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경찰수련원은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숙박시설로 경찰 소속 직원들에게 저렴하게 숙박업소를 제공하는 일종의 전용 숙박시설이다. 이곳은 가장 최근에 지어진 경찰수련원으로 시설이 제일 좋다. 숙박시설은 호텔식과 콘도식으로 나뉘어져 있어 요리를 할 수 있는 방과 그냥 잠만 잘 수 있는 방으로 나뉜다.
나는 호텔 방에 묵었기 때문에 따로 취사같은 건 하지 않았다. 호텔 방의 사진은 없으나 일반적인 호텔 룸의 모습이라고 보면 된다.
제천 경찰수련원은 꽤 산속에 있어 차를 타고 좀 들어와야 하는데 그만큼 공기가 좋고 조용하다. 물론 주변 관광을 하려면 당연히 차를 가져와야만 한다. 제천이 대중교통으로 관광을 할 수 있는 곳은 아니기 때문이다.
작은 축구장도 있고 잔디가 심어져 있는 운동장도 있다.
구경하다가 앉아서 쉴 수 있는 정자도 있다. 숙박시설 뒤쪽에는 등산을 할 수 있는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있는데 날씨가 춥지 않을 때 가면 말벌을 볼 수도 있다. 실제로 나는 말벌이 있어서 그냥 올라가지 않고 내려왔다.
조경을 위해 폭포수도 설치해 두었다.
나는 개원식에 갔기 때문에 사실상 제천 경찰수련원의 첫 손님 중에 하나였다.
보이는 건물은 숙박건물로 여러 사람들이 머무는 곳이다. 밑에 사진에 가면 독채도 따로 있다.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어서 제천 경찰수련원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저기 보이는 건물이 독채다. 한 동을 통째로 사용할 수 있다. 만약 다른 사람들이 신경쓰이고 혹은 아이들 때문에 시끄러울 수 있다고 한다면 독채를 빌려서 머무는 것도 방법이다.
산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경치는 좋다. 공기도 좋다.
주차장은 여러 곳에 넉넉하게 있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
독채 앞에도 별도의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건물들도 나름 현대식으로 지어져 여태까지 보던 경찰수련원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마치 어딘가의 리조트에 온 느낌이다. 본관이 아닌 독채 건물들은 단독으로 사용이 가능해서 좀 더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여기에서 숙박하는 것이 더 비싸다.
독채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훨씬 좋기 때문에 이곳을 선택할 이유는 충분하다. 앞에 정원도 작게나마 꾸며져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히 산책도 가능하다.
밑에는 바베큐장도 있고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물놀이 놀이터도 있다.
숙박시설안에는 커피숍과 작은 편의점도 있다.
제천 경찰수련원의 야간의 모습이다. 경찰청 소속으로 근무하는 직원이라면 아마 한 번쯤 가볼 생각을 하고 있는 곳일 것이다. 여기에 묵으면서 청풍호나 단양 8경을 보러 가면 좋다고 생각한다.
- 전화번호 : 043-240-37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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