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경기도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2- (Edelweiss Swiss Theme Park)

Fuukei 2023. 7.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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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곰인형이 있는 장소는 카페 건물의 지하이다. 여기서 위로 올라가게 되면 카페로 갈 수 있다.

 

 

카페는 사실 좀 더 귀엽게 꾸미면 좋았을텐데 디자인이 너무 별로인 느낌이었다. 사실 이곳 말고도 여러가지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

 

 

원래 사람이 살던 곳을 카페 건물로 쓰고 있는 듯 하였으며 그래서 그런지 화장실에도 샤워 부스가 있고 사람이 살던 생활감이 보이는 공간도 있었다.

 

 

3층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전용 공간인데 아늑해보였다.

 

 

여기 팜플렛을 보면 카페가 엄청나게 멋있게 소개가 되어있는데 별 게 없었다.

 

 

경치는 볼만했다. 그게 전부다.

 

 

부지는 넓어서 계속 계속 부지런히 걸어야한다. 벽화가 너무 오래되서 저렇게 벽이 까지고 있는데 도대체 왜 유지보수를 안하는지 의문이다. 이곳이 지어진 지 오래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러 곳을 관리하지 않는 티가 많이 났다.

 

 

저런 시설물들도 굉장히 오랫동안 방치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래도 스위스의 뒷골목 느낌이 나기는 한다. 비록 관리는 안됐지만.

 

 

깨알같이 독일어로 표지판을 만들어뒀다. 스위스는 참고로 독일어를 사용하는 지방,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지방, 이탈리어를 사용하는 지방으로 나뉘어져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취리히는 독일 지방에 제네바는 프랑스 지방이다.

 

 

관람과는 별개로 돌아다니다 보니 지대가 높고 한적해서 여기에서 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곳을 따라 올라가면 튜브를 타고 내려올 수 있는 플라워슬라이드와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파는 푸드트럭이 있다.

 

 

저기에서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시설이 있는데 아이들이 꽤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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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에서 맥주나 음식 혹은 음료를 구매해서 테이블에 앉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스위스랑은 전혀 관련이 없는 텐트장과 이런 장소는 만든 의도가 좀 궁금했다. 이름은 스위스 테마파크인데 관람하다 보면 이게 스위스에 관련된 곳인지 아니면 짬뽕된 곳인지 헷갈릴 정도로 주 목적에 벗어나는 곳이 많았다.

 

 

식물을 재배하는 농장도 있다. 작게나마.

 

 

하이디에 관련된 설명과 더불어서.

 

 

하이디 집도 있다. 부지는 넓다. 근데 부지는 넓은데 그 부지를 효율적이게 사용하지 못하는 듯 했다.

 

 

경치는 좋다.

 

 

작게나마 동물농장도 있는데 토끼와 양이 있다.

 

 

그래도 동물농장이 있는 것은 잘했다고 생각한다.

 

 

토끼들이다.

 

 

양들은 좀 무섭게 생겼다. 이곳의 양들은 야생의 눈빛이 있다.

 

 

보기만 해도 사육되는 양과는 좀 다른 오라가 풍긴다.

 

 

여기에서 먹이를 사서 줄 수도 있다.

 

 

스위스 테마파크 이전에 이탈리아 마을을 가보기도 했고 니지모리 스튜디오를 가보기도 했는데 이탈리아 마을은 그 주제에 걸맞게 충실하게 이탈리아에 대해 재현하고 잘 꾸며놓았고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입장료가 비싸고 부지가 작아서 그렇지 그래도 재현성은 나쁘지 않았다.

 

근데 스위스 테마파크 이곳은 건물은 스위스가 맞는데 박물관은 1층만 관람이 되고 나머지는 안되는 곳도 많았고 카페는 전혀 스위스 같지도 않고 새로운 시설을 추가하려면 뭔가 스위스와 연계가 되는 것을 추가해야 되는데 요즘 이게 유행이라고 생각해 텐트장을 만드는 것 같았다. 시설도 유지보수가 안되는데 새로운 것만 추구하다가는 점점 사람이 오지 않을텐데 참 안타까웠다.

 

기존의 건물에 있는 박물관들을 싹 다 리뉴얼하고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디자인으로 다시 꾸미고 잘 관리하면 꾸준히 관광객들이 늘겠지만 단순히 최근에 유행이라고 생각해서 시설을 공사해 추가하는 것으로는 결국 나중에는 테마파크가 망하는 길로 가는 것 밖에 없을 것이라고 본다.

 

이국적인 테마파크가 잘 운영되어서 재밌게 구경하는 것이 바램이지만 어떻게 될지는 경영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에 달렸다. 솔직히 지금 스위스 테마파크는 관람하는 것을 전혀 추천하고 싶지 않다.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관람하고 나서는 실망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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