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플라넷 63은 여의도 63빌딩에 있는 수족관으로 국내에 있는 아쿠아리움 중 가장 오래된 아쿠아리움이다. 이 아쿠아리움 장소가 퐁피두 미술관으로 지어질 예정이라 2024년 6월 30일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한다. 처음에 입장하고 들어가게 되면 수달 가족을 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청소물고기도 있었다.
엄청나게 큰 물고기도 있었는데 아마존에 서식하는 피라루크라는 물고기다.
이 물고기는 파란색 색깔이 아름답게 빛나서 찍어보았다.
위 물고기와는 다르지만 이 물고기의 색깔도 나름 매력적이었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파리 코스도 있었다. 이 코스에서는 해파리들이 여러가지 색을 받아 빛나는데 색에 따라 해파리 색도 바뀌기 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한다.
귀여운 바다거북도 있었다.
바다거북을 정면에서 보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문구도 있었다.
헤엄을 잘 치는 거북이었다. 그래서 사진을 찍기 힘들었다. 근데 거북이의 활동량에 비해서 수조가 작게 느껴지기는 했다.
한쪽에 손을 대고 자는 거북이도 있었다. 사람같이 보인다.
작은 공간에는 파충류들도 전시되어 있다. 도마뱀이나 늑대거북도 있었다.
물범들은 제법 큰 수조에서 헤엄을 치는 것을 좋아했다. 물범은 공연 타임이 있어서 공연 때는 여러가지 묘기를 부리기도 한다.
지나가다가 위를 봤더니 물고기들이 붙어있어서 깜짝 놀랬다.
전기뱀장어인데 얼굴이 무슨 조폭같이 생겼다. 굉장히 험악하게 생겨서 실제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전류를 내뿜는 것이 이해가 되었다.
참고로 한 마리가 아니라 두 마리였다. 근데 언뜻보면 귀엽게 생기기도 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펭귄도 있다. 가끔씩 펭귄들을 수조에 풀어서 헤엄치게도 해준다.
커다란 메인 수조에는 많은 물고기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군집을 이루어 헤엄치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거의 마지막 나갈 때 쯤에 되면 흰동가리도 전시되어 있는데 고독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아쿠아플라넷 63은 규모가 작아 많이 볼 것은 없지만 그래도 알차게 꾸며두어 아이들은 즐겁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뒀다. 하지만 아쉽게도 곧 폐업 예정이다.
2023.01.08 -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경기도] - 아쿠아플라넷 일산 (Aqua Planet Ilsa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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