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인천

월미도 (Wolmi Island)

Fuukei 2022. 11. 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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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Wolmi Island)는 인천 옆에 있는 작은 섬인데 지금은 간척 사업을 통해서 매워져서 이제 섬이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월미도로 들어가는 방법은 자동차로 들어가던지 걸어서 들어가던지 혹은 나처럼 월미도 모노레일을 통해서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롯데월드 모노레일을 제외하고 사실 모노레일을 거의 탈 일이 없기 때문에 모노레일에서 보는 풍경은 재미있었다.

 

 

인천항 바로 옆에 있다보니 해상 무역을 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컨테이너들과 공장들이 보였다.

 

 

커다란 창고들도 많았고 화물 운송 화물차도 많이 보였다. 여기서 이제 배에 싣고 외국으로 무역을 하러 가는 것이다.

 

 

위에는 모노레일이 달리고 밑에는 자동차가 달리는 구조다. 아래 자동차들이 보였다.

 

 

옛 해양 경찰의 함정이 보였다. 수명이 다 되어서 퇴역을 시키고 일반인들이 보게 끔 전시를 해두었다. 비슷한 예로 서울에는 서울함 공원이라는 퇴역한 초계함을 전시해둔 공원도 있다.

 

 

월미도에 도착하면 역에 내리는데 그 역 맨 꼭대기에 작은 전망대가 있어서 올라가서 작게나마 월미도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인생 처음으로 월미도에 오는 것이었는데 아무래도 추울 때 가기도 했고 주간이라 그런지 사람 하나 없었다. 그리고 상권이 많이 죽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영업을 하지 않는 음식점들도 있었고 대체로 인적이 드물었다. 

 

 

월미도 바이킹으로 유명한 월미도 테마파크다. 운영을 하는 곳도 있었고 하지 않는 곳도 있었는데 혼자서 탈 생각은 없어서 그냥 보기만 하고 지나쳤다. 저 때도 놀이기구를 타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아마 여름이 되면 놀이기구를 타러 오는 사람도 많아지고 주차장도 붐빌 것이라고 추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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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에서는 영종도가 바로 보이는데 배를 타고 영종도로 바로 갈 수도 있다. 물론 배 시간이 있기 때문에 잘 보고 가야한다.

 

 

오른쪽에 보이는 철로는 아까전에 타고왔던 모노레일의 철로다. 월미도를 쭉 한 바퀴를 돌고 다시 인천역쪽으로 이동한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저런 구조물을 설치했듯이 인천에서도 인천을 영문자로 쓴 구조물을 설치해두었다. 이제 저 앞에서 사진을 찍고 "나 인천 갔다왔어 혹은 월미도 갔다 왔어" 라고 친구들한테 자랑을 하거나 인증을 하겠지.

 

 

월미도에는 등대도 있는데 아무래도 배가 월미도쪽으로 부딪힐 수 도 있기 때문에 빛을 밝혀서 안내해주는 용도로 사용되나보다. 등대까지의 길은 걷기 좋았다.

 

 

등대까지 길을 걷는 도중에 돌아보면 관람차와 자이로드롭이 보인다. 풍경과 조화를 잘 이루어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이다.

 

 

등대에 도착하면 감시카메라와 등대가 있다. 참고로 여기서 낚시하는 낚시꾼들을 볼 수 있다. 불법은 아닌가 보다. 

 

인천에 오면 재미삼아 모노레일도 탈겸 월미도 모노레일을 이용해 한 바퀴 돌고 나오는 것을 추천한다. 월미도 자체도 크지 않기 때문에 걷는 것도 부담이 없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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