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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여행 5

국립고궁박물관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국립고궁박물관(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은 경복궁 부지 내에 있는 박물관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곳은 기획전시와 상설전시가 있는데 갔을 당시에는 만개활옷이라는 전시를 하고 있었다. 예전 왕실에서 쓰던 혼례복과 물품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옛날 혼례복의 그림인가보다. 왕실의 화려한 결혼식 복장을 확인할 수 있다. 뭐하는데 쓰는 물건인지 궁금하다. 아마 화장하는데 사용한 듯 싶다. 많은 옷들이 전시중이었다. 분위기가 어두워서 집중이 더 잘 된 경향이 있었다. 옆에는 어떤 재료로 만드는지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한 자세한 전시가 이어진다. 이렇게 밑그림을 그림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실을 사용한다. 이 실로 아름다운 옷을 만드는 것이다. 전통 장인이 만드는 실타래의 모..

경복궁 (Gyeongbokgung Palace)

경복궁(Gyeongbokgung Palace)은 종로에 있는 궁궐로 조선시대에 법궁이었던 궁궐이다. 한국에서 가장 크고 웅장한 궁궐을 꼽자면 바로 이 경복궁을 들 수 있다. 요즘 시대 변화에 맞춰서 경복궁에서도 무인으로 티켓 발매를 할 수 있다. 외국인들이 한복을 많이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한복을 입는 재미도 있기는 하지만 한복을 입으면 입장료가 무료이기도 하기 때문에 일석이조를 노리고 입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조선의 왕이 이곳 근정전에서 업무와 외국 사신과의 협상 등 여러가지 일을 했다. 건물 위에는 잡상이 있는데 이 잡상들은 화재와 재난을 막는 의미를 지닌다. 경복궁 자체는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복원된 궁궐로, 지금 있는 궁궐은 현대에서 복원이 많이 진행된 것이다. 그에 비해서 창덕궁은 비교적 ..

가나아트센터 (gana art center)

가나아트센터(gana art center)는 평창동에 있는 미술관으로 가나아트센터나 가나아트 나인원 같은 미술관을 운영하는 회사의 계열사이다. 오랫동안 미술관을 운영했기 때문에 다른 곳에 비해서 노하우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내가 전시를 보러 갔을 때는 이끼를 들어올리는 사람이라는 전시를 하고 있었다. 이 작가는 특이하게 사진을 찍은 다음에 그 사진으로 다시 그림을 그리는데, 색감이 컬러풀해서 좋았다. 풀의 색이 녹색이면 더 녹색답게 만드는 느낌이었다. 벽면에는 작은 작품들도 여럿 걸려있었다. 이곳의 전시공간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다. 2층에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배치가 좋고 조명도 적절하게 세팅되어 작품을 감상하기에 좋다. 영상물로 만든 작품 또한 벽면에서 볼 수 있다. 임동식이라는 작가는..

김종영미술관 (KIM CHONG YUNG MUSEUM)

김종영미술관(KIM CHONG YUNG MUSEUM)은 추상조각의 선구자인 김종영 작가의 미술 작품들을 전시하는 미술관이다. 물론 기획전시로 다른 작가의 작품도 전시하고 있다. 이 미술관의 입구는 두 군데라 어디로 들어가야 정문인지 난해할 수 있다. 전시실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이 있는데 상설전시실은 김종영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주로 돌이 많이 보인다. 물론 그림 또한 많이 보인다. 조각가로 널리 알려진 사람이기 때문에 조각이 많기는 하다. 이것은 손가락으로 브이를 하는 모습 같다. 기획전시실에는 주기별로 다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가구를 주제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작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해설도 있다. 그의 작품에 대한 책도 볼 수 있다. 전시를 다 보고나면 좋은 뷰를 가진 카..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ART ARCHIVES SEOUL MUSEUM OF ART)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ART ARCHIVES SEOUL MUSEUM OF ART)는 평창동에 있는 아카이브로 미래세대에 보여 줄 미술작품들을 보관하는 장소라고 한다. 지어진지 얼마 안되서 매우 깔끔하고 담백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요즘 지어지는 공공시설이나 미술관들 혹은 전시관들은 매력적인 인테리어와 건물들을 짓고 있다. 도서관도 있는데 간이 도서관이지만 미술에 대한 도서들이 많아서 미술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전시도 보고 공부도 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카이브에서는 김용익이란 작가의 작품을 전시 중이었다. 이 작가는 설치미술을 주로 하는 사람인데, 예전에는 벽에 천을 덧대어 만드는 작품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 공감가는 것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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