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경기도

물맑음수목원 (Namyangju Water Clear Arboretum)

Fuukei 2022. 12.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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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맑음수목원(Namyangju Water Clear Arboretum)은 남양주시에서 운영하는 수목원으로 목공예 체험부터 숲속 해설, 산림 치유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찾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화장실 건물 모양이 독특하게 생겼었다. 마치 전쟁을 대비한 방공호 같았다.

 

 

주차를 하고 바로 들어가면 물맑음수목원 이라는 글이 써진 통나무들이 보인다. 입구는 나름 흥미를 가지도록 잘 꾸며뒀다.

 

 

물이 연속적으로 흐르도록 통나무를 잘라서 다듬은 나무를 연결해두었다. 아이들이 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할 것 같다. 

 

 

이곳이 수목원 홈페이지에 소개된 사진 명소 중 하나다. 300년된 음나무라고 하는데 이름은 소원나무다. 여기에서 소원을 비는 것이다.

 

 

나무 틈새사이에 절묘하게 꽃을 심어두었다. 나무와 잘 어울렸다.

 

 

소원나무에 앉아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앉아서 앞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좋다.

 

 

아이들을 위한 여러가지 조형물도 만들어두었다. 

 

 

이곳은 천국의 계단이라고 하던데 사고가 났는지 위험해서 그런지 아예 못 들어가게 막아두었다. 

 

 

수목원은 역시 식물이 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식물들이 심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산책로는 정비가 되어 있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는데 수목원이 한창 공사하고 정비할 것이 많아서 한정적인 장소만 관람이 가능했다.

 

 

이름 모를 여러가지 꽃들이 있었는데 피어난 꽃을 관찰하며 감상에 잠길 수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구조물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다. 대략적으로 수목원에서의 경치는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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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장미에는 벌 같이 생긴 곤충도 보였다. 곤충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아마 이 수목원이 마음에 들 수도 있다. 엄청나게 많은 곤충들을 볼 수 있다. (물론 말벌도)

 

 

특이하게 생긴 꽃이라 눈이 갔는데 생김새도 아름다웠다.

 

 

꽃 안에 또 꽃이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돌로 쌓아 만든 돌무지 화단도 있었다. 

 

 

식물들이 파릇파릇하게 잘 자라서 보는 맛이 있었다. 진한 초록색의 잎은 건강하다는 증거다.

 

 

초록색 노린재가 열매를 먹으려는 듯한 시도를 하고 있었다. 노린재들도 여러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다.

 

 

 

솔방울들이 위태롭게 걸려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사방댐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을 건너는 다리다. 원래는 물이 많아야 되는데 가뭄 때문인지 물의 말라서 거의 없었다.

 

 

반딧불이를 보고 싶었지만 닫아서 볼 수 없었다. 나중에 반딧불이를 전시할 때 다시 보러 올 계획이다.

 

 

곤충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곤충호텔을 만드는 배려도 있었다.

 

 

지도상에는 전시온실을 들어갈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직원도 아무도 없고 들어갈 수도 없었다. 아직 이 수목원이 공사를 하고 정비를 하는 과도기라 지도만 믿고 다 갈수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물맑음수목원은 적은 이용객과 산속에 있어 많은 곤충들과 식물들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지금은 아직 공사를 하는 부분이 많고 과도기적인 부분이 있어 전부 둘러볼 수는 없다. 부지는 크기 때문에 다 둘러보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한적하고 자연친화적인 수목원을 가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하는 바이다. (입장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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