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서울

어린이대공원 (Children’s Grand Park)

Fuukei 2022. 12. 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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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Children’s Grand Park)은 서울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야외동물원이다. 7호선역 바로 앞에 있어서 그냥 역에 내려서 표지판을 따라서 가기만 하면 도착한다. 서울대공원이나 에버랜드 동물원은 경기도에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굉장히 오래 걸린다.

 

 

어린이대공원의 장점은 입장료가 무료고 동물원과 놀이공원이 함께 있어서 그야말로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공원이다. 

 

 

어린이대공원의 규모도 나름 커서 둘러보려면 꽤나 시간이 걸린다. 아쉬운 점은 옛날에 비해서 바뀐게 별로 없어서 점점 더 지루한 동물원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다른게 거의 없다.

 

 

코로나 규제가 심했던 시기라서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그리고 대부분은 들어갈 수 없었다.

 

 

이때는 동물원 자체를 관람할 수 없었다. 그냥 들어가는 것 자체를 막아놓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접 동물을 볼 순 없었다.

 

 

나는 카메라에 달린 망원렌즈로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당나귀들이 관람객들이 없어서 조금 애처로워보였다.

 

 

까치는 자유로운 영혼이라 물개 조각상 위에 앉아서 모든 것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캥거루는 일광욕을 즐기는 듯 했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동물원에서 일광욕이란 그들에게 거의 없는 기회일지도 모른다.

 

 

얼룩말들은 무엇을 하는지는 잘 몰랐다. 그냥 방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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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는 말 그대로 꿀 같은 잠을 자고 있었다. 사람들이 어린이대공원에 동물을 보러 오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 말이다.

 

 

입구쪽 뿐만이 아니라 다른 조류를 관람할 수 있는 방향도 막아두어 아무곳에도 들어갈 수 없게 막아두었다.

 

 

워낙에 높이가 높아서 어린이대공원에서도 롯데월드타워가 보였다. 서울에서는 시야가 막히지만 않으면 어디서든 보인다고 한다. 

 

 

비록 동물은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위해서 대공원을 방문했었다. 

 

 

동물상에도 마스크를 씌운 모습을 봤는데 저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었다. 놀이기구도 운영을 중단하고 있어서 사실상 산책 이외에는 대공원에서 할 수 있는게 없었다.

 

 

그냥 걷는 것 뿐이었다.

 

 

그래도 산책로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걷는 것만으로도 대공원에 올 이유는 충분히 된다.

 

 

아이들이 드넓은 장소에서 뛰어 놀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아이들은 원래 저렇게 자유롭게 놀면서 커야한다.

 

 

건물안에 들어갈 수 없어서 보상심리인지는 몰라도 꼬마아이가 캐릭터상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코로나 규제가 심했던 시기라 전부 다 돌아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동물원이 오래되고 리모델링이나 새로운 시설도 없어 예전에 자주 갔었던 사람이라면 지루할 수 있으나 지금 커가는 아이들에게는 아직도 좋은 장소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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