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경기도

세미원 (Semiwon)

세미원은 양평에 있는 연꽃 전문 공원이다. 주차장이 넓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별로 없다고 생각이 드며 연꽃이 피는 시즌에 오는 것이 제일 좋다. 입장료는 공짜는 아니고 성인 기준 7천원이다. 입장을 하면 처음에 들릴 곳은 카페와 함께 있는 연꽃 박물관이다. 연꽃문양은 형태가 여러가지라고 한다. 우리가 흔히 조선시대 건물을 보면 보이는 이런 문양들이 연꽃 문양이었던 것이다. 연꽃을 모티브로 만든 유물들도 볼 수 있다. 본격적으로 연꽃이 있는 장소로 가려면 태극기 문을 지나야한다. 애국심을 상기시키는 목적으로 지어졌나 싶다. 이곳은 한반도로 만든 연꽃 연못이라고 한다. 물 색이 아주 탁하다. 돌다리도 있는데 이곳을 따라가면 장독대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장독대에서 조금 더 가면 연꽃잎들을 볼 수 있다. ..

2025. 2. 27. 11:30

사진과 함께하는 해외여행/쇼핑

SFC Mall

SFC Mall은 서울파이낸스 센터에 있는 쇼핑몰이다. 파이낸스 센터 우측 문으로 들어가서 들어가거나 아니면 별도의 입구를 통해서 들어갈 수 있다. 우측문으로 들어가면 여기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일 것이다. 이곳 SFC Mall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군데군데 벽돌로 장식을 한 것이다. 아마도 유럽 느낌을 낼려고 했던 것 같다. 쇼핑몰이라는 이름답게 쇼핑도 할 수 있다. 그런데 보통은 음식점이나 카페가 더 많기 때문에 사실 쇼핑은 부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식사나 음료를 마시기 위해서 오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이곳 자체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우리가 알고 있는 세련된 카페나음식점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리고 무엇인가 올드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곳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시청역과 광화문역 사이에 있는데, ..

2025. 2. 26. 11:30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서울

세화미술관

세화미술관은 광화문 근처에 있는 미술관으로 특이하게 회사들이 입주해있는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처음에 찾아갈 때 약간 해멜 수 있다. 내가 갔을 당시에는 제임스 로젠퀘스트의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처음에 들어가면 작가에 관한 인터뷰 영상과 스토리가 나온다. 영상을 다 시청하고 나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들의 배치가 흥미를 끌 수 있게 잘 배치되었다고 본다. 이 작가는 원래는 광고판을 그리는 것을 일로 시작했다가 미술 작품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작품은 아마 냉전시대를 표현했던 것으로 기억한다.아까 본 것이 1전시실이라고 볼 수 있고 여기를 통과하면 2전시실로 갈 수 있다. 2전시실은 1전시실 보다는 조금 더 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더 큰 규모의 작품들이 걸려있었다. 작품..

2025. 2. 25. 11:30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Seosomun Shrine History Museum)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천주교인들이 박해를 당한 서소문을 중심으로 만든 박물관이다. 서소문 역사공원 부지 내에 위치해있으며 빨간 벽돌로 만든 외벽이 인상적이다. 입구 앞에는 특이한 미술품이 장식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가기도 했다. 박물관 내부는 지하에 있어서 걸어서 내려가야 이곳에 도착할 수 있다. 뮤지엄샵은 입구 바로 앞에 있다. 천주교 신자들도 곳곳에 보였다. 이곳에는 천주교의 역사에 대한 전시도 볼 수 있고 내부에는 성당도 있다. 천주교에 대한 연대기를 이곳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여기는 콘솔레이션홀이라고 하는데 굉장히 장엄하고 웅장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비록 천주교도는 아니지만 아주 좋은 장소였다. 실제로 보면 이렇게 밝지 않고 어둡다.이곳은 하늘광장이라고 미술작가가 만든 작품을 ..

2025. 2. 24. 11:30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서울

서소문역사공원 (Seosomun Historical Park)

서소문역사공원은 서대문구에 위치한 공원으로 19세기에 천주교인들이 박해를 당한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서소문 공원 안에는 서소문성지 박물관도 있다. 박해를 당한 천주교인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기념비를 볼 수 있다. 주변에는 회사 건물들이 많아서 점심에는 많은 직장인들이 산책을 하러 이 공원에 온다. 산책길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최근 공원들 답게 모던하다. 잔디도 잘 관리가 되고 있었다.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화장실인데 화장실 같이 생기지 않은 건물이다. 이 공원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노숙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냄새가 좀 심하다. 산책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노숙자들이 있는 문제만 해결된다면 좋은 공원이라고 생각한다. 지도

2025. 2. 23. 11:30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서울

최만린미술관 (Choi Man Lin Museum)

최만린미술관은 성북구에 있는 미술관으로 북한산보국문역 근처에 있는 미술관이기도 하다. 이 미술관은 최만린이 거주했던 자택을 성북구에서 매입하여 미술관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미술관 규모는 자택 크기 수준이라 크지는 않다. 야외에는 최만린 작가가 생전에 만들었던 조각품들을 볼 수가 있는데 독특하게 생겼다. 당연히 자택을 매입했으니 리모델링을 했을텐데, 그 리모델링이 아주 잘 되었다. 내부가 유럽의 미술관 같은 느낌이다. 그의 조각품은 독특한 맛이 있다. 마치 반지 같은 느낌의 조각품들을 볼 수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형태는 아니다. 근데 오묘하게 마음에 들었다.최만린 작가가 활동한 기간은 30년 정도 된다고 하는데 여태까지 들어본 적은 없는 걸 보면 미술업계에서 유명한 사람이었나 싶었다. 그의 살아 생전 ..

2025. 2. 21.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