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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여행 20

연천삼곶리돌무지무덤

연천삼곶리돌무지무덤은 백제시대의 돌무지무덤이다. 고고학자나 역사학자가 아니면 사실 이 무덤 하나만 보러 올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진짜 돌 밖에 없는 무덤이기 때문이다. 규모도 작다. 이 무덤은 백제의 초기 무덤 양식을 이해하는데 중요하다고 한다. 임진강 풍경을 감상하라고 의자도 설치해뒀다. 찾아갈 이유는 없다고 본다. 지도

임진강평화습지원

임진강평화습지원은 연천 임진강 유역에 있는 습지원으로 태풍전망대 가는 길에 있는 습지원이다. 이곳은 철새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기 때문에 두루미를 볼 수 있다. 그래서 두루미상이 많다. 물론 두루미는 겨울에 오기 때문에 내가 간 시점인 봄에는 두루미가 없었다. 워낙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습지원에 사람은 나 혼자 뿐이었다. 습지원은 산책로가 물 위에가 아니더라도 나무데크로 되어 있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다보니 자연환경은 잘 보존되어 있다. 사진 상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는 더 좋다. 특히 풍경과 공기가 좋다. 철새들이 오는 시점에는 망원경으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 보통 조류 사진가들이 이곳에 많이 온다고 알고 있다. 습지원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 습지 식물들이 많은 것은 잘 ..

연강갤러리

연강갤러리는 태풍전망대로 올라가다가 보이는 갤러리로 전시회를 열기 위해서 지은 건물이다. 근데 입지성이 워낙에 안 좋아서 그런지 전시회가 열리지 않고 방치되어 있다. 굉장히 오래 방치되고 있었는데 이것이 세금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바퀴를 둘러보면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있다. 의자 밑에는 개도 숨어 있다. 개는 짖기는 하지만 순하기 때문에 물지는 않는다. 주차장은 뭐 갤러리를 하지 않으니 널찍하다. 카페도 있다. 카페는 운영을 하고 있다. 지도

태풍전망대 (Typhoon Observatory)

태풍전망대(Typhoon Observatory)는 경기 연천에 있는 전망대로 군사시설 내에 있어서 들어갈 때 서류를 작성하고 들어가야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주의할 점은 북한을 향해서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고 한다. 북한쪽에서 다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아쉽게도 한국쪽 사이드로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한국전쟁에 관한 비석이 있고 여러 영혼들을 기리는 비석이 설치되어 있다. 여러나라에서 참전했으므로 나라 별로 비석이 있는 경우도 있다. 평화를 상징하는 성모 마리아상도 설치가 되어 있다. 태풍전망대의 부지는 넓은 편은 아니다. 비석을 다 보고나서 전망대로 쪽으로 가면 이 안에서 망원경으로 북한 지역을 관찰하면 된다. 역시 북한이 사진에 나오기 때문에 내부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북한과 가까워서 제..

전곡선사박물관 (Jeon-gok Prehistory Museum)

전곡선사박물관(Jeon-gok Prehistory Museum)은 연천 전곡 선사유적지에 있는 박물관으로 구석기 시대의 연구 및 출토품들을 전시하기 위해서 지어진 박물관이다. 박물관의 외관이 독특한 것이 특징이다. 지어진지는 12년 정도 되었는데 잘 관리가 되어서 그런지 새 건물 같았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박물관답게 입장료는 없으며 1층은 전시물이 거의 없고 2층에서 본격적인 전시가 시작된다. 1층에는 맛보기로 뗀석기와 구석기 시대에 사용했던 기구들을 볼 수 있다. 2층에는 옛날에 살았던 사람들의 두개골을 전시하고 있다. 메인홀로 오게되면 실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른 박물관들과 다르게 이곳 박물관은 인테리어에 많은 신경을 쓴 듯 싶었다. 전시관은 2곳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한 쪽은 영상을 시..

임진 물새롬랜드

임진 물새롬랜드는 연천 미산에 있는 공원으로 물새롬랜드 캠핑장 옆에 있는 공원이다. 독특한 컨셉으로 지어졌다.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곳을 잘 모를 것이다. 그도 그런 것이 굉장히 관리가 안되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 들어가면 동화나라의 캐릭터들이 사람을 맞아준다. 그곳을 지나서 개나리 길을 지나가면 여름에는 물을 받아놓고 물놀이가 가능한 버섯풀이 나온다. 봄에 오면 개나리는 확실히 즐길 수 있다. 물새롬랜드답게 여기도 여름이 되면 물이 나오는 물놀이터가 된다. 특이하게 여기에는 나무로 만든 미로가 있다. 보통 이런 곳은 민간업자나 회사가 조성하는편인데 여기는 공공기관이 공짜로 미로를 그것도 나무로 조성해두었다. 하지만 아까 말했듯이 관리가 너무 안되서 미로 중간 중간에 뚫린 곳도 많고 길이 이상하게 ..

당포성 (Dangposeong)

당포성(Dangposeong)은 연천에 있는 관광지로 삼국시대에 지어진 성이며 고구려 유물이 많이 출토되었다고한다. 당포성은 임진강과 붙어 있어서 임진강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성이 온전히 보존되어있는 것은 아니고 부분적으로만 남아있다. 왼쪽에 성의 형태가 보인다. 정비는 잘 되어 있어서 길은 전부 포장되어있다. 저 위로 올라가면 당포성 주위의 전망을 볼 수 있다. 걸어서 산책로를 한 바퀴 돌수도 있다. 여기서 보면 당포성이 작게 보인다. 근데 풍경은 좋다. 당포성과 임진강이 잘 조화된 모습이다. 옛날에는 강을 끼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았으니 분명히 당포성이 중요한 요충지였을 것이다. 계단을 올라가면 당포성 주위가 한 눈에 보인다. 주변에는 당포성 이외에는 없기는 하지만 앞에 달 조형물이 있는 곳에..

동이리주상절리 (임진강 주상절리)

동이리주상절리(임진강 주상절리)는 연천에 있는 주상절리 중 하나로 굉장히 길이가 긴 것이 특징이다. 주상절리의 뜻은 암석이 다각형 기둥 모양으로 열주하는 것 처럼 보여서 주상절리라고 한다. 전망대에서 주상절리를 볼 수도 있지만 밑으로 내려가서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주상절리와 함께 있는 다리도 멋있다. 내려오는 입구를 통해 내려오게 되면 자갈밭이 있다. 주상절리가 끝없이 뻗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장관이다. 자갈밭을 걸으면서 주상절리를 감상하면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곳곳에 파인 흔적도 보인다.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자세히 볼 수도 있는데 예비 신발이 없어서 그러지는 못했다. 우리가 주상절리를 흔히 보는 곳은 제주도인데 연천이나 포천 그리고 철원에서도 주상절리를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마치 ..

연천 역고드름 (Yeoncheon Ice Spike)

연천 역고드름(Yeoncheon Ice Spike)은 경기도 연천에 있는 역고드름으로 터널 안에 고드름이 역으로 얼어있는 곳이다. 고드름 앞의 주차장은 크지는 않지만 찾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괜찮다고 생각한다. 앉아서 쉬는 의자는 있지만 못 앉게 막아놨다. 저렇게 고드름이 역으로 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들어갈 수는 없다. 위험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들어갔다가 무너지기라도 하면 바로 사망이다.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고드름이 얼은 곳에 흙과 낙엽들이 떨어져 있다. 저 때는 날씨가 춥지도 않았는데 고드름이 녹지 않은 것을 보고 저 안쪽이 정말 춥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쪽에도 고드름이 얼어있는데 역고드름 형태는 아닌 듯 했다. 연천 역고드름은 연천을 관광하면서 들러 볼 포인트이기 ..

연천 허브빌리지 겨울 (Herb Village)

연천 허브빌리지(Herb Village)는 경기도 연천에 있는 허브 테마파크로 펜션과 테마파크가 함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월부터 순차적으로 꽃이 피니 이 달력을 보고 허브빌리지가 가장 아름다울 때 가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사람이 별로 오지 않기 때문에 아래 레스토랑에서 티켓팅을 한다. 코로나 이전에는 좀 더 활기찼을텐데 워낙 사람들이 그 기간동안 오질 않다보니 많은 시설이 멈춰 있었다. 레스토랑도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고 대신 입장권을 구매하면 커피를 주고 있었다. 커피는 저렇게 우리가 일반 카페에 가면 볼 수 있는 컵에 담아서 준다. 커피 맛은 메가커피보다는 좋고 고급 프랜차이즈 보다는 못한 느낌으로 한 3500원 커피 정도의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사실 연천에 있는 허브빌리지는 거리가 멀기도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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