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서울

봉은사 (Seoul Bongeunsa Temple)

Fuukei 2023. 4. 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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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Seoul Bongeunsa Temple)는 특이하게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커다란 사찰이다. 보통 토지가격이 비싸서 종교 시설이 들어오기는 어려운 곳인데 워낙 이곳에 오래전부터 있던 곳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아무래도 서울 안에 있기도 하고 강남구에 있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봉은사를 찾는다. 우리나라에는 기독교 신자도 많지만 불교 신자도 많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고 기부도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관리가 잘 되는 느낌을 받았다. 연못도 깔끔하고 산책로도 잘 되어 있었다.

 

 

봉은사를 들어와서 쭉 직진을 하게되면 맨 먼저 보이는 석탑이다. 사람들이 합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기도를 올리는 듯 싶었다.

 

 

외국인들이 보드에 소원을 적는 모습도 보였다. 끝에 있는 건물은 템플스테이 건물로 사찰에서 짧게 지내면서 사찰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보통 사찰이 그것도 이렇게 큰 규모의 사찰이 빌딩 숲 사이에 있는 건 흔하지 않기 때문에 풍경이 이질적이게 보이기도 한다.

 

 

바로 과거와 현대의 만남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용도가 나뉘어져 있는 건물들이 곳곳에 있는데 신발을 벗고 기도를 하는 장소도 있다. 

 

 

가을에 오게 되면 단풍이 든 모습과 더불어서 사찰 건물을 같이 볼 수 있기 때문에 볼만하다.

 

 

봉은사를 산책하는 것은 무료이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근처 직장인이 산책을 하러 와도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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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가 제법 크기 때문에 전부 다 돌아보려면 시간이 걸린다.

 

 

사찰 관계자가 먹고 자는 건물도 볼 수 있다. 

 

 

커다란 돌로 만든 불상이 있는 이곳이 봉은사의 핵심 장소라고 할만하다. 큰 불상과 뒤에 작은 불상이 빼곡히 있는 모습은 멋있어 보였다.

 

 

불상 위에 이름이 써져있는 것은 이 사람들이 돈을 내고 불상을 구매했다는 뜻이다. 

 

 

불상의 갓에 종이 달려있는 것은 좀 의아했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어김없이 빌딩들을 볼 수 있다.

 

 

봉은사의 또 다른 장점이라면 건물들이 한국식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설사 멀리 갈 시간이 나지 않더라도 강남에 들렸다가 이곳에 잠깐 들리게 된다면 조금이라도 한국의 전통 건축을 알 수 있다는 점이다.

 

 

주차장은 크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강남이다 보니 주차장을 이용하는 이용료는 비싼 편이다.

 

 

외국인도 좋고 한국인도 좋고 강남을 관광할 때 봉은사를 포함해서 같이 관광하게 된다면 유익한 여행이 될 것이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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