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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여행 5

선릉과 정릉 (Seolleung and Jeongneung Royal Tombs)

선릉과 정릉(Seolleung and Jeongneung Royal Tombs)은 삼성동에 있는 조선왕릉으로 성종과 정현왕후의 무덤이라고 한다. 참고로 주차장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곳에 주차를 하고 와야한다. 보통 다른 왕릉이 그렇듯이 여기도 왕의 무덤 이외에는 볼 것이 없는 장소다. 장점이라면 좋은 산책로가 있다는 점이 되겠다. 가을에 오면 물든 단풍을 볼 수 있다. 바스락 거리는 낙엽들도 밞으며 추억에 잠길 수도 있다. 확실히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연간 입장권을 끊고 산책을 하기에는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관광의 목적으로 선릉과 정릉을 가는 것은 조금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숲을 산책한다는 목적으로는 좋은 곳이다. 전부 다 돌아보려면 아마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정도 걸릴 것이..

코엑스몰(Coex Mall)과 별마당도서관 (Starfield Library)

코엑스몰 코엑스몰(Coex Mall)은 코엑스에 있는 쇼핑몰로 지하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엑스 아쿠아리움도 여기에서 갈 수 있다. 신세계가 코엑스몰을 인수하고 스타필드 코엑스몰로 바꾼뒤로는 이런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걸어서 지하철역을 갈 수도 있고 그냥 돌아다니면서 음식점에 들어가서 밥을 먹거나 쇼핑을 할 수도 있다. 걷기 쉽게 동선도 그려져 있는 곳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임대료가 비싸서 그런지 코엑스몰에서 파는 음식이나 옷들도 비싼 편이었다. 아이들이 잠시 놀 수 있는 놀이기구도 있다. 근데 주위 환경과는 안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영화관도 있어서 쇼핑을 하다 영화를 보러 갈 수도 있다. 물론 삼성역으로 바로 갈 수도 있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지도를..

봉은사 (Seoul Bongeunsa Temple)

봉은사(Seoul Bongeunsa Temple)는 특이하게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커다란 사찰이다. 보통 토지가격이 비싸서 종교 시설이 들어오기는 어려운 곳인데 워낙 이곳에 오래전부터 있던 곳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아무래도 서울 안에 있기도 하고 강남구에 있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봉은사를 찾는다. 우리나라에는 기독교 신자도 많지만 불교 신자도 많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고 기부도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관리가 잘 되는 느낌을 받았다. 연못도 깔끔하고 산책로도 잘 되어 있었다. 봉은사를 들어와서 쭉 직진을 하게되면 맨 먼저 보이는 석탑이다. 사람들이 합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기도를 올리는 듯 싶었다. 외국인들이 보드에 소원을 적는 모습도 보였다. 끝에 있는 건물은 템플스테이 건물로 사..

신사동 가로수길 (Sinsa-dong Garosu-gil Road)

신사동 가로수길(Sinsa-dong Garosu-gil Road)을 둘러보기 전에 너무 추워서 커피를 마셨다. 몸을 데우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추운 날씨였다. 가로수길은 아이폰 수리 때문에 방문했었는데 원래 유명한 장소라 한 번쯤 둘러볼 생각이었다. 보통 유명한 것이 옷가게나 카페 그리고 음식점인 것으로 알고 있다. 확실히 멋있는 디자인의 음식점과 카페들이 많았다. 피자 모양의 네온사인을 보면서 나도 피자를 먹고 싶어졌다. 날씨가 추워도 사람은 제법 있었고 가게들은 전부 영업을 하고 있었다. 독특하게 생긴 카페도 있어서 눈에 띄었다. 전부 노란색인데 멀리서 봐도 확 띈다. 다른 카페들과 다르게 튀는 색상으로 차별화를 한 것 같았다. 사실 가로수길이라고 해서 엄청나게 다른 번화가와 다른 것은 아니었다. ..

비트 360 (KIA 360)

비트 360(KIA 360)은 기아자동차가 기아차들을 전시하고 외부인들이 실제로 차를 구경하고 둘러보며 계약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안에는 작게나마 카페도 있고 기아의 용품들도 팔고 있다. 건물 외부의 이상한 구조가 눈길을 끌게 만들었다. 지금은 비트 360이 아니고 기아 360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비트 360에는 노란색 모닝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에 전시되어 있다. 비트 360에 들어오면 전시한 차들이 보이고 이제 저 차들에 직접 타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무슨 버튼이 있는지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제 단종되는 비운의 스팅어도 있었다. 스팅어는 빨간색이 매력적인 컬러라고 생각한다. K9도 있어서 타봤는데 기아의 대형 세단이라 그런지 안락했다. 차 안에는 가격표도 써져 있다. 트림별로 가격이 다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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