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제주도

한라수목원 (Halla Arboretum)

한라수목원은 제주의 자생 식물들과 아열대 식물 등 1100여 종의 식물들을 키우고 있으며 1.7킬로미터의 산책로도 있는 수목원이다. 연동 100도로변에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편하게 올 수 있다. 수목원을 방문하는 방법은 제주공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한 번에 올 수 있으며 입장료는 없다. 수목원 규모는 엄청 크지는 않지만 좀 크기 때문에 중간 중간에 쉬면서 둘러봐야 한다. 실내 온실 앞에는 돌하르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제주도 식물원이라는 말을 간접적으로 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실내 온실은 제주도의 느낌이 나도록 조경을 꾸며두었는데 오래된 제주도 자연환경을 그대로 옮겨둔 느낌을 받았다. 온실은 따듯해서 열매가 열린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돌 위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은 어떻게 저기서도 자라는지 의문을 생기게 ..

2024. 6. 8. 21:58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제주도

산지등대 (Sanji Lighthouse)

산지등대는 제주항 사라봉 근처에 위치한 등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등대라고 할 수 있다. 흔히 제주도의 등대라고 하면 이호태우 말 등대만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곳도 제법 볼만하다고 볼 수 있다. 이곳 등대로 오기 위해서는 걸어서 오는 것 보다는 차를 끌고 오는 편이 좋으며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마련되어 있다. 등대 부지 안에는 멋지게 생긴 카페가 있는데 등대 개장시간과 폐장시간에 맞춰서 운영한다.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와 디자인으로 멋있어 보였다. 산지등대에서는 제주항에서 배가 나가고 들어오는 것과 비행기가 이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제주항이 한 눈에 보이기 때문에 배가 실시간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노을이 질 때 오면 로맨틱하다. 제주 시내에서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한 번 올만하..

2023. 3. 20. 11:00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제주도

제주국제공항 (Jeju International Airport)

제주국제공항은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이용해 다른 나라나 도시로 갈 수 있는 장소다. 최근에는 제주도를 이용하는 인구가 많아서 제주 2공항을 빨리 짓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제주공항으로 가는 길에 보게 되면 많은 택시들을 볼 수 있는데 전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것이라고 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렌트카를 빌리기 때문에 제주공항의 주차장은 비교적 한산하다. 공항 3층으로 올라가게 되면 한적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이 적기 때문에 휴식을 잘 취할 수 있다.나는 퀴즈노스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했다. 보통 제주도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대다수가 국내선으로 국내 항공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외국 국적의 항공사는 찾기가 어렵다. 제주공항은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비행기에 탑승을 기다리는 이곳이 사람이 많다..

2023. 3. 18. 11:00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제주도

제주목 관아 (Jeju-mok Government Office)

제주목 관아는 제주 시내에 있는 관광지로 과거에 제주도에서 행정과 정치 그리고 문화를 담당하는 주요한 장소였다. 발굴을 통해서 복원된 장소이며 원래는 파괴되었었다고 한다. 관아라고 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관청이라고 보면 된다. 지금으로 따지면 구청이나 도청 혹은 시청의 개념이다. 규모가 다른 곳들에 비하면 작지만 제주도 내에서는 옛날에 국가기관으로 사용되었던 장소가 적고 또 이런 종류의 문화재들이 적으니 나름 가치가 있는 장소라고 볼 수 있다. 관아의 부지는 그렇게 넓지는 않아서 금방 다 돌아볼 수 있다. 최대한 옛날의 느낌으로 건물을 재현하려는 흔적이 엿보였다. 이전에 발굴하고 남아있는 터들도 있었다. 비가 와서 그런지 구경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전통놀이를 체험할 수도 있는데 다양한 활동들이 준비가..

2023. 3.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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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태우 등대 (Iho Tewoo Horse Lighthouses)

이호테우 등대는 이호 방파제에 있는 빨간 말 등대와 하얀 말 등대를 말한다. 테우 해안로에서도 보이기는 하지만 방파제 있는 곳으로 직접 가야지만 등대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등대들은 제주의 조랑말을 토대로 만들었다고 한다. 등대를 직접 보려면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저 곳까지 걸어가야 한다. 하얀 등대와 빨간 등대가 서로 다른 방향에 있기 때문에 체력이 좋으면 두 곳을 다 돌아봐도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한 곳만 가는게 좋다. 나는 하얀 말 등대쪽으로만 가서 구경을 했다. 가는 길은 잘 만들어져 있어서 무리가 없었다. 말 형상의 등대는 흔한 등대 형태는 아니기 때문에 특이하다고 할 수도 있다. 등대가 있는 것 빼고는 볼 것이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주공항 근처이기 때문에 렌트카를 반납하기 전에 한 번 들러..

2022. 12. 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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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 (Saebyeol Oreum)

새별오름은 제주도 서쪽에 있는 대표적인 오름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오름이다. 정월대보름 근처에는 오름을 불태우는 들불축제가 열린다. 자동차로 접근하기가 쉬운 오름이라 부담없이 올 수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한 오름이라고 한다. 가을에는 억새들이 많아서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이 멋있다. 차로 접근이 쉬워서 난이도가 쉬운 오름이라고 만만하게 보면 힘들 수 있다. 의외로 경사가 높아서 올라가기가 만만치 않으며 중간에 힘들어서 못 올라가겠다고 울상짓는 사람들도 보였다. 올라가면서 옆을 보면 또 다른 오름들이 보인다. 위에서 밑을 내려다 본 모습이다. 경사가 상당한 것을 알 수 있다. 평소에 운동이나 체력이 부족하다면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 힘들게 오름을 다 올라오게 되면 멋있는 오름의 풍경과 함께 산책길..

2022. 12. 11.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