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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여행 14

오설록 티 뮤지엄 (O'sulloc Tea Museum)

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의 계열사로 녹차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이다. 오설록 티 뮤지엄(O'sulloc Tea Museum)이 한국에서는 제주도에 밖에 없기 때문에 제주도에 여행을 오면 들러야 할 곳이 되었기도 하다. 처음에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는 오설록이라고 크게 이름이 써져있고 옆에 티 뮤지엄이라고 쓰여있다. 건물은 황토색 벽돌들로 지어졌는데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느낌을 받았다. 차와 아이스크림을 마시는 곳과 정원이 있는데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야외 정원과 오설록에서 운영하는 녹차밭이 보인다. 녹차밭이 굉장히 크지만 전부 다 둘러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관람이 허용되는 곳만 갈 수 있다. 내부로 들어가면 녹차잎을 녹차로 만드는 기계가 전시되어 있고 녹차를 구매할 수 있는 구매샵..

새연교 (Saeyeongyo Bridge)

새연교(Saeyeongyo Bridge)는 서귀포항과 새섬을 있는 다리이며 서귀포잠수함이 있는 곳이다. 지금은 공사중이라 새섬에 들어갈 수 없다. 새연교는 바다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노을을 볼 때에도 좋은 장소다. 다리 밑에 방파제가 있고 그 방파제 옆 길을 따라서 바다의 뷰를 만끽할 수 있다. 주간에도 좋지만 노을이 질 때가 더 아름다운 곳이다. 바로 새연교로 올라가는 방법이 있고 중간에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야간의 새연교는 다리에 불이 들어오기 때문에 더 화려해진다. 가까이서 보기 보다는 멀리서 보는 것이 더 멋있다. 서귀포항이 근처기 때문에 배들이 많이 들락날락하는 곳이다. 그래서 정박 중인 배 부터 운항을 마치고 들어오는 배까지 다양한 배들을 볼 수 있다. 다리는 크기 때문에 많..

섭지코지 (Seopjikoji)

섭지코지(Seopjikoji)의 섭지란 똑똑한 사람이 많이 나오는 장소라는 뜻이며, 코지는 육지에서 바다로 톡 튀어나온 곶을 뜻하는 제주 말이다.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장소로 제주도에 오면 꼭 찾는 곳이다. 산책로가 너무나도 좋기 때문에 오기만 해도 좋다. 섭지코지나 기타 다른 제주도의 관광지에 가게 된다면 말들을 풀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말들이 사람 없이 그냥 자기들끼리 풀을 뜯고 움직이며 똥도 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근데 달려올까 조금 무섭기는 하다. 산책로는 콘크리트 바닥으로 차로 여기까지 올 수도 있고 걸어서 올 수도 있다. 나는 휘닉스 파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왔는데 걷기가 힘든 사람들은 차를 끌고 여기까지 와서 걷기도 한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성산일출봉이다. 섭지코지에서는 성산..

성산일출봉 (Seongsan IlchulHaeyang)

성산일출봉(Seongsan IlchulHaeyang)은 제주도 성산에 있는 오름으로 제주도의 다른 오름들과는 달리 마그마가 물속에서 분출하면서 만들어진 오름이다. 그래서 그런지 멀리서 봐도 돌덩어리로 보인다. 입구 건물도 지붕 위에다가 돌을 올려서 마감을 했다. 성산일출봉 매표소라는 느낌이 들도록 꾸민 것 같다. 매표소를 지나 입구를 통과하면 성산일출봉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성산일출봉은 그렇게 높은 오름은 아니지만 경사가 높기 때문에 중간 중간에 쉬어주며 가는 것이 좋다. 올라가는 길이야 사실 뻔하니 올라가면서 보이는 경치들을 주로 찍었었다. 경치가 좋기 때문에 올라가다가 뒤를 돌아서 보고 또 올라가다가 뒤를 돌아서 보는 상황이 자주 생긴다. 다 올라오게 되면 성산읍의 모습이 한 눈에 보인다. 이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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