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수목원 겨울 (Suwon Arbore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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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수목원은 2023년에 오픈한 수목원으로 도심과 매우 가까워서 이용하기가 아주 편리한 수목원이다. 방문자센터는 정면에 보이는 곳인데 아주 멋지게 지어졌다.

 

영흥수목원은 주변에 있는 일월수목원과는 쌍둥이 관계로 비슷한 느낌의 수목원이다. 수목원이라고 해서 무료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무료는 아니다. 2024년 기준으로 성인 4천원이다.

 

만약 가드닝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면 정원상담실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건물 가운데에는 주기적으로 전시를 하는 듯한 모습이 보였다. 당시에는 식물에 대한 회화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그려진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디테일이 상당히 뛰어났다.

 

지하로 내려가면 이제 수목원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 저 때는 겨울이라서 사실 수목원에 그다지 볼 것이 없었다.

 

그래도 대략적으로 영흥수목원이 어떻다는 느낌은 알 수 있다.

 

날씨가 좋을 때 가게 된다면 필시 좋을 것 같은 느낌의 수목원이었다. 잔디광장도 있고 꽃들이 많이 심어질 정원들과 아주 잘 가꿔져 있었다.

 

대나무가 심어진 정원도 볼 수 있었는데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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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별로 테마가 나뉘어져 있는데 이곳은 작은 정원을 만든 듯 했다.

 

산책로는 잘 되어 있어서 걷는 것에 무리가 없다.

 

여기 보이는 것은 온실로 다른 식물원이나 수목원에 비하면 크지는 않다.

 

최근에 지어져서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

 

내부로 들어가면 다양한 식물군들을 볼 수 있고 최근에 지어진 수목원답게 정원의 이름을 나타내는 표지판도 세련되게 만들어졌다.

 

식물들의 상태는 나쁘지 않았고, 관람 도중에도 직원들이 한창 일하는 중이었다.

 

특히 날씨가 추울 때는 온실 관람을 오랫동안 하면서 몸을 녹일 수 있다.

 

온실에 인공폭포가 빠지면 섭한지 폭포도 만들어 두었다.

 

이곳 수목원의 특이한 점은 도심에 있다고 하더라도 숲길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숲길 따라서 걷는 치유활동도 할 수 있다. 길이는 대략 30분에서 40분 걸린다고 한다.

 

관람을 다 끝내고 돌아오면 오는 길에 책이 꽂혀져 있는 공간이 있는데 여기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영흥수목원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고 나중에 여름이나 봄 혹은 가을에 오게 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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