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나리농원에서 열리는 축제로 가을에 열린다. 꽃 축제를 포함해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축제 전체기간에 운영되는 것은 아니고 3일 정도만 운영된다.
주차장은 큰데 주말에 가게 된다면 부족할 듯 싶었다.
50일 동안 축제기간중에는 입장료가 유료다. 겨울이나 봄 그리고 여름에는 나리농원 입장이 무료다.
그래도 입장료가 비싸지는 않다.
나리농원에 들어가기 전에 연꽃 연못을 볼 수 있다. 딱 이 시기에 연꽃이 피는 시기 같이 보였다.
노란색 연꽃부터 분홍색 연꽃까지 다양한 색의 연꽃을 볼 수 있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천일홍밭이다. 다른 종류의 천일홍들이 아름답게 식재되어 있다.
천일홍의 종류에는 오드리화이트
로즈네온과
스트로베리
오드리핑크
황화종
화이어웍스 등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천일홍을 볼 수 있다. 자신이 마음에 드는 색의 천일홍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좋을 듯 싶다.
천일홍 축제라고는 하지만 그 이외에도 여러 종류의 꽃을 볼 수 있다. 장미부터 시작해서
사람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있는 핑크뮬리
그리고 이름모를 꽃들까지 다양하다.
가운데 갈대가 있는 곳에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사진 스팟이다. 인기가 많다.
밭 작물처럼 심어둔 장소에도 여러 종류의 꽃을 볼 수 있다.
전망대도 있는데 전망대에 올라오면 나리농원의 멋진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전망대에 종도 있어서 종을 울릴 수도 있다.
가을이라면 역시 코스모스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색의 코스모스가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는 하얀색의 코스모스가 마음에 든다.
마지막에 나가기 전에는 특이한 호박들을 재배하고 있는 하우스를 볼 수 있다.
버섯같이 생긴 호박부터
수박같이 생긴 호박도 볼 수 있다. 나리농원 천일홍 축제는 처음 가봤는데 꽃이 엄청나게 많고 가을의 느낌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축제였다. 특히 입장료 2천원에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저렴한 것이 아닌가 싶다. 무조건 가는 것을 추천한다.
2023.05.23 - [사진과 함께하는 국내여행/경기도] - 나리농원 겨울 (Nari Farm Wi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