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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13

파주 용암사

용암사는 파주에 위치한 특별할 것이 없어보이는 절이지만 파주용미리마애이불입상이라는 보물이 있는 절이다. 그래서 이 불상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입구에는 글이 새겨진 비석을 받드는 거북이도 보인다. 절을 지키고 있는 해태도 보인다. 조계종 용암사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니 조계종 계열의 절인가 보다. 파주용미리마애이불입상까지 가는 길에는 작은 불상들이 나란히 놓여 있다. 마치 수련을 하고 있는 듯 했다. 이 불상이 파주용미리마애이불입상이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고려시대는 대표적으로 불교가 번성한 시기다. 나름 좋은 곳에 터가 있어서 풍경은 좋다. 부처님오신날은 한참 전에 지났지만 아직 등불을 제거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 불상들은 여행을 하다가 어디에서 하루를 야영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

백화암

백화암은 양주 불곡산에 있는 작은 절이다. 차를 이용해서 올 수 있으며 양주가 서울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접근성은 나쁘지 않다. 백화암은 워낙 유명하지 않고 잘 알려지지 않은 절이다 보니 나 이외에 사람이 없었다. 백화암에서 유명한 것은 마애불이다. 큰 석상이 있어 불교 신자라면 좋아할만한 곳이다. 마애불까지 올라가는 길은 금방이다. 한 100미터 정도 되는 듯 싶었다. 굉장히 크기 때문에 사진에 한 번에 담을 수 없었다. 불상 앞에는 제단이 있어서 불경을 외울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근처에 이런 큰 석불이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백화암은 그런 면에서 메리트가 있는 절이다. 절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있었다. 굉장히 귀여웠다. 지금은 아마 없거나 엄청 커졌을 것이다. 간단히 둘러보고 또 볼만하기 때문에 양주..

석림사

석림사는 의정부에 위치한 노강서원 근처의 작은 절이다. 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모를거라고 생각한다. 여기를 따라 걸어서 들어가면 노강서원과 석림사가 나온다. 들어가던 길에 가정집도 있었다. 요즘에는 의정부쪽에 이렇게 생긴집이 많지 않은데 신기해서 찍어봤다. 석림사에서 설치한 등불이 보인다. 석가탄신일에 쓰던 등불을 아직 철거를 안한 듯 싶었다. 도로가 포장은 되었지만 주변에 공사를 하고있는 곳도 있었다. 박세당 선생이 여기에다가 서원을 세우고 제자를 양성하였다고 한다. 왼쪽에 보이는 것이 노강서원이다. 개방은 하고있지 않았다. 보존은 잘 되어 있었다. 이런 건물은 보통 후손들이 관리한다고 알고 있다. 여기가 석림사다. 입구는 일반적인 절의 입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여타 다른 절과 비슷하게 종을 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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