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쥬랜드는 고양시에 있는 동물원으로 야외동물원, 실내동물원, 로봇박물관, 수영장 등 여러가지 즐길거리가 있는 작은 테마파크다. 메인은 동물원이며 나머지는 서브다.
건물들은 비교적 유지보수가 잘 되는지 외관상으로는 깨끗해보였다.
로봇박물관과 공연관이 함께 있는데 시간에 맞춰서 로봇이 공연을 하고는 한다. 박물관은 엄청나게 작은 크기로 사실상 박물관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수준이다.
연못 앞에는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오리들을 볼 수 있는데 굉장히 귀엽다.
저 웃는 모습을 보면 싫어할 수가 없다.
양들과 알파카 그리고 말이 있는 곳은 조금 동 떨어진 곳에 있는데 먹이체험을 할 수 있지만 먹이를 사와야한다.
왠지 먹이를 달라고 하는 표정 같았다.
말들은 2마리가 있는데 사실 말이나 양이 있는 위치가 조금 외진 곳이라 다른 동물들에 비해서 관심을 못 받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로봇박물관은 정말 간단하게 로봇의 역사를 소개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사대강에서 유명했던 로봇물고기를 전시하고 있기도 하다.
사실 로봇에 관한 장소는 조금 더 여러가지 다채로운 시도가 필요해보였다.
이곳은 실내동물관 옆에 있는 야외 동물농장으로 염소부터 캥거루 곰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들을 실외에서 볼 수 있다. 사실 동물들을 위해서도 덩치가 큰 동물은 야외에서 사육하는 것이 맞다.
먹이체험이 가능한 동물원의 특징은 사람이 다가가면 먹이를 주는 줄 알고 다가오는 점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동물도 가끔 있다.
원래 저렇게 생기기는 했지만 표정이 웃겼다.
원숭이가 다 먹은 밥그릇을 보고 더 먹고 싶어서 쳐다보고 있기도 했다.
곰의 엉덩이도 보인다. 엄청 크다.
내가 갔을 때는 날씨가 엄청나게 더워서 동물들의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그래서 캥거루도 눈이 풀려있다.
토끼들은 실내 실외에 두 군데 다 있다. 사실 토끼는 번식을 너무 많이해서 문제인 동물이다.
2023.01.19 -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경기도] - 쥬쥬랜드 (Zoo Zoo Lan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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