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서울

노원 불빛정원 (Nowon Light Garden)

Fuukei 2022. 12. 5. 20:00
반응형

 

노원 불빛정원(Nowon Light Garden)은 노원에 있는 정원으로 노원구에서 경춘선 힐링타운에 만든 불빛 조형물을 설치한 장소다. 말 그대로 불빛정원이기 때문에 아침보다는 어두워졌을 때 가면 좋다. 물론 주간에도 힐링타운을 관람할 수 있는 기차 카페와 타임뮤지엄 그리고 열차들이 전시되어 있으므로 주간에 가도 좋다.

 

 

나처럼 사진을 찍으러 온 사람도 있었다. 아무래도 사진이 멋있게 나오는 곳이라 그런 듯 하다.

 

 

열차에 빛인 붉은 빛이 인상깊었다. 

 

 

둥글둥글한 조형물들이 빛을 내며 설치되어 있어 귀여운 모습이다.

 

 

동물들도 전시하고 있는데 (물론 진짜 동물은 당연히 아니다) 기린 얼룩말 코끼리 등 여러 종류의 동물들이 있다. 그래서 이것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원래 동물을 좋아하니까 말이다. 나도 어릴 때 그랬다. 

 

 

빛이 나는 나뭇잎은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있다. 굉장히 잘 나오기 때문이다.

 

 

이런 빛이 나는 동물들은 아이들에게 눈길이 가게 한다. 동물원에 가자고 하고 불빛정원으로 데려와도 좋아할지도 모른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하는 작은 전구도 있는데 의외로 잘 어울린다.

 

 

원래 경춘선 숲길인 곳에 불빛정원을 조성했기 때문에 둘 다 볼 수 있어서 일석이조이다.

 

 

저 멀리 알파카도 보인다. 작은 전구들이 한 데 모여 화려함이 빛을 발한다.

 

반응형

 

 

불빛정원은 화랑대쪽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주차공간도 엄청나게 넓고 많다. 주차는 무료다.

 

 

불빛정원 옆쪽에는 육군사관학교가 있어서 동상도 보인다.

 

 

빛망울이 아름다운 작은 전구다.

 

 

빛이 나는 터널도 있는데 조화와 작은 전구들을 무수히 설치해 이런 효과를 구현하고 있었다. 아마 이곳의 하이라이트 장소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무궁화호 열차에도 무수히 많은 작은 전구들을 설치해서 눈이 즐거웠다. 전구의 호화스러운 사치판이다.

 

 

꽃 모양의 문양도 바닥에 쏴주어서 재미없어 보이는 콘크리트 바닥도 알록달록한 길로 만들었다. 

 

 

열차 뒤쪽에는 파란 돌고래들이 빛의 바다에서 뛰어노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다. 

 

 

전구의 바다에서 즐겁게 뛰어노는 돌고래들의 모습이다.

 

 

반딧불이 숲에는 반딧불이들이 빛을 내며 나무에 붙어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진짜 반딧불이는 아니다)

 

밤에 아름다운 야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집에 동물들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불빛정원은 꼭 와야할 장소다. 주말에는 차량이 많을 수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권유하고 평일에는 차를 타고 와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지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