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해외여행/유럽

스위스 취리히와 베른 여행

Fuukei 2022. 10. 21. 22:40
반응형

취리히

 

 

취리히에 도착했을 때는 시간이 늦어서 하늘이 어두웠다. 취리히는 스위스 독일령에 있고 스위스에서 가장 큰 도시다. 또한 사람들에게 취리히라는 이름이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종종 스위스 수도로 오해받고는 한다.

 

 

 

프랑스령이나 독일령이나 건물의 모양과 거리의 형태는 다르지 않은 것 같다. 건물들이 아기자기하다. 스위스는 한국처럼 큰 아파트가 있지는 않고 낮은 건물에 여러 명이 같이 모여서 사는 형태가 많다.

 

 

지금은 한국 공원도 많이 좋아졌지만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별로 좋지 못해서 스위스의 공원과 비교했을때는 별로였다. 그래서 스위스의 공원이 굉장히 좋았다. 관리가 잘 되는 것도 있고 식물 앞에 이름을 써 놓는 것도 정성스럽게 되어 있었다.

 

 

당연한것이긴 하지만 한국과 스위스의 공원 조경 스타일도 다르다.

 

 

취리히의 광장인데 여기서 소세지를 사 먹었다. 굉장히 맛있었다. 여기가 중앙 광장인 것으로 알고있는데 여기에서 취리히의 여러 곳을 갈 수 있다.

 

 

리마트강이 흐르는 다리 위에서 성당이 보이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성당과 교회가 많이 보였다. 뾰족하게 솟은 첨탑이 확실하게 구분을 지어준다.

 

 

스위스 도시에서는 어디에나 도로위에 트램이 다니기 때문에 항상 이 철로를 볼 수가 있다. 한국에도 트램을 도입하려는 기사가 있었는데 한국은 차들이 워낙 많아서 힘들 듯 하다.

 

 

스위스에서 가장 큰 도시이지만 역시 높은 빌딩들은 없다. 그 이유는 명확히 모르지만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고 건물을 짓자는 의도로 짐작해본다.

 

 


취리히 동물원

 

 

이곳은 취리히 동물원이다. 내가 동물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취리히에서도 동물원을 갔다.

 

 

동물원과는 별개로 취리히에서 놀랐던 것은 사람들이 담배를 엄청나게 많이 핀다는 것이었다. 길거리에서 걸어가면서 담배를 피는 것은 물론 심지어 유모차를 끌고 있는 부모도 유아가 타고있는 유모차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았다.

 

 

펭귄은 어디에서 보나 귀엽기 마련이다.

 

 

 

 

개구리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파충류다. 저렇게 생긴 개구리들은 보통 독이 있다.

 

 

어린이들에게 악어는 무서운 존재일 수 있다. 근데 재미있게 보고 있다.

 

 

도마뱀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나무 위에 올라가 있다.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반응형

 

 

 

사자가 있는데 사자가 살고있는 우리의 자연 환경 조성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 환경은 아닌 듯 하다.

 

 

노을지는 스위스의 모습도 아름다웠다. 차량 번호판에 적혀있는 ZH는 취리히라는 지명을 축약한 것이다.

 


베른

 

 

여기는 베른의 사진이다. 이곳이 스위스의 진정한 수도이다. 공식적으로 수도라기 보다는 암묵적 수도이다.

 

 

 

여기도 보도블럭이 없다. 스위스의 인도는 보도블럭이 아니고 차도처럼 아스팔트로 만들어둔 듯 싶다.

 

 

 

왼쪽에 있는 건물에 한번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베른의 풍경은 취리히와는 또 색달랐다.

 

 


구어텐

 

 

베른에서 유명한 장소라면 구어텐이라는 곳이 있다. 높은 언덕에 있는 장소로 베른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굉장히 높은 언덕으로서 모노레일 타고 올라간다.

 

 

올라오게 되면 작은 기차를 탈 수 있는 곳이 있고 공원이 있다.

 

 

이 위에서 보는 풍경은 말 그대로 천국에 올라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스위스에 있는 높은 산맥에서 보는 느낌은 이보다 좋을 것이다.

 

 

굉장히 고지대이기 때문에 사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조금 무서울 수도 있다. 실제로 나는 여기 있는 전망대에 계단을 타고 올라가려다가 포기했다.

 

 

이것은 독일 문화권에 있는 전통 음식으로서 이름은 뢰스티라고 한다. 구운 감자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022.10.20 - [사진과 함께하는 해외여행/유럽] - 스위스 제네바와 로잔 여행

 

스위스 제네바와 로잔 여행

제네바 제네바에 갔을 때는 날씨가 굉장히 흐렸다. 처음가는 유럽 여행이었는데 날씨가 흐려서 많이 무서웠다. 아무래도 날씨가 맑을 때 보다는 흐릴 때가 더 어둡기 때문에 그렇게 느꼈던 것

fuukei.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