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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형무소 (Seodaemun Prison History Hall)

Fuukei 2022. 11. 2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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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형무소(Seodaemun Prison History Hall)는 말 그대로 서대문에 있는 형무소다. 그렇지만 지금은 사용되지 않고 이전에 일제시대에 애국 운동을 하는 투사들을 일본 순사들이 집어 넣어서 고문하던 형무소다. 형무소는 감옥이란 뜻이다. 많은 사람들이 서울에서 서대문 형무소를 둘러보거나 관광하지 않는데 사실 이곳은 역사를 잘 알기 위해서라도 꼭 가야하는 장소라고 생각한다.

 

 

건물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예전 느낌이 많이 나는 건물입구였다. 실제로 전부 훼손되어서 새로 지은지 아니면 이전에 있던 건물을 개보수한지는 잘 모르겠다. 옛날에 지은 건물들은 특징이 저렇게 빨간 벽돌을 쓴 건물이 많다.

 

 

형무소 안 건물에서 마치 감옥에 갇힌 죄인처럼 창문을 통해 밖을 바라보며 죄수가 된 감상에 젖어보기도 한다.

 

 

형무소 안에는 여러가지 건물동이 있는데 다 각기 쓰임새들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전시물들이 있다.

 

 

밀랍인형으로 예전 고문현장을 재현한 곳이다. 저렇게 일본 간수들이 고문을 행해서 죄를 억지로 실토하게 만들었다. 내가 만약 저기에서 고문을 받았다면 금방 죄를 인정하고 밖으로 나갔을 정도로 참혹한 고문이라고 상상이 된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죄가 없지만 테이블 앞에 계속 앉혀두고 끊임없이 잠도 재우지 않고 물어보는 고문을 행한 곳이다.

 

 

이곳은 죄수들을 가두어 놓은 감옥인데 한눈에 봐도 굉장히 협소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는 더 많은 죄수들이 들어갔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건물들 중에는 공사를 하고있는 건물도 있었다. 어떤 것이 새로 지어질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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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방이 있는 복도를 지날 때는 무섭고 음산한 기운이 돌았다. 마치 유령들이 있는듯한. 관람을 하게 끔 조성을 해 놓았음에도 그 분위기는 어쩔 수 없이 남아있었다.

 

 

실제로 내가 이 창살 너머로 갇혀있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나는 감옥에 있지 않는 것을 그리고 일제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것을 다행히 생각해야겠다.

 

 

 

창문 밖으로 건물을 보는 느낌은 항상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준다.

 

 

감시탑도 있어서 죄수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감시하는 역할을 했다.

 

 

부지가 꽤 크기 때문에 금방 돌아볼 것 같아도 은근히 오래걸리는 면이 있다.

 

 

야외에서 형벌을 주기도 하였다. 아마 추운날에 나와서 형벌을 주었으면 필히 고통스러웠을 것이라고 예측된다.

 

 

교육적으로나 그리고 역사의 현장을 방문한다는 의미있는 점에서 서대문 형무소는 꼭 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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