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서울

국립서울현충원 (Seoul National Cemetery)

Fuukei 2022. 11. 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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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은 서울에 산다고 하더라도 잘 오지는 않는 곳이다. 현충원이 국가를 위해서 애국하다가 순직한 사람들이 묻히는 곳인 것은 알지만 직접 오는 사람들은 유가족이나 후손들 이외에는 적다고 생각한다. 

 

 

현충원에 들어가기전에 입구에는 호랑이 모습을 한 조각상 두 개가 입구를 지키고 있다. 아마도 나쁜 악령들은 들어오지 못하게 만들어 두어 놓은 것 같다.

 

 

국가시설답게 잔디관리나 나무관리가 엄청나게 잘되어있었다. 흠잡을데가 없다. 그리고 입구에서 경비를 하고있는 군인으로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여기에는 추측컨대 시신은 없고 이름만 남은 사람들을 추모하는 장소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여러사람들이 꽃을 두고가는 방식으로 추모하는 것을 보니 그렇다고 볼 수 밖에 없다.

 

 

현충원을 구경 중에 잠자리가 보였는데 잠자리가 앉아있는 모습이 독특해보여서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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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한 사람들이 묻히는 곳 답게 전투복장을 입고 싸우는 듯한 군인들을 본뜬 동상도 있었다. 현충원의 상징이라고 봐도 될 듯 하다.

 

 

아까 이름만이 새겨져있던 장소와는 다르게 묘비가 있는 곳은 실제로 시신을 매장한 곳이다. 그래서 가족들이 와서 추모를 하고 가기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중앙에 큰 비석이 있고 옆으로 묘비가 정렬되어 있는데 멋져보였다. 

 

 

중앙에 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이곳에 도착하는데 현충원의 대략적인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다. 현충원은 서울에 살거나 경기도에 산다면 한번쯤은 들러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온다면 좋은 교육이 될 것이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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