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저수지 (Onam Reservoir)

 

오남저수지(Onam Reservoir)는 원래 저수지로 사용하던 곳을 나무데크와 보도블럭으로 산책로를 만들어서 걷기 좋은 공원으로 만든 곳이다. 비교 대상으로는 고모리 저수지가 있는데 이곳은 고모리 저수지보다는 조금 작고, 주변에 카페나 음식점이 별로 없다. 

 

 

모든 길이 전부 육지에만 있는 것은 아니고 다리를 건너야 할 때도 있다. 저수지가 크기 때문에 물을 건널 때에 다리는 필수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발전하고 있는 모습도 보았는데 저 패널이 밤에 불을 밝히는 용도로 쓰여지고 있다고 추측된다.

 

 

누가 물 속에 박카스 병을 버리고 갔던데 이런 짓은 안했으면 좋겠다.

 

 

길이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걷는 것에 불편함이 없고 걸을 때 기분이 좋다. 경사가 있거나 난코스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남녀노소 전연령 누구나 와서 걸을 수 있다.

 

 

오남에 있기 때문에 호수 저 너머에는 오남읍의 풍경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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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길 옆에는 나무들도 있어서 간접적으로 숲에 있는 느낌을 준다.

 

 

저수지의 풍경은 어딜 가든 좋지만 오남저수지는 크기도 크고 관리도 잘되고 있어서 보는 맛이 일품이다. 그래서 걸으면서 경치를 바라보기에 굉장히 좋다.

 

 

중간에는 무엇인가가 떠 있는데 어떤 용도로 지어졌는지는 알 수 없었다.

 

 

저수지를 막는 부분인데 그 위에 길을 만들어 지나다닐 수 있게 해두었다.

 

 

여러 각도에서 봐도 보기 좋은 풍경을 제공해준다.

 

 

나무데크길과 보도블럭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아주 걷기 좋은 길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바퀴 도는 왕복이 가능하므로 어디에서 출발해도 다시 출발점으로 되돌아 올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물이 있는 곳의 풍경을 좋아하고 천천히 풍경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남저수지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2023.01.07 -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경기도] - 청계저수지 수변공원 (Cheonggye Reservoir Park)

청계저수지 수변공원 (Cheonggye Reservoir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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