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경기도

서운동산 (Seowoon garden)

Fuukei 2022. 12. 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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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동산(Seowoon garden)은 포천에 위치한 테마파크로 펜션, 정원, 레스토랑, 카페 동물농장 등 여러가지 종류의 즐길거리가 있는 관광지다. 주차장은 바깥과 안쪽 두 군데에 있는데 바깥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이렇게 물을 지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들이라면 물이 흐르는 길을 건너는 것을 좋아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서운동산을 바깥에 주차하고 걸어서 갈 때도 저 옆에 있는 물이 흐르는 길을 걸어서 들어가야 한다.

 

 

운좋게 서운동산에 방문했을 때 날씨가 굉장히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안쪽 주차장이 규모는 조금 더 컸다.

 

 

아직 내가 갔을 때는 할로윈이 가까운 날은 아니었지만 미리 할로윈을 준비하고 있었다.

 

 

큰 호박 풍선을 만들어둬서 아이들이 좋아하게 배치했다. 핑크뮬리도 심어둬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다.

 

 

오고 나서 알았는데 가족 단위의 입장객들이 많았다. 나처럼 혼자 오거나 연인끼리 오는 경우는 드물었다.

 

 

붉은 색의 핑크뮬리다. 색이 강렬해서 인상에 깊게 남는다.

 

 

호박 뒤에 보이는 것이 카페다. 입구에 입장하자마자 있다. 나가기 전에 쉬라고 저 장소에 있나보다.

 

 

서운동산은 여러 구역으로 나눠져 둘러 보게 끔 되어 있는데 홈페이지 상으로는 엄청 커보였는데 실제로 왔을 때는 굉장히 작아서 좀 실망했다. 엄청나게 클 것이란 기대는 하지말고 그냥 중규모의 테마파크라고 생각하면 된다. 퍼스트가든이나 포천 아일랜드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작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터도 있다. 돗자리를 펴고 쉬고 있는 가족들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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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도 있는데 물은 수질관리가 안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연못을 제외하고도 전체적으로 시설이 많이 낡고 관리가 안되는 느낌이었다.

 

 

아름다운 꽃이 보여서 한 컷 찍어봤다.

 

 

다리를 건너면 동물이 있는 동물농장으로 갈 수 있다. 방금 전에 있던 곳이 호수정원이다. 조금 초라하다.

 

 

동물농장에는 새부터 말과 돼지 닭 등 여러가지 동물들을 볼 수 있다. 여기는 새들이 있는 새 우리다.

 

 

이 파프리카 모양이 있는 곳은 양들과 작은 말이 있는 곳으로 먹이를 구매해서 직접 주는 먹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손은 넣지 말라고 한다.

 

 

작은 말 아마 포니일 것이다. 포니가 먹고 있는 저것은 추측컨대 소금이라고 생각한다.

 

 

야외에 있는 동물 우리와는 별개로 안쪽 건물에도 동물들이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 중 하나인 돼지다. 돼지가 코를 골고 있었는데 소리가 엄청났다. 

 

 

닭도 있었다. 요즘 아이들은 달걀은 알아도 닭 보기도 힘들 것이다.

 

 

동물농장을 지나서 계속 걷다보면 작은 개울가가 있고 멋진 산책로가 있는 장소가 나온다.

 

 

보통 가족들이 여기서 많이 휴식을 취하고 시간을 보내는 듯 했다.

 

서운동산은 입장료가 그렇게 비싸지는 않지만 시설이 낡고 관리가 안되는 곳도 있어서 좀 아쉬웠고, 지도가 보기에는 엄청 크게 보이는데 실제로는 부지가 작은 것도 실망스러웠다. 그리고 지도 상에 나와 있는 곳에 갔는데 아예 아무것도 없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도 유아는 입장료가 무료고 성인 입장료도 그렇게 비싸지 않으므로 가족 단위의 입장객들이 오기에는 나름 괜찮은 장소라고 느꼈다. (혼자 오거나 연인과 오는 것은 비추천한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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