)

서울로 7017(Seoullo7017)은 박원순 시장이 뉴욕 하이라인파크를 벤치마킹하여 서울의 고가도로를 정원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현역이나 서울역에 도착해서 올라가면 된다. 이곳의 특징으로는 나무들이나 식물들이 원통형 콘크리트 화분에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굉장히 도시적이고 무미건조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이렇게 하지말고 차라리 일자로 콘크리트 화분을 만들어서 일직선으로 심는 것이 나아보인다. 중간 중간에 작은 연못도 만들어 두었다. 스프링쿨러를 통한 것이 아니고 구조상 화분에 일일히 사람이 물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힘들어 보였다. 특히 내가 갔을 당시가 여름인데 날씨가 더움에도 불구하고 계속 물을 주고 있었다. 올라가서 서..

이태원 (Itaewon)

이태원(Itaewon)을 둘러보는 것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냥 이태원역에서 내려서 거리를 걷는 것과 나처럼 경리단길을 올라가서 높은 곳에서 이태원 경치를 바라보는 방법이 있다. 내가 갔을 당시에는 경리단길이 쇠락하여 상권이 좋지 않았던 시기라 가게들이 많지 않았다. 올라가다 보면 남산타워가 보이는데 남산타워를 끼고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좋다. 올라가는 길은 꽤 걸어야하기 때문에 운동화를 신는 것을 추천한다. 보통 목적지를 그랜드 하얏트까지 걷는 것으로 한다. 케냐 대사관에 있는 커피숍에서 보이는 풍경이다. 커피도 맛있을 뿐더러 남산 타워를 끼고 이태원을 한 눈에 바라 볼수 있기 때문에 이곳을 가는 것을 굉장히 추천하는 바이다. 대사관에서 커피를 마시고 휴식을 취한뒤에 내려오는 길을 따라 이태원 메..

홍대입구 (Hongdae)

홍대입구(Hongdae)는 홍익대 입구에 있다고 하여 홍대입구라고 부른다. 보통 홍대라고 줄여서 부른다. 홍대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연령층이 젊다는 점이다. 그리고 요새는 외국인들도 홍대로 많이 간다고 한다. 홍대의 거리는 좁은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공연을 하는 메인 스트리트는 꽤 넓은편이고 이런 작은 골목들은 작은편이다. 시간대에 이른시간에 갔었기 때문에 사람은 적었다. 보통 사람들이 많은 시간대는 저녁시간이기 때문이다. 저렇게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보통 밤이되면 저런 공연을 보기 위해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서 지나다닐 수 없을만큼 붐비게 된다. 하지만 지금은 시간대에 이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홍대 주변에는 경의선 책거리(Gyeongui Line Forest Park)가 있는데 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Lotteworld Aquarium)

롯데월드 아쿠아리움(Lotteworld Aquarium)은 롯데월드 타워 지하에 있는 아쿠아리움이다. 이전에는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63빌딩 아쿠아리움이 서울에서 인기가 있었지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생긴 뒤로는 이곳으로 많이 온다. 아무래도 새로 지어져 있기도 하고 벨루가라는 돌고래가 여기 밖에 없기 때문이다. 처음에 들어가기 되면 Share the Nature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초장에는 비교적 단순한 물고기들 부터 전시가 되어있다. 사실 내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사진만 보고 어떤 물고기인지는 판단이 어렵다. 하지만 이것은 명확히 보기만 해도 악어 임을 알 수 있다. 아쿠아리움에 악어가 있는 것은 드문 일인데 아마 정글에서 사는 물고기들을 전시하면서 악어도 있으면 좋다고 생각이 들어서 전시..

청계천 (Cheonggyecheon River)

청계천(Cheonggyecheon River)은 서울 한복판에 있는 작은 하천으로서 콘크리트로 덮여있다가 복원 사업을 통해서 시민의 산책길로 탈바꿈한 장소다. 접근성이 좋아서 그런지 회사원들이나 주민들 그리고 관광객들이 자주 걷는 장소다. 물론 나도 근처에 직장에 다녔을 때는 자주 걸었다. 사진을 찍었을 당시가 봄이어서 그런가 초록색의 풀잎들이 많았다. 파릇파릇한 것이 생기가 돈다. 복원 사업이 잘 진행되서 그런지 식물들도 많고 물고기들도 많고 나무들도 잘 자란다. 청계천을 따라서 걸으면 중심가의 건물들이나 빌딩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관광을 목적으로 이곳을 걷거나 혹은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서 걸어도 좋다. 중간 중간에 의자가 있기 때문에 걷다가 힘들면 쉬어도 된다. 저기에 사다리가 있는 ..

서대문 형무소 (Seodaemun Prison History Hall)

서대문 형무소(Seodaemun Prison History Hall)는 말 그대로 서대문에 있는 형무소다. 그렇지만 지금은 사용되지 않고 이전에 일제시대에 애국 운동을 하는 투사들을 일본 순사들이 집어 넣어서 고문하던 형무소다. 형무소는 감옥이란 뜻이다. 많은 사람들이 서울에서 서대문 형무소를 둘러보거나 관광하지 않는데 사실 이곳은 역사를 잘 알기 위해서라도 꼭 가야하는 장소라고 생각한다. 건물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예전 느낌이 많이 나는 건물입구였다. 실제로 전부 훼손되어서 새로 지은지 아니면 이전에 있던 건물을 개보수한지는 잘 모르겠다. 옛날에 지은 건물들은 특징이 저렇게 빨간 벽돌을 쓴 건물이 많다. 형무소 안 건물에서 마치 감옥에 갇힌 죄인처럼 창문을 통해 밖을 바라보며 죄수가 된 감상에 젖어보기도..

국립서울현충원 (Seoul National Cemetery)

현충원은 서울에 산다고 하더라도 잘 오지는 않는 곳이다. 현충원이 국가를 위해서 애국하다가 순직한 사람들이 묻히는 곳인 것은 알지만 직접 오는 사람들은 유가족이나 후손들 이외에는 적다고 생각한다. 현충원에 들어가기전에 입구에는 호랑이 모습을 한 조각상 두 개가 입구를 지키고 있다. 아마도 나쁜 악령들은 들어오지 못하게 만들어 두어 놓은 것 같다. 국가시설답게 잔디관리나 나무관리가 엄청나게 잘되어있었다. 흠잡을데가 없다. 그리고 입구에서 경비를 하고있는 군인으로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여기에는 추측컨대 시신은 없고 이름만 남은 사람들을 추모하는 장소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여러사람들이 꽃을 두고가는 방식으로 추모하는 것을 보니 그렇다고 볼 수 밖에 없다. 현충원을 구경 중에 잠자리가 보였는데 잠자리가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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