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레일파크는 원주에 있는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탑승권은 현장 예약과 온라인 예약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 인기가 많아서 금방 매진되기 때문에 미리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현재는 폐업 상태로 이용이 불가능하다.

주차장은 바깥부터 안쪽까지 넓게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된다. 물론 평일 기준이다. 주말은 더 붐빌지도 모른다.

운이 좋으면 길바닥에 누워있는 고양이도 볼 수 있다. 마스코트인가보다.

탑승권을 끊었더라도 바로 출발하지는 않는데 대기시간도 있고 기차를 타고 이동을 해서 레일 바이크를 타는 역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탑승 시각이 되면 입구에서 사람들의 티켓을 확인한다.

이 기차를 타고 판대역까지 이동해서 거기서 레일바이크를 탄다.

저렇게나 많은 레일바이크를 기차가 끌기 때문에 엔진에 과부하가 걸릴 수도 있다.

열차 칸 마다 사람들이 타는데 단체로 오는 관광객들이 있어서 나는 마지막 칸에 탔다.

수많은 레일바이크를 뒤에 메달고 끌고 오는 것은 장관이다. 이동 시간은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린다.

쉽게 밖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밖을 보면서 경치를 감상하는 사람이 많았다.

판대역으로 도착하게 되면 아까 전에 끌고 가지고 왔던 레일바이크를 타기 위해서 걸어가야 한다. 보통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탄다.

이 레일바이크를 타고 나서 심각한 문제점을 발견했는데 자리에 앉았을 때 다리와 페달간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굴릴 때 힘들다는 점이다.

레일바이크 레일은 내리막이라서 조금만 굴려도 여유롭게 갈 수 있다. 근데 앞 바이크와 뒷 바이크의 간격도 조심해서 조절해야한다. 뒤에 고등학생들이 멋모르고 밞다가 뒤를 들이받기도 했기 때문이다.

날씨가 좋으면 멋진 풍경을 감상하면서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다. 타다 보면 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지나가는 동안에 터널도 몇 개가 있는데 터널을 지날 때도 어디로 모험을 온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

터널 외에도 다른 여러가지 구조물들을 지나치고 마주할 수 있기 때문에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레일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참고로 물건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못 찾을 수도 있고 위험하기도 하다.

즐거운 바이크 시간이 끝나면 간현역으로 돌아오게 된다. 탑승권은 생각보다는 비싸지 않은 편이고 기차를 타고 이동해서 고지대에서 저지대로 이동하는 레일바이크를 타기 때문에 조금만 굴려도 내리막을 따라 잘 내려간다. 그래서 체력이 부족한 사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다만 앞과 뒤의 바이크의 간격을 조심해서 사고가 나지 않게 해야하고 또 원주레일파크 화장실이 너무나도 관리가 안되기 때문에 그것만 유의하면 되겠다. 현재는 운영은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