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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경기도 149

봉선사 봄 (Bongseonsa Temple)

봉선사는 광릉수목원 가는 길목에 위치한 사찰로 남양주에 있다. 봄의 봉선사는 겨울과는 많이 다른 모습으로 파릇파릇한 잎과 식물들을 볼 수 있다. 날씨가 따듯해서 많은 사람들이 봉선사를 방문했다. 연못 주변으로는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있었다. 봉선사 건물은 봄이나 겨울이나 차이는 없다. 부처님 오신날을 대비해서 연등을 미리 설치하고 있었다. 겨울과는 다르게 대웅전도 열어두었다. 나무에는 토마토 같이 생긴 등도 걸려있다. 작은 등에는 소원 종이가 걸려 있는데 돈을 내면 달 수 있다. 봉선사에서 가장 볼만한 곳이 이 연못 근처라고 생각한다. 이번이 봉선사 방문 두 번째 였는데 겨울보다는 봄이 그래도 꽃도 피고 식물들도 자라나서 볼만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그다지 매력적인 사찰은 아니다. 지도

전통술박물관산사원 (Traditional Liquor Museum Sansawon)

전통술박물관산사원(Traditional Liquor Museum Sansawon)은 포천에 위치한 전통주 술 박물관으로 배상면주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박물관이다. 옛날에 술을 어떻게 만드는지부터 여러가지 다양한 술잔들도 볼 수 있다. 술잔들 중에 탐나는 것들도 몇 개 있었다. 오래 된 구리 같이 보이는 술잔도 있다. 전통주를 만들 때는 어떤 재료를 썼는지에 대한 설명도 있다. 1층은 전시관이고 지하층은 시음을 하는 구역인데 입장료는 지하에서 결제하면 된다. 입장료를 지불하면 영수증을 주는데 나중에 시음을 다 마치고 나갈 때 영수증을 제시하면 입장료 1인당 막걸리 1병을 준다. 잊지말고 챙기는 것이 좋다. 지하에는 벽에 지역별 전통 술을 전시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운데에는 시음대가 있다. 플라스틱..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는 한탄강 하늘다리와 비둘기낭 폭포 근처에 있는 곳으로 포천 영북면에 위치해있다. 전시관은 1층 부터 2층까지 있다. 한탄강의 지형이 어떻게 만들어져있는지 잘 알 수 있다. 이해하기 쉽게 화산 분출 모형도 만들어뒀다. 한탄강 근처에서 나오는 돌도 자세히 볼 수 있다. 기대했던 것 보다 굉장히 잘 만들어져 있었다. 영상 시청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돌에 대해서 정말 자세히 알 수 있다. 굉장히 많은 돌이 전시되어 있다. 지질에 관련되면 빠질 수 없는 고고학 발굴터도 있다. 2층에는 한탄강에 관련된 역사들을 전시하고 있다. 궁예가 관련된 스토리다. 또 한쪽에는 한탄강에서 서식하는 식물들과 생물들을 볼 수 있다. 관련된 상품들도 전시하고 있다. 상설전시 이외에 기획전으로 특별전시를 하는..

한탄 임진강지질공원 (Hantangang River Geopark)

한탄 임진강지질공원(Hantangang River Geopark)은 비둘기낭 폭포가 있는 곳이다. 공원은 큰 규모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비둘기낭 폭포는 걷다 보면 금방 가는 곳이 나온다. 바로 저 곳이다. 폭포 앞까지 걸어서 내려갈 수 있다.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게 크지는 않은 폭포로 비둘기 둥지처럼 움푹 들어가있다고 보여서 비둘기낭 폭포라고 한다. 비둘기낭 폭포 표지판에서 조금 더 가게 되면 한탄강에 있는 지질 구조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그리고 작게나마 전망대도 있다. 한탄강 하늘다리가 이곳에서 잘 보인다. 한탄 임진강지질공원은 산책로도 있고 비둘기낭 폭포도 있어서 한탄강 하늘다리를 들리면서 이곳도 들리면 좋을 듯 싶다. 지도

한탄강 하늘다리 (Hantan River Sky Bridge)

한탄강 하늘다리는 이전에도 갔었던 곳으로 포천에 있는 다리다. 이전과 바뀐 점이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가봤다. 다리 밑에는 분식집과 상품들을 팔고 있다. 이전에는 없었던 한탄강 하늘다리라는 글자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다. 주변에는 음식점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사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예전에는 없었던 한탄강 테마파크가 생겼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라고 보면 된다. 사용은 무료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여러가지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이 하늘다리를 지루해한다면 여기에 와서 같이 노는 것도 좋다. 테마파크 옆에는 산책로가 있다. 벚꽃 시즌에는 아름답게 핀 벚꽃을 볼 수 있다. 하늘다리는 이전과 같은 모습이다. 다리 자체는 멋있지만 다리 밖에 즐길 거리가 없는 것이 아쉽다. 물론 ..

화적연 (Hwajeogyeon)

화적연(Hwajeogyeon)은 포천에 있는 관광지로 연못에 벼 짚단을 쌓아올린 것 같이 보여 화적연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화적연은 작은 공원과 함께 산책로가 있다.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곳이 화적연으로 돌의 형태가 독특하다. 보이는 바위들은 화강암이라고 한다. 풍경은 꽤 멋있다. 화적연의 바위와 주위 나무들과 개천의 조화가 아름다웠다. 장시간 감상이 가능하도록 의자도 마련되어 있다. 다른 각도에서 본 화적연이다. 화적연은 돌의 형상 뿐만이 아니고 작은 공원과 산책로도 있어서 여유롭게 쉬다가 올 수 있는 곳이다. 주말에 여유로운 장소를 원한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지도

감악산 출렁다리 (운계폭포, 범륜사)

감악산 출렁다리는 감악산에 설치된 다리로 최근에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출렁다리를 설치하는 와중에 설치된 다리다. 주차장이 여러군데가 있는데 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는 것이 가깝다.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출렁다리 입구가 보인다. 이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지나갈 때는 통과하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는데 야간에는 유료로 운영하기 때문에 주간에 가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다. 출렁다리까지는 조금 걸어야 한다. 산길이라 약간 힘들 수 있다. 출렁다리는 도로 위에 설치되어 있는데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절대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괜찮았지만 이곳은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로서는 굉장히 무서웠다. 그리고 출렁다리의 안전이 의심되기도 했다. 실제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에서는 여러 명이 떨어져서 죽었다. 출렁..

영국군설마리전투추모공원 (British Military Seolmari Battle Memorial Park)

영국군 설마리 전투추모공원(British Military Seolmari Battle Memorial Park)은 파주에 위치한 공원으로 6.25 전쟁당시 영국군이 설마리에서 중국군을 막기위해 사수하다가 전사해서 그것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영국인들도 가끔 찾을 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 공원 이름 아래 영문을 써 두었다. 6.25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의 이름도 여기에 쓰여져 있다. 베레모가 굉장히 인상적이게 잘 만들어졌다. 6.25 전쟁 당시에 영국군만 참전해서 싸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모공원을 만들 때 여러 나라 국기를 설치하고 군인상도 만들어 두었다. 공원 근처에는 작은 개천이 흐르고 있는데 봄에 오게 되면 벚꽃과 함께 개나리를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아름답다. 특히 벚꽃이 다리 위에서 피..

신라 경순왕릉

경순왕릉은 신라의 경순왕의 무덤이라고 한다.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가야 한다. 가는 길은 산길이지만 포장이 되어 있어서 부담은 없다. 금방 걸어갈 수 있다. 이곳이 보이면 다 도착한 것이다. 다른 왕의 릉에 비해서 굉장히 작다. 이게 전부다. 멀리서 굳이 찾아올 정도는 아니고 연천 호로고루를 들렀다가 이곳을 들리면 가볼만한 곳이다. 지도

연천 호로고루 (Horogoru Embankment, Yeoncheon)

연천 호로고루(Horogoru Embankment, Yeoncheon)는 연천 장남면에 있는 성으로 삼국시대부터 전략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곳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백제 고구려 신라의 흔적이 전부 발견된 곳이라고 한다. 지금은 성의 전체적인 모습은 볼 수 없고 부분적인 성벽의 모습만 볼 수 있다. 성 옆에는 임진강이 흐르고 있어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사실 호로고루는 성을 보기 보다는 아름다운 풍경과 탁 트인 경치를 보기 위해서 오면 좋은 곳이다. 왜냐하면 사실 성 자체는 거의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주변의 경치가 더 멋있기 때문이다. 주위 전망을 둘러볼 수 있도록 성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을 만들어두었다. 굉장히 좋은 경치를 볼 수 있다. 호로고루에서는 해바라기 축제를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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