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경기도

종자와시인박물관 (Seed and Poet Museum)

Fuukei 2023. 10. 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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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와시인박물관(Seed and Poet Museum)은 경기도 연천에 있는 박물관으로 재인폭포에 가는 길목에 있는 박물관이기도 하다. 연천군의 지원을 받는 것이 아닌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박물관이라고 한다.

 

 

외부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시가 쓰여있는 비석들이 있고 여러 종류의 나무들과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다.

 

 

가만히 서서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장소도 있다. 

 

 

아직 공사 중인 장소도 보였다.

 

 

시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자신에게 어울리는 시를 찾아서 읽고 감상하는 것도 한 재미가 될 수 있다.

 

 

작지만 알찬 공원이다.

 

 

밖에 있는 공원을 둘러보고 박물관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는 종자전시관을 볼 수 있다. 

 

 

굉장히 많은 씨앗들이 있는데 이곳을 운영하는 관장님이 직접 수집했다고 한다.

 

 

이곳에 있는 것들은 전부 전시용이라 실제로 씨앗을 부화시킬 수는 없다고 한다.

 

 

우리가 실제로 많이 보거나 먹는 식물들과 꽃이 전부 이 작은 씨앗에서 나왔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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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씨앗을 만져볼 수도 있는 체험 장소도 있다.

 

 

밑을 보게 되면 영문서적과 전문서적들이 한 가득인데 전부 박물관 관장님이 읽은 책들이라고 한다. 그 양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

 

 

직접 씨앗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다면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게 의자도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입구 왼쪽에는 시인전시관이 있다.

 

 

종자와시인박물관 이름답게 이곳에는 시에 관한 서적들이 있다. 오래된 서적부터

 

 

비교적 최근의 서적들까지 여러 종류의 서적들이 있다.

 

 

옛날 타자기나 100년전의 신문도 읽어볼 수 있다.

 

 

나이가 조금 있는 세대라면 옛날 추억이 잠길만한 책들도 볼 수 있다.

 

 

이런 책들은 이제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책들이다.

 

 

밖에는 교육관이라고 하는 별도의 건물이 있다.

 

 

여기는 기본적으로 박물관을 관람하고 나서 책을 읽으라고 마련된 간이 도서관 같은 곳이다. 가끔 교육이나 행사 장소로도 사용한다고 한다.

 

 

차나 커피를 마실 수 있게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가기 전에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던 곳이었지만 생각외로 볼 것도 많고 잘해놓은 박물관이어서 만족스러웠다. 혹시 재인폭포를 지나가는 길이라면 꼭 들려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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