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경기도

니지모리 스튜디오 야간 (Nijimori Studio)

Fuukei 2022. 12. 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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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지모리 스튜디오(Nijimori Studio) 안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소인 아이노 팡야 카페다. 분위기가 옛날 고풍스런 카페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인테리어나 소품들이 일본 느낌이 많이 나서 좋았다.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카페는 인테리어 및 소품 비용과 분위기를 감안했을 때 커피 값이 아깝지는 않았다.

 


입장하는게 아니고 카페만 따로 입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일본풍이 나게 잘 꾸며져서 취지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는 인테리어다.

 


옛날 소품들도 전시되어 있어서 분위기를 한층 더 느끼게 해주었다.

 


저곳은 직원이 불을 때고 입장객들이 몸을 녹일 수 있는 장소다. 여러 군데 장소가 있다.

 


밤에 들어오는 등불은 일본 축제에 온 듯한 느낌도 들게 한다.

 


술을 마실 수 있는 주점과 야끼소바를 먹을 수 있는 가게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고 니지모리 밖에서 파는 보통 비싼 음식점들의 수준이다.

 


야간의 메인 거리의 느낌은 주간과는 다른 느낌이다. 좀 더 일본의 느낌이 강하게 난다.

 


불을 땔 때는 땔감을 넣어서 땐다. 나무를 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재미 있기는 하다.

 


야간과 주간의 풍경은 조금 다른 느낌이다. 사실 니지모리를 관광하려면 야간이 낫다고 생각한다.

 


주간에 불이 켜지지 않은 등불 길을 걷는 것과 야간에 켜진 등불 길을 걷는 것은 느낌이 많이 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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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바라보면 나름 운치는 있다.

 


저기 보이는 건물은 료칸인데 일반 입장객은 들어갈 수 없다.

 


야경은 주간의 풍경보다는 훨씬 볼만해서 낫다. 그러나 주간에서 야간까지 기다리기에는 꽤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야간의 풍경은 일본 전통의 작은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연못에 있는 배에는 올라갈 수 없다. 하지만 배와 함께 찍는 사진은 괜찮게 나온다.

 


저곳도 몸을 녹일 수 있는 장소다. 휴식을 취하면서 연못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다.

 


카페 맞은 편에 있는 건물에는 LP바 라는 곳이 있는데 실제로 LP로 음악을 재생하는 건 아니고 그냥 자동으로 음악 재생이 되고 있고 벽에 LP판으로 장식을 해둔 장소다.

 


옛날 배우의 사진도 장식하고 있다. 나름 바의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그런 것 같다. 이름은 바 지만 술이나 음식을 먹을 순 없다. 그냥 쉬다 가는 장소다.

 


벽에는 이렇게 LP판으로 장식을 해두었다. 나름 분위기가 있다.

 


기타와 LP판을 같이 장식해둬서 레트로함이 살아난다.

 


밖에서 돌아다니다가 쉬고 싶을 때 오면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근데 사실 니지모리가 그렇게 많이 돌아다닐 장소가 없다.

 


니지모리를 떠나기 전에 메인 거리를 찍은 사진이다. 일본 전통 거리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면 니지모리 스튜디오가 굉장히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다. 일단 입장료가 20000원이고 주차비는 또 별도라서 3000원을 받는다. 그러면 23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이곳을 볼 가치가 있느냐고 한다면 그렇지 않다.

이전 포스팅인 이탈리아 마을을 참고하면 이탈리아 마을은 입장료가 1만 6천원인데 네이버 할인을 거의 상시로 하기 때문에 11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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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탈리아 마을은 니지모리와 비교하면 크기부터가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볼 거리도 엄청나게 많다.

반면에 니지모리는 사실 들어가서 10분 돌아다니면 갈 곳이 없다. 실내를 볼 장소가 남긴 했지만 사실 그것도 무료로 볼 수 있는 장소는 한정되어 있고 나머지는 돈을 내고 체험을 하거나 들어가야한다. 절대로 23000원을 낼 곳이 아니다. 실제로 구글 평점이나 방문 평점을 봐도 너무 비싸다는 평이 많다.

원래 여행 후기에 이런 글은 쓰질 않는데 니지모리에 가고 후회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미연에 방지하고자 쓰고 있는 것이다. 니지모리가 입장료가 7000원에 아니 양보해서 10000원이라고 하면 적당할지도 모르지만 지금 가격을 그대로 고수하고 운영을 하게 되면 미래의 고객을 잃는 것이다.

나도 이번에 니지모리를 가보지 않았으니 어떤 곳인지 경험 삼아서 가보기는 했지만 다음에는 다시 방문 할 생각이 전혀없다. 미래의 고객들을 잡는 전략을 세워야지 한탕주의를 하면 안된다. 입장료를 7000원이나 10000원에 하고 나머지 수익은 입장객이 안에서 음식을 먹거나 체험하는데 얻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금액은 너무나도 바가지인 금액이다.

말이 너무 장황해졌는데 일단 추천은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내가 돈이 많고 금액에 상관없이 그냥 한 번 방문할 생각이 있다면 방문해도 되지만, 이만큼 돈을 내고 이 정도는 돼야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가면 무조건 후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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