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해외여행/유럽

스위스 제네바와 로잔 여행

Fuukei 2022. 10. 20. 00:06
반응형

제네바

 

 

제네바에 갔을 때는 날씨가 굉장히 흐렸다. 처음가는 유럽 여행이었는데 날씨가 흐려서 많이 무서웠다. 아무래도 날씨가 맑을 때 보다는 흐릴 때가 더 어둡기 때문에 그렇게 느꼈던 것 같다.

 

 

스위스의 거리나 건물을 보면서 느낀 것은 굉장히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이었다. 한국에서는 저렇게 생긴 건물을 보기가 어려운데 이곳에서는 쉽게 볼 수 있다.

 

 

이전에 포스트한 프랑스 파리와 스위스를 비교할 수 있는데 스위스는 프랑스령 독일령 그리고 이탈리아령이 있다. 스위스의 프랑스령과 프랑스를 비교하였을 때 거리에 보도블럭 상태나 쓰레기가 많이 차이가 났다.

 

 

스위스는 아스팔트가 아닌 옛날 벽돌로 깐 도로에서 차가 다니는 모습도 보였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고 느꼈다. 특히 저 벽은 적어도 100년은 되지 않았을까

 

 

나라는 작지만 강력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었던 스위스 옛날 대포이다. 용병으로 많이 활약하기도 했고 중립국으로 다른 나라들이 건드리지 않았다.

 

 

성당이나 교회가 매우 컸다. 그리고 다른 유럽국가들과 비슷하게 성당과 교회가 역시 아름다운 내부와 외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제네바는 호수가 옆에 있기 때문에 안개가 끼면 심하게 끼는 편이다.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다. 그래서 여행을 왔을 때 안개가 끼는 날이 걸리면 하루는 날렸다고 봐야한다. 관광을 한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하기 어렵다.

 

 

앞이 보이질 않으니 풍경이 보일 수가 없다. 근데 여행을 할 때 날씨가 좋으라고 뭐라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

 

 

트램을 타고 이동하면 국경으로 쉽게 갈 수도 있다. 재밌는 사실은 독일이나 프랑스에 식료품이나 기름을 넣으러 가는 사람들이 스위스 사람들 중에도 꽤 있다. 물가가 스위스와 비교해서 많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로잔

 

 

여기는 제네바에서 조금 더 가면 있는 로잔이란 도시다. 여기서부터 스위스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던 것 같다.

 

 

우리에게 친숙한 차다. 스파크가 있었다. 여기는 도보가 보도블럭이 아니었다.

 

 

 

스위스의 건물들은 한국의 건물들과 비교해서 높이가 낮고 그들만의 특이한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다. 한국이라면 높은 건물들이 많을텐데 여기서는 그런 건물은 성당이나 교회가 대다수이다.

 

반응형

 

 

호수 가까이에 요트가 있는 선착장들은 각각 도시에 가면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런 요트들도 스위스 사람들 중에 돈이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 모든 스위스 사람들이 부자는 아니다.

 

 

나는 처음엔 몰랐는데 이것들은 포도밭이라고 한다. 이 포도들로 와인을 만든다고 하는데 스위스에서도 와인이 나오는지는 이 때 여행 중에 처음 알았다.

 

 

포도밭을 가꾸며 사는 은퇴인생은 어떨지 생각해본다.

 

 

호수의 풍경을 바라보며 포도를 가꾸고 와인을 만드는 인생은 낙원일 것 같다.

 

 

 

어느나라에 가도 잃어버린 애완동물을 찾는 전단지는 붙어 있다.

 

 

포도밭 위에서 보는 풍경도 장관이었다.

 

 

포도밭을 잘 둘러볼 수 있게 포장된 도로로 다닐 수 있다. 사유지라서 밭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 길을 따라서 포도밭과 호수의 풍경을 보는 재미가 있다.

 

 

 

스위스의 특이한 점 중 하나는 대중교통 버스가 전기를 사용해서 이동하는 점이다. 전철처럼 위에서 전력을 공급받아서 움직인다.

 

 

저런 집에 스위스 사람들이 사는데 근데 주목할 점은 스위스 사람들이 저 집 전체를 소유하는 것은 아니고 저기에서도 쉐어처럼 공간만 따로 따로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2022.10.21 - [사진과 함께하는 해외여행/유럽] - 스위스 몽트뢰와 시옹성 여행

 

스위스 몽트뢰와 시옹성 여행

브베 유럽은 한국보다 기온이 높아 겨울에도 비가 많이 내린다. 한국에서는 사실 비 보다는 눈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기온이 높아 비가 내리면서 불구하고 유럽의 겨울은 은

fuukei.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