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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음식점 28

[의정부 음식점] 의정부 천보 부대찌개

의정부 천보 부대찌개는 얼마 전에 오픈한 가게 같았다. 의정부는 부대찌개가 유명하다고 하니 먹으러 가봤다. 국물이 튈 수 있는 음식점에서 중요한 앞치마는 많아 보였다. 부대찌개를 시키면 이런 커다란 스테인레스 냄비에 나온다. 밑반찬은 평범하다. 사리는 공짜는 아니기 때문에 시켜야 한다. 동치미는 공짜다. 동치미를 주는 이유는 여기 부대찌개가 좀 맵기 때문이다. 야채와 햄과 두부가 적절히 배합된 부대찌개다. 다른 부대찌개들과 달랐던 점은 국물이 걸쭉하다는 것이다. 이런 부대찌개는 처음 먹어봤다. 맛은 그냥 부대찌개 맛이 났다. 엄청나게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다. 다만 매운 것을 잘 못먹는 사람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으니 매운 부대찌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권하고 싶다. 지도

[의정부 음식점] 돈까스클럽 용현점

돈까스클럽은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있는 음식점이다. 주 메뉴는 이름처럼 돈까스이며 그 외에 일식이나 양식을 팔고 있다. 간판을 보면 돈까스 스파게티 피자라고 쓰여있다. 이런 메뉴들도 판다는 의미다. 크리스마스 시기가 다가왔었기 때문에 눈사람이 장식되어 있었다.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서 밖의 테이블은 사용해보이기 어려웠다. 요즘에는 경양식 돈까스를 파는 음식점이 많지 않기 때문에 돈까스클럽에 오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메뉴들의 가격은 비싸다고 볼 수도 있고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 보통 돈까스클럽의 입구는 저렇게 나무문으로 되어 있다. 메뉴는 굉장히 다양하고 많다. 가족들이 의견 단합이 안되서 여러 종류의 메뉴를 먹고 싶다면 여기에 오는 것도 좋다. 와인도 팔고 있다. 실제로 판매하는지는 모르겠다. 매장은 넓..

[서귀포 중문동 음식점] 낭아래

낭아래는 중문관광단지 근처에 있는 흑돼지 스키야키 전문점으로 제주도에서 찾아보기 힘든 스키야키 음식점이다. 주차공간은 없어서 적당히 근처에 주차를 하고 와야하고 실내는 이렇게 생겼다. 원래는 흑돼지 스키야키를 먹으려고 했는데 흑돼지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해서 그냥 소고기 스키야키로 했다. 처음에는 냄비가 작아 보여서 직원한테 양이 적지 않냐고 물었는데 충분하다고 했다. 재료들이 익으면 이 소스가 담긴 그릇에 찍어먹으면 된다.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면 준다. 직원이 친절하게 어떻게 조리하고 먹는지 설명해주기 때문에 처음 가는 사람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처음에는 양이 적을까 걱정했지만 나중에 다 먹었을 때 양이 많아서 배가 부를 정도였다. 다 먹고나면 또 국수를 넣어서 만들어주기 때문에 양이 많다. 맛있었고..

[제주도 안덕면 음식점] 혜원

혜원은 제주도 안덕면에 있는 흑돼지 구이 음식점으로 제주도에 왔는데 흑돼지를 먹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에 검색해서 찾는 음식점이었다. 점심시간에 갔는데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물론 음식점 입장에서는 좋지 않다. 나는 흑돼지와 일반 돼지가 가격 차이가 너무 많이나서 적당한 가격대의 흑돼지를 먹고 싶었는데 마침 흑돼지 자투리가 내가 생각하는 가격대에 적당해서 시켜보았다. 시키면 기본 밑반찬과 연탄불 그리고 새우, 귤, 버섯과 흑돼지 자투리를 가져다 주는데 처음에는 양이 좀 적어보였으나 먹다보니 혼자 먹어도 충분했다. 야채는 무한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셀프로 가져오면 된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사장님도 친절하고 가격대도 적당해서 좋았던 흑돼지 구이집이었다. 지도

[우도 음식점] 말차이트

말차이트는 훈데르트 바서파크 내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제주도의 특징을 형상화한 음식들을 팔고 있다. 현무암 슈니첼부터 톨칸이 리조또, 한치 로제 파스타 등 여러가지를 팔고 있다. 지어진 지 얼마 안되어서 건물이 굉장히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실내와 실외 둘 다 식사가 가능한데 날씨가 추워서 실내에서 식사하기로 했다. 인테리어가 모던해서 좋았다. 점심시간인데 가격이 조금 비싸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었다. 구멍이 뚫린 의자가 있는가 하면 저렇게 푹신한 의자도 있다. 훈데르트 바서파크의 특징인 다양한 문양이 담긴 테이블 보 위에 접시와 숟가락, 포크, 칼을 세팅해주었다. 어린 아이들이 앉을 수 있는 아기용 의자도 있다. 냅킨을 둔 접시는 독특하게 돌로 눌러 두었다. 야외 테이블에서는 맑은 공기와 함께 멋진 경치를 ..

[단양 음식점] 소백산묵촌

소백산묵촌은 단양 숙박업소들 근처에 있는 음식점으로 거리가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다. 주차 공간은 거의 없기 때문에 다른 곳에 주차를 하고 가는 것이 좋다. 도토리묵을 좋아해서 일부러 지도에서 묵을 파는 음식점을 찾아서 갔다. 도토리묵 무침도 맛있고 도토리묵 전도 맛있다. 정식을 시키면 보쌈 고기도 나오는데 이것도 맛있다. 가을에 가서 그런지 묵밥은 뜨끈했는데 시원한 묵밥이 아니고 뜨끈한 묵밥은 별로일 줄 알았는데 맛있었다. 묵에 묵을 위한 요리가 있어서 좋았고 맛도 좋았다. 단양에서 묵 음식점을 찾고 있다면 소백산묵촌에 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지도

[단양 음식점] 투구봉가든

투구봉가든은 단양에서 충주호로 가는 길목에 있는 음식점이다. 여러가지 종류의 매운탕과 백숙, 탕, 도토리묵 무침 등을 팔고 있다. 단양 시내에서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라 음식의 맛이 떨어질 것 같아서 일부러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은 이곳 투구봉가든 밖에 없었다. 들어가게 되면 메기가 보인다. 미리 메기 매운탕 예약을 하고 갔는데 사실은 생애 처음 먹어보는 메기 매운탕이었다. 그래서 입맛에 맞지 않을까 조금 걱정이 되었다. 거의 영업이 끝날 때쯤 가서 손님은 우리를 제외하고는 없었다. 매운탕은 부르스타에 끓여서 먹는 방식이었다. 기본 밑반찬은 간소하지만 맛이 있다. 양보다는 질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먹고 또 몇 번이나 리필을 요청했다. 미리 예약..

[노원구 음식점] 토리쿠

토리쿠는 태릉입구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로 꼬치 요리가 메인이다. 갑자기 꼬치 요리가 먹고 싶어져서 오게 되었다. 외부는 이자카야의 느낌이 나도록 등불로 장식했다. 음식점 내부는 일본 느낌이 물씬 나는 소품들과 인테리어도 일본 이자카야의 특징을 잘 살렸다. 꼬치 종류는 굉장히 많은 편으로 여러가지를 맛 볼수 있다. 특히 가격이 1500원부터 3500원까지라 폭이 넓고 다른 꼬치 가게에 비해서 저렴하다. 나는 운전을 해야되서 사이다를 시켰다. 플라스틱 컵에 사이다를 주는 것은 약간 아쉽다고 할 수 있다. 처음에 꼬치 요리가 나오기 전에 양배추에 간장 소스를 뿌린 음식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파와 닭고기가 같이 끼워져 구워지는 네기마를 시켰는데 맛있었다. 원래 꼬치에는 파가 들어가야 제맛이다. 팽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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