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야경 (강변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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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은 아침에 관광하는 것도 좋지만 밤에 관광해도 좋은 곳이다. 밤에는 강변길을 따라서 걸으면 되는데 난간에 불이 환하게 켜지기 때문에 문제 없이 걸을 수 있다.

 

걷다 보면 사진을 찍으라고 마련해 둔 장소들을 볼 수 있다. 단양에서의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이런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좋을 것이다.

 

야경을 잘 감상할 수 있게 의자들도 마련되어 있다. 의자에 앉아서 불빛이 들어온 단양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이다.

 

벚꽃을 형상화 한 조형물도 있는데 제법 화려하다. 

 

빛이 들어오는 터널도 있다.

 

다리에는 조명이 환하게 들어와서 야경을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든다. 저 위에 보이는 것은 만천하 스카이워크로 밤에 입장할 수는 없지만 상시 조명이 켜져 있어서 스카이워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위에서 걸어도 되지만 밑에도 산책로가 있어서 밑에서 걸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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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는 코스모스 밭이 있는 곳도 있어서 주간에 오면 굉장이 이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밤에는 사실 주간만큼 아름답지는 않다.

 

적막한 밤에 불이 켜진 산책로를 걸으며 야경을 감상하는 것은 여행의 묘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단양을 사랑하라는 무언의 압박과 함께 관광객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하트 사진 포인트도 있다.

 

강변 산책로는 길기 때문에 적당히 걷고 싶은 만큼만 걸으면 된다. 전체 다 걸으려면 길이가 길어서 힘들 수도 있다.

 

나는 상진대교부터 고수대교까지 걷는 것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꽤 오랫동안 걸어야 했다. 거의 끝 부분은 산책로가 끊어져서 위로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그냥 일반 도보로 가야한다.

 

목적을 알 수 없는 풍차도 보인다.

 

요즘 다른 지자체들에서 유행 중인 것이라고 한다. 반딧불이를 레이저로 쏴서 형상화 한 것으로 별 감흥은 없다.

 

고수대교까지 걸어서 가게 된다면 멋진 고수대교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밤에 그냥 숙소에 있기는 지루하고 어디 갈 곳이 없다고 한다면 강변을 따라서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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