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서울

덕수궁 (Deoksugung)

Fuukei 2022. 11.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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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Deoksugung)은 시청역에 있는 궁궐이다. 덕수궁 돌담길로 유명하며 접근성이 좋은 궁궐이다. 

 

 

서울에는 궁궐이 여러 개 있는데 덕수궁만의 특징은 석조전이라는 건물이 있다는 것이다. 석조전은 근대 건축물로 고종이 근대 건물에서 살고 싶다고 하여 지어진 건물이다.

 

 

석조전 이외에 건물들은 보통 우리가 보는 창덕궁 경희궁 경복궁 등 궁궐에서 볼 수 있는 건물들이 있다. 옛날 왕들은 못난 왕들이 대다수인데 궁궐들만큼은 일류이다.

 

 

이 건물이 석조전이다. 근대식 형태로 지어졌다. 그리스의 신전같은 느낌이다. 이곳을 관람하려면 온라인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해야만한다. 관람 인원이 시간당 정해져있고 방문 예약은 안되는 것으로 알고있다.

 

 

 

이 근처에 있는 호텔들은 덕수궁을 보며 아름다운 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저기에 보이는 플라자 호텔이 그 수혜를 받는 호텔이라고 볼 수 있다.

 

 

 

 

 

이곳은 역대 왕의 초상화를 보관하는 곳이라고 한다. 그런 것 치고는 굉장히 문양이 화려하다.

 

 

 

 

시간제 관람이라 시간이 되기 전까지는 기다려야 해서 덕수궁을 둘러보다 드디어 들어왔다. 내부는 이전에 최대한 가깝게 복원한 것이라 예전에 고종이 살던 상태와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장식이나 분위기가 굉장히 호화롭다. 아무래도 한 나라의 왕이 살던 곳이라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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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장식도 일반적인 장식들을 쓰지 않았다.

 

 

올라가는 계단의 문양과 난간조차 다 일일히 장식을 넣어두었다. 또한 바닥이 대리석인 것 같았다.

 

 

잠을 자는 침실도 굉장히 화려한 문양과 좋은 재질로 만들어진 베게와 이불이 있었다. 옛날 침실이 아닌 근대적 침실이라는 것이 특이하다면 특이할만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차를 마실 때는 또한 고급 찻잔도 썼던 것으로 보인다. 저런 찻잔은 아름다우면 아름다울수록 가격은 더 비싸진다.

 

 

침실이 아닌 방도 물론 있다. 

 

 

 

옛날식 고풍 화장대다. 요즘과는 많이 다르다. 앤티크 업자들이 좋아할만한 디자인이다.

 

 

벽과 조명에 세세하게 신경 쓴 모습이 보였다. 이런 곳에 살면 나도 왕처럼 살 수 있을까 싶다.

 

 

손님들이 오면 맞이하는 연회장도 있었다. 이제 이런 곳에서 저녁 만찬을 하는 것이다.

 

 

황실에서 사용하던 식기를 전시하는 전시전도 열리고 있었다. 밥그릇 부터 식기와 찻잔까지.

 

 

덕수궁은 궁궐을 보는 것도 물론 좋지만 꼭 석조전 예약을 통해서 이전에 근대 건축물에서 왕이 살았던 장소가 어땠는지를 보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궁궐에서는 이런 장소가 없기 때문에 만약에 서울에 있는 궁궐을 가야하는데 꼭 한 곳만 가야된다고 한다면 나는 덕수궁을 추천한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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